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년 초등학교 가는 쌍둥이.

고민 조회수 : 638
작성일 : 2008-11-18 21:53:34
남자쌍둥이인데요.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거든요.
제가 원하면 같은반되기도 하고 따로 떨어뜨릴수도 있다고 하던데.
주위에 쌍둥이 지켜보신분들이나 쌍둥이 키우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둘째가 좀 더 아기같은 면이 많아서요.
아무래도 형이 같이 챙겨주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
유치원도 보내봤지만 따로 반을 나누더라구요. 근데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유치원에서 무슨 행사 있을때
반이 나뉘면 안좋더라구요.

조언 부탁해요. ^^
IP : 222.238.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조카가
    '08.11.18 9:56 PM (61.66.xxx.98)

    쌍동이 인데요.
    쭉 다른반을 보냈습니다.
    제생각에도 쌍동이라고 한 반에 있으면 관심 집중되고
    계속 서로서로 비교되고...
    장점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더 클 듯해요.
    아이들은 서로가 쌍동이중 하나란 거보다는 독립된 개체로 인정받고 싶어하는거 같더군요.

  • 2. ...
    '08.11.18 10:18 PM (121.166.xxx.236)

    애들을 위해서는 각자 다른 반인 것이 낫구요. (육아전문가들이 입모아서 하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그러면 엄마가 힘들죠.

  • 3. 저도
    '08.11.18 10:25 PM (222.113.xxx.72)

    쌍둥이들 봤는데요.. 반이 따로 되도 힘들겠던데...엄마모임있으면,엄마가 이반가랴 ,저반가랴..
    따로 따로 준비물 챙겨줘야하고...제가 봤던 엄마는요,주간계획표가 나오면 일주일치 준비물을 두아이꺼 한꺼번에 싹 사던걸요... 오죽하면 한반되게 해달라고 말할려구요...;;;

  • 4. 다른반
    '08.11.18 10:25 PM (125.177.xxx.163)

    추천이요.
    제 아이들도 쌍둥이인데,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서(^^) 각각
    다른 반으로 보냈어요.
    유치원 시절까지 늘 엉겨 다녔고, 의존도가 높아서 각자 잘
    지낼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같이 노는 친구들도 두배로 많아지니 더 좋구요. ^^
    단점은....
    선생님이 두분이라 면담도 두번,
    준비물과 숙제도 제각각,
    급식과 청소도 두배라는 점이에요.
    그래도, 어차피 독립된 삶을 살아야 하니까
    미리미리 준비해두는게 좋을 듯해요.

  • 5. 다른반
    '08.11.18 10:28 PM (125.177.xxx.163)

    참, 엄마 모임은 들지 못했어요.
    겹치기도 할 것 같고, 감당이 안되서요.
    그래도, 생일 잔치에 열심히 다녔더니 안면을 익혀서
    그럭저럭 불편하지 않게 지내요. ^^
    그런데, 소풍이나 운동회 때엔 정말 정신없더라구요.
    오죽하면, 소풍 때 아빠가 같이 가서 각자 한반씩 따라
    다녔겠어요...
    그래도, 2학년부턴 엄마가 학교 갈 일이 별로 없으니까
    많이 한가해지겠죠.

  • 6. 쌍둥맘
    '08.11.18 10:44 PM (203.142.xxx.114)

    저도 아들쌍둥맘에요^^ 지금 초5이고요.
    초1때는 제가 넘 힘들거 같아 같은 반으로 했는데
    아이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아했어요. 여러가지로~~
    선생님께 계속 비교당하고, 한명이 잘못하면 덤으로 넘어가고
    저는 한반만 챙기면 되니까 편했지만 아이들에겐 확실히 좋지 않았어요~
    2학년부터는 쭈우욱 다른반인데 친구들도 더 많이 사귀게 되고 각자의 생활을
    즐기던데요~엄마의 희생으로 아이들이 행복하다면....ㅋㅋ
    2학년까지만 좀 챙겨주니까 그 다음부터 괜찮아요~

  • 7. 울조카
    '08.11.18 10:48 PM (220.77.xxx.155)

    울조카는 지금 3학년인데요(지금은 다른반)
    큰애나 작은애나 좀 틀리긴해요...하는 행동이...(학습능력이나 기타등등)
    유치원때는 항상 다른반하고...1학년때 일부러 학교에 다른반 부탁했구요
    물론 언니가 많이 바빴지만...그 대신 재미는 있는것같더라구요
    아침에 교통정리도 두번...뭐든지 두번...이반 저반 비교하고...
    그러다 2학년 올라갈때 그냥 가만있었는데...학교쌤이...
    같은반 배정해서...같은반 다녔는데요
    언니가 많이 편하긴했구요...큰애가 스트레스 받더라구요...말썽꾸러기 동생이 같은반이라서 그런지
    동생이 학교에서 야단맞은거 이런거 형이 다 일러주니깐...동생한테는 같은반이 좋지만...
    형이 스트레스 받아서...일부러 부탁해서 3학년때는 또 다른반합니다...
    다른반이 좋은것같아요

