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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살뺐어요

ㅎㅎ 조회수 : 5,871
작성일 : 2008-11-16 19:28:08
아직 성공이라 하긴 이르구요..
대한민국 평균키 160억지루 넘구요.
원래 통통했는데 애 낳구 일년에 1-2kg정도씩 찌더니
결국. 70kg을 넘겼어요. 결혼 10년만에..
혈압도 높고, 콜레스트롤 수치도 높고
우선 뭘 해도 남들이 게으르게 보는듯해서

그동안 별별 다이어트 다 해봤구
한약다이어트만 4번해서 실패했구요.
이번에 다섯번째로 했어요.
운동은 끈기가 없어서 계속 못했구요.

한약은 5제이상 먹으라고 하고 55kg이하로 줄이라는게 의사권고인데.
한약두 지겨워서 3제먹었구요. 8kg정도 빠졌어요.
처음 검사할때 근육량이 많아서 70이라도 남들보기엔 65정도밖에 안되보이고
허리도 30인치 입긴했지만 바지가 터질라고 했었는데..ㅎㅎ

우선 몸무게게 줄어드니 자연 활동하기 편해지고
활동량이 많아지고, 위가 줄었는지 밥도 적게먹게되고
3제먹고 한약 끊고나서 2달정도지난 지금 2kg더 빠져 60kg쯤 됩니다.
청바지 28인치 들어가구요, 66반정도 되는듯해요.
다른사람들은 55kg정도 되는줄 알구요

이상태로 한달에 1kg정도씩 빠지면 내년 여름엔..
비키니도 가능하지않을까 혼자 꿈꿉니다.
사실 올여름 커플반바지수영복 사뒀는데
내 싸이즈가 안되서 입지도 못했거든요..

너무 너무 살빠진거 자랑하고 싶은데..
얼마전 친구에게 나 8kg빠졌다고 자랑했더니.
자긴 요즘 살쪄서 몸이 둔하다고 4kg뿔어서 54kg이나 나간다구...헉
내 염장을 질러서요..

주위친구들이 다 날씬해서
자랑할때가 없어요.
60kg에 살빠졌다고해도 별로 먹히지도않고.
그나마 친정엄마만 알아주고 지금 딱좋다 너무 잘뺐다 더이상은 빼지마라 그러지만..

다들 격려해주실꺼죠.
IP : 125.186.xxx.18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6 7:32 PM (125.180.xxx.44)

    원글님~좋으시겠다! 내년엔 꼭 커플 수영복 입으실 수 있을거예요~파이팅!

  • 2. ㅋㅋ
    '08.11.16 7:34 PM (61.66.xxx.98)

    축하축하
    저도 살빼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인데요.
    오늘 낮에 나가서 몸에 딱 붙는 원피스 하나 사와서
    입고 거울보면서 살빼길 정말 잘했다~하고 흐뭇해 하고 있는 중이예요.ㅎㅎㅎ
    예전에는 크게 세일해도 입어도 태가 안나서 그냥 지나치기도 많이 했거든요.
    내년에 꼭 비키니를 소화할 수 있는 몸매를 만드는데 성공하시길...

  • 3. 우선
    '08.11.16 7:36 PM (122.199.xxx.114)

    저도 축하드려용~

    근데 한약 얼마 정도에 지으셨나요?

    저도 먹어볼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ㅎㅎ

  • 4. /
    '08.11.16 7:37 PM (210.124.xxx.61)

    난 언제..
    이많은살을,,ㅠㅠㅠ

  • 5. 축하^^
    '08.11.16 7:47 PM (59.26.xxx.233)

    내년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닷가를...

    사족)
    다이어트를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체지방량을 감소시키려는 것인데
    운동 없이 약물이나 다이어트만으로 체중을 줄이면
    근육량이 많이 감소하고 난 뒤에 체지방이 서서히 줄어듭니다.

