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지금 옷차림이..

[궁금]

다음 주 화요일 업무차 출장을 가는데요.
중국 상해는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네요.
인터넷을 뒤져봐도 온도만 나오지 정확한 옷차림을 어찌해야 할지.
그저 막연한 생각으로는 우리보다 윗쪽이니 더 추울것이다.. 그럼 파카를 가져가야 하나..
털 달린 파카는 오버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틀은 미팅하지만 하루는 자유라 관광도 좀 하려고 하는데.
혹시 상해날씨 잘아시는분 다음 주 옷차림 조언 좀 해 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임부장와이프]

우리나라보다 따뜻해요.
한국이 추우면 상해도 춥기는 한데,처음 가시는 분들은 따뜻하다고 느끼실 거예요.
아주 뚜꺼운 외투는 피하시고 가볍게 가세요.
난방이 안돼서 실내가 좀 썰렁할 수도 있어요.
날씨 좋습니다.

[.]

아이고.. 가볍게 가셨다가 큰일나십니다.
상해가 한국보다 따뜻하긴 하지만...
습도가 높은 곳이라 날씨 안좋으면 뼈속까지 파고드는 추위때문에 병나십니다.
외탄은 추우실지도 모릅니다.
두꺼운거 하나는 꼭!! 챙겨가세요... 작은 우산도....^^

[.님 말씀이 맞아요]

뼈속으로 파고드는 추위,상해에서 든 감기 떼느라 3주 고생했네요.
절대로 따뜻하게 입으세요.
그리고 호텔 실내가 좀 추울 겁니다.
우리나라 잠옷보다는 따뜻한 츄리닝 한 벌을 준비하세요.
상해,만만하게 생각하다 큰 코 다쳐요

엄청 바쁜 중에 남의 일에 뛰어든 1인의 마음을 읽어주시길

[상하이맘]

상해에 살고있습니다.
지금 사람들 옷차림은 늦가을 정도입니다.
한국은 벌써 눈이 왔다는데. 여기는 아직도 해가 나면 따뜻합니다.
실내가 춥기는 하지만 호텔은 온풍기 있으니까요.
추위를 많이 타시면 작은 전기 담료를 구비해 오셔서 호텔에서 쓰시면 좋습니다.
차가운 침대는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군요.
비가 오면 무지하게 춥습니다.
춥다 덥다를 반복하는 날씨입니다.
새벽엔 오리털입습니다.
낮엔 춥지는 않지만 칼바람이 불면 체감온도 급격히 내려갑니다.
우산과 비가오면 입으실 따뜻한 옷 챙기시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잘 다녀가세요.

[원글]

아. 파카는 오버일 듯 했는데 감사합니다.
덕분에 준비 잘 해 갈 것 같습니다.
바쁘신데도 댓글 주신 윗분 님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