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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보균자

...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08-11-17 22:24:53
오늘 저희 남편이 b형간염보균자라는걸알았네요
분명 결혼전인 5년전에 같이 간염항체검사했을때
저나 남편이나 항체가 있다고 똑똑히 들었는데

오늘 검사결과에서는 간염보균자라네요..
그래서 5년전 검사했던 보건소에 다시 확인해보니 간염보균자라고..
그러니까 검사결과 알려주신분이 잘못가르쳐 준거더라구요..

결국 5년동안 제대로 관리도 못하고.
남편이 폭주는 아니지만 술도 즐겨하는편이고..하는일이 규칙적인생활을
하지못해요..
먹고자는날도 많고요..

콜레스테롤 수치도높고 중성지방 수치도 높다고하는데
오늘 한참을 울었네요...

걱정인건 저희딸이 이제 9개월이구요..간염3차접종까지 끝났는데
혹여 항체가 생기지않아 감염되지는 않았을까 걱정이네요..

250일 아가도 항체검사할수있나요??

그리고 b형간염보균자인 남편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6.120.xxx.2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7 10:32 PM (115.88.xxx.162)

    저는 친정엄마가 보균자인데 어렸을떄부터 엄청 교육을시켰어요..수건 옷같은거 절대 따로쓰고 비누치약같은것도 엄마껀 따로...식사도 왠만하면 따로챙겨먹고.. 항체생길때까지요..항체생기고난뒤에도 병원에 자주가서 간염검사 꼼꼼히 시켰구요..
    지금50대후반이신데..많이 피로해하십니다...간검사는 1년에 한번꼴로 하구요
    그런데..엄마야 여자니까 좀 덜한데...남편이시면 술을 드실꺼잖아요..
    그게 젤 위험하네요...술먹으면 간경화걸릴확률이 정상인보다 높다던데요...
    술을 끊거나 많이 줄이셔야할듯합니다
    아기항체는 잘모르겠어요...병원소아과에 문의하셔야겠네요..
    가족끼리 조심하면 괜찮긴한데...애기가있어서....그리고 지방수치도높다시니..걱정이네요..
    간은..스트레스많이 받아도 위험한데...

  • 2. 아기는
    '08.11.17 10:34 PM (222.106.xxx.103)

    항체검사 할수 있을거예요. 저희 아이도 돌전에 급성감염이 걸린적있었는데 그때 B형간염 항체검사했었어요. 그리고 지인중에 B형간염보균자이신 분은 전혀 술을 안드시구요.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
    면역력 높이는 주사도 지속적으로 맞으시고 간수치 검사도 정기적으로 하시더라구요.
    힘내세요~

  • 3. 아이는
    '08.11.17 10:46 PM (118.176.xxx.52)

    항체 검사 해보시고요, 병원가셔서 관리 법 같은 거 배워서 신경써 주셔얄 듯 해요.
    전염력이 강한 항원이 있을 경우 전염이 되기도 하니깐요..

    저희 남편이 7살때 걸려서 보균자였는데 결혼한 지 1년만에 항원이 사라졌어요..
    술 안 마시고 안 하던 운동 꼬박꼬박하고 채식 위주 식단으로 바꿔서 건강해졌거든요,
    살도 꽤 빠지고요..
    남편분 건강관리 잘 하시면 항원이 사라지기도 하니깐 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건 몰라도 나중에 간경화나 암등이 생기기 쉽거든요...
    너무 걱정 마시고요.