    그러다가 요요현상이 오면 감소된 근육량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다시 체지방이 증가하여 이전의 체중으로 돌아가는데...
    여기서 잠시 좌절하다가 다시 용기를 내어
    이번에는 정말 잘 해보다고 다이어트 열심히 하면
    다시 근육량이 많이 감소하고 나중에 체지방이 조금 줄어드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되어 ...

    정작 체중은 어느정도 줄었지만
    몸매도 살지않고 건강도 나아지지 않는
    참을 수 없는 상황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근육질이 아니라면
    꼭 [근력운동 + 다이어트] 를 병행하세요.
    그렇게 해야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서 칼로리 소모가 늘어나서
    다이어트도 더 수월해 진답니다.

    Good Luck ~

  • 6. 헉 오타가...
    '08.11.16 7:50 PM (59.26.xxx.233)

    정말 잘 해보다고 -> 잘 해보겠다고

  • 7. 마담뚜~
    '08.11.16 8:19 PM (118.45.xxx.196)

    저두그한약먹고싶은데~~확실히효과있나요?
    또한제가격은어느정도인지알고싶어요?

  • 8. 약먹고
    '08.11.16 9:09 PM (118.47.xxx.63)

    빼는건 사실 전 좀 겁나거든요.
    그런데 한약 먹어도 살만 빠지고 다른 부작용은 없었나요?
    검색 해 보니
    많이들 어지럽다고 하셔서.... 여쭤 봅니다.

  • 9. 원글
    '08.11.16 10:16 PM (125.186.xxx.183)

    관심 감사합니다. 아직 완전하진않지만
    다이어트는 3년지나야 안심이라고 하더라구요..

    한약다이이트만 다섯번째입니다.
    사실 제가 먹은 한약이 특별히 좋은지.. 아님 제 맘이 그래서인지.. 잘 모르겠어요.
    한약은 3제 먹었는데,.
    아는분 몇분이 성공했어요 그약먹구.. 한약먹고 일주일마나다 검진하고 침맞고.
    전 살찌면서 알러지와 고혈압이 같이와서 침으로 치료했구요
    현재 혈압 정상입니다. ㅋㅋ

    우선 좀 비싼약이라 약값이 아까워서 제가 더 노력한 결과도 있구요.
    옆에 성공한사람이 있어서(약 2년이상 요요없이) 그약을 믿었죠.
    왜 할머니들 비타민도 만병통치약이라고하면 먹고나면 힘나는거 있죠.
    심리적인듯해요. 제가 먹은약도 제가 믿은만큼 효과가 온듯

    아직 멀었구요.. 제 목표는 55싸이즈입니다.ㅋㅋ
    운동 병행하면 좋은데.. 직장다니고 와서 저녁차리고 애 숙제봐주면
    10시ㅠㅠ 운동시간은 정말 없구요.. 그나마 살빠지면서 몸이 가벼워져서
    예전보다 많이 움직이는 편입니다.
    요요가 없도록 노력해야죠..
    그 한의사 말씀이 사람은 고기먹으면서 모든 병이 생겼다고
    채식하라는데.. 전 고기도 먹고 야채도 먹고 해요

  • 10. 날신한
    '08.11.16 10:36 PM (210.204.xxx.132)

    사람들 다 부러워요. 하체만 빠진다면 좋겠는데. 요가루 빼볼려구요.

  • 11. 지혜심
    '08.11.16 10:37 PM (59.28.xxx.35)

    축하드려요!전맨날 운동해도 살절대 안빠지던데...

  • 12. 곰인형
    '08.11.17 12:31 AM (220.84.xxx.142)

    게을러 보여서, 저도 한약먹고 현재 약6키로 감량했어요...
    아침에 수영과 함께 식사량을 줄이면서 요요가 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어요.