  • 8. 저희
    '08.11.18 11:58 PM (220.120.xxx.122)

    윗집사는 얘들은 쌍둥이남매고 지금 6학년인데 저학년때까지 같은반 했어요
    오빠가 못미더워 여동생보고 오빠 챙기라고 일부러 샘께 부탁했다 하던데요.
    작은애가 어리면 같은반 해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 9. 아들둥이맘
    '08.11.19 12:07 AM (121.169.xxx.120)

    초 4 둥이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한 번도 같은 반 한 적 없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친척이나 지인들도 무심코 비교하는 둥이들
    같은 반 보내놓으면 그 스트레스가 오죽할까 싶어서 아예 다른 반 해줬거든요
    저도 이 반 저 반 청소 상담 힘들었지만 제가 좀 힘든 게 백 번 나았습니다.
    아이들도 서로 의지하다가 독립심도 키우게 되고
    여러 면에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아요^^
    따로 반 강추~!합니다.

  • 10. 따로 반
    '08.11.25 10:13 PM (218.153.xxx.169)

    쌍둥맘 아들둥이맘 말씀처럼
    다른 반에서 공부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담임선생님도 좋습니다.
    어머님이 조금 더 바쁘다는 것만 제외하면.

    1학년일 때 같은 반을 하는 경우는 많이 볼 수 있고
    2학년부터는 거의 다른 반에서 공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783 인터넷뱅킹보안카드번호 외우는 분 계세요? 19 나만 그런가.. 2008/11/18 1,411
250782 그들이 사는 세상.. 17 그사세 2008/11/18 1,468
250781 유치원 선생님과의 관계.. 4 .. 2008/11/18 492
250780 여러분의 돈을 지키세요 34 조심조심 2008/11/18 7,674
250779 어떤 장갑이 젤로 따뜻할까요?? 6 장갑 2008/11/18 775
250778 겨울되면 더 살게 많아져요.. 돈도 없는데 ㅠㅠ 10 오늘산것 2008/11/18 1,521
250777 마봉춘 마무리 맨트에 미네할배 언급 12 ..... 2008/11/18 1,214
250776 혹시 석회질성분이 많은곳에 사시는 분 계세요? 4 석회질물 2008/11/18 449
250775 종부세는 남고 강만수는 가라!<사이버홍보전을 펼칩니다> 강만수out.. 2008/11/18 129
250774 스텐으로 된 커피머신 있나요? 4 기다림 2008/11/18 612
250773 내년 초등학교 가는 쌍둥이. 10 고민 2008/11/18 638
250772 베바의 음악 모여 있는 곳 찾았어요 5 베토벤바이러.. 2008/11/18 849
250771 요즘 참 무기력하고, 화도 나고 그래요 7 완. 2008/11/18 902
250770 어린이용 비닐장갑이 있나요? 8 궁금 2008/11/18 444
250769 돈이 뭔지..신세 한탄(싫으신 분은 패스해주세용^^;; 7 펀드 심란;.. 2008/11/18 1,387
250768 수도동파 주의하세요 3 .. 2008/11/18 441
250767 형제나 자매나 남매나 한 유치원에 다니면?? 3 형제맘 2008/11/18 300
250766 국내편도 항공권도 할인해서 살수 있는 사이트가 있나요? 편도 2008/11/18 287
250765 같은 경제학 교수인데 울 아주버님은 왜 그럴까 14 이해불가 2008/11/18 3,252
250764 남편 직장땜에 1 현금 사랑해.. 2008/11/18 395
250763 냉장고 추천부탁드려요..친정엄마가 사주신다네요 ^^ 7 꺄홋~ 2008/11/18 640
250762 (펌/언소주)오늘 서울법원 법정에서 테러당했습니다. 5 3babym.. 2008/11/18 578
250761 이런 사이트가 있을까요? 찾아요 2008/11/18 270
250760 대방동에 있는.. 3 영어학원찾기.. 2008/11/18 228
250759 금니 삼켰나봐요...ㅠ,ㅠ 12 .. 2008/11/18 2,834
250758 라섹이랑 쌍꺼풀을 같이 해도 될까요? 2 질문 2008/11/18 361
250757 (분당)초등저학년 영어학원 추천해주세요 고민중 2008/11/18 909
250756 금 살만한 곳 2008/11/18 377
250755 김정은님, 최고엄마님 쪽지보냈습니다. ipl문의하.. 2008/11/18 349
250754 밍크여쭤요..(민감하신분 패스~) 15 삼십대중반 2008/11/18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