  • 4. 활동성보균자
    '08.11.17 10:49 PM (125.190.xxx.5)

    는 위험해요..본인이 간염걸리는게 위험해요..
    비활동성보균자는 옮기지는 않아요..옮지요..
    저는 비활동성보균자지만 남들보다 피곤하거나 활동에 제약받는거 전혀 없어요..
    그러나 남편분은 술과 공동식사에 더 노출되는 남자이고,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가장이니
    많이 조심시키셔야 겠어요..
    간염 걸리기전엔 그거 우습게 보이지만,,일단 걸리면 가정경제 스톱입니다..
    당장은 병원에 한달 이상 입원하는거 기본이고..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하고,,
    과로 걱정에 정규직장을 구할수 없으므로 시부모나 친정부모님께 좀 의존하는
    일도 생겨날거예요..제 오빠가 그래요..오빠는 지인들 사업체에 알바하고,,
    아버지가 생활비의 거의 반을 대주시죠..ㅠㅠ
    게다가 조카들은 바글바글 어찌그리 가족계획은 안하고 사는지..원...ㅠㅠ

    따님은..
    요즘 일반 소아과같은곳에서 항체검사 잘안해줘요..사고우려로..
    보건소도 당연히 안해주고,,
    종합병원에 가야지 할 수있어요..
    적어도 돌 지나면 가보세요..혈관이 잘 안보여서 괜히 애만 잡을 수 있을것 같네요..

  • 5. 일각
    '08.11.17 11:00 PM (121.144.xxx.13)

    B형간염 다죽는거 아닙니다
    약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15년됏는데 까닥없이 술도 마십니다
    비타민 섭취만 잘하면 이상 없어요

  • 6. 너무
    '08.11.17 11:28 PM (116.127.xxx.182)

    열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활동성 보균자만 아니면 별 이상없이 사실 수 있고
    전염되는 것도 아닙니다.......전 비활동성 보균자라 일년에 한번씩 검사는 받습니다만,
    남편분께는 술을 많이 드시거나 담배를 많이 피시지 않게
    잘 말씀드릴 필요는 있겠네요.
    제가 아는 남자 선배가 술담배 땜에 발병을 했는데
    한달에 반은 누워서 지내십니다.
    그게....사람마다 달라서 어떤분은 또 술 마시고 살아도 괜찮기도 하고요....

    남편분께 협박하실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 7. 제 남푠은
    '08.11.18 1:12 AM (59.27.xxx.133)

    6개월에 한 번 정기검진하러 병원다닙니다.
    간염치수를 수시로 체크하고 초음파도 보구요...
    그리고 녹즙이나 간에 좋다는 피로회복제등은 절대로 안먹습니다. 간이 해독작용을 잘 못하니까요..
    술은... 안마시면 좋겠지만... 에효~
    형님은 관리를 제대로 못하셔서 3년전에 돌아가셨어요.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늘 폭주하고 관리를 전혀 안하셨지요.)
    그렇지만 잘만 관리하면 오래사시는 분들도 주변에 꽤 되는걸로 알고 있네요...
    자주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주말엔 꼭 쉬게 해줍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체중 조절을 못해 걱정이긴 한데요..
    꾸준히 관리하니까 20년 전보다는 체력이 월등히 좋아졌답니다.

  • 8. ..
    '08.11.18 8:16 AM (124.62.xxx.41)

    너무 걱정마시구요.
    지금부터 체크하고 관리하면 됩니다.
    아이는 돌 지나서 항체 검사 보건소에서 하심 되구요.
    만약에 항체 안 생겻음 보건소에서 다시 맞추면됩니다.

  • 9. 저도
    '08.11.18 8:29 AM (125.128.xxx.61)

    2년전에 남편이 간염 보유자라고 해서,, 원글님처럼 너무 놀라 많이 울었네요, 아이도 걱정되고,,
    활동성이 아니면 옮지도 않고,정상 생활가능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민간요법 함부로 쓰지 마시고, 병원가서 상담후 꾸준히 관리하시면 됩니다.

  • 10. 사라
    '08.11.18 10:20 AM (125.242.xxx.10)

    저도 보균자입니다. 활동성아니고요
    음식물로는 감염되지않습니다. 수혈,주사침,상처 혈액을 통해서 전파됩니다.
    저도 병원근무할때 주사기로 찔려서 감염되었어요
    녹즙은 드시지마세요 정상일때는 효과있지만 기능이 저하시는 간에 무리만갑니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등 일상생활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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