    함께 55사이즈로 향하여 고고~

  • 13. 루루
    '08.11.17 10:50 AM (118.37.xxx.249)

    짱!!!!!!!!!!!!!!!!!부럽다
    나는 언제나 ...가능할까

  • 14. 부러워요
    '08.11.17 11:08 AM (123.248.xxx.82)

    전 너무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요. 이제 포기단계에요... 도저히 먹는건 못참겠어요.
    의지력약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쓴소리 많이들었지만 먹는것에 대한 엄청난 집착...
    친구언니가 한약먹고 25kg이나 뺐는데, 완전 다른사람 되었어요. 탄수화물(밥) 과다섭취만이 문제였기에 한약먹고 식욕줄어서 밥을 적게먹으니 요요도 안오더군요.
    그렇지만 저는 밥, 과자, 빵 등 식욕조절할 자신이 없어서 도전못하겠어요...흑흑흑

  • 15. .
    '08.11.17 11:51 AM (125.53.xxx.194)

    넘 부럽네요...저도 한번 한약을 시도해 봤는데 하루에 설사만 8번하고 바로 버렸어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더라고요...
    아~~난 언제 날씬해보나~~,,,ㅠㅠ

  • 16. 우와
    '08.11.17 12:44 PM (116.46.xxx.89)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상장 드리고 싶어요~~
    님 스스로 완전 만족하실 때까지 고고씽 화이팅하세요~^^*
    지금껏 잘해오셨으니까 그 날도 머지 않을 것 같네요!

  • 17. 경험자
    '08.11.17 1:56 PM (125.240.xxx.218)

    한약다이어트/ 처음만 어지러움 있을 수 있구요...2주쯤 지나면 좋아져요^^
    살은 빠져요 저도 4개월에 13킬로 정도...
    하지만 이후로 유지가 어려워요^^
    저도 어러번 위기가...
    꾸준히 관리, 집중해야죠^^
    운동과 절식으로 요령이 생기드라구요^^
    모두모두 화이팅!

  • 18. 코스모스길
    '08.11.17 3:14 PM (59.19.xxx.174)

    축하드려요...열심히 꾸준히 관리하셔서 요요현상없으시길 빌께요..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 19. ....
    '08.11.17 4:29 PM (58.227.xxx.123)

    저도 한약으로 15키로 감량 했어요 제일 좋았던건 밥을 세끼 꼭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신 간식은 절대 사절 과일도 조금은 먹을수 있고 대신 전 걷기를 하루에 한시간씩 비가오나 눈이오나 했어요여러분 한번 시도 해보세요 ~~~

  • 20. 우아~
    '08.11.17 5:24 PM (118.47.xxx.224)

    대단하시네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열심히 더 노력하셔서 55사이즈 꼭 성공하세요!!!

    전 날씬한 편인데요..
    제 친구들은 부러워 하면서도 너무 말랐다나~ 하면서 '살좀쪄라'
    이러거든요.. ㅎㅎ

    저도 살이 좀 더 찌면 얼굴도 통통해지고 사람들이 이뻐졌다고는
    하는데 살찌는건 싫어서요..
    살이 잘 찌는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먹고 또 먹고 하면 저도
    찌기도 하는 체형이랍니다..

    그런데 저는 딱 정해놓은 기준이 있어요..
    162에 48~49 정도인데..
    절대 50은 넘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어쩌다 겨울에 팍팍먹고 살이 좀 찌는듯한 느낌이들면
    바로 다음끼니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한끼정도 식사를 안하고 간단한 죽 정도??
    보통 한끼정도 그렇게 하면 1킬로그램 정도 빠지거든요..
    남들이 날씬하다고 하는 저도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놓고
    노력을 합니다..

    원글님도 다이어트 성공하시고 절대 기준 이상을 오버하지는
    않는다는 목표를 정해놓으세요..
    1~2킬로그램 정도는 쉽게 빼도 5킬로그램 정도 오버되면
    빼기 어렵잖아요..

    꼭 성공하셔서 이쁜옷 입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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