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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글 삭제했습니다.

감정 조회수 : 5,652
작성일 : 2008-11-14 08:50:41
글이 보태져 오해를 낳는 것 같아서 글을 내렸습니다.
사실 처음 글을 올릴 때 심각한 감정도 아니고 이런 소릴 듣으면 다른 분들은  어떤 기분이 들까? 싶어 올린 글이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82쿡의 다양한 시선들도 느낄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IP : 221.148.xxx.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4 8:54 AM (222.109.xxx.15)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고 그러는데 저래도 기분 엄청 나쁘네요...남편 혼좀 내주고
    기분 푸세요...

  • 2. 사랑이여
    '08.11.14 9:01 AM (210.111.xxx.130)

    이 세상엔 자극없는 반응이 없다는 건 사실입니다.

    <평소에 엄청나게 잘하는 사람이거든요>..<바로 사과를 했고, 죽을 때까지 잘못한 것 갚는다고 하고,날 때리라는 둥 깊이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는 말은 부군이 어떤 분인가를 잘 드러내는 대목입니다.

    부군에게 뭔가 자극을 했기 때문에 님에게 반응을 보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내든 남편이든 자기입장만 대변하는 말을 한다면 게임의 법칙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왜냐면 부부는 서로 받치면서 살아가는 공동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 3. ?
    '08.11.14 9:06 AM (218.16.xxx.147)

    음...전 돌맞을 각오로 글을 씁니다.

    언제 어른 되실레요. 육체뿐만이 아닌 정신적 성장도 하면 좋겠네요.
    전후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출근길 남편에게 울먹이며 말하는것은 좀 아닌것같고,
    님의 글분위기를 보면 내가 너랑 살아주는것 만도 감사해야지 주제에....라는 분위기인데 제가
    잘못 파악한건가요? 그러면 죄송하지만 .....(절대 남편분이 잘했다는것은 아닌데 님도 잘한것은 없는것 같네요)

  • 4. ...
    '08.11.14 9:10 AM (96.224.xxx.147)

    굉장히 화나고 모욕적인 기분마저 들 것 같아요. 남편 정말 잘못하셨고 원글님 속상한 마음 이해해요.
    그런데 남편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혹시 남편이 우는 걸 굉장히 싫어하시지 않나요? 제가 그런데 저는 정말 누가 죽는다 할 정도로 큰일이 아닌 이상 옆에 사람이 울먹이면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이 싸늘하게 식는 걸 느껴요. 이상하게 눈물이나 우는 소리가 혐오스러울 정도로 싫거든요.
    정말 정말 힘든 상황이고 마음으로 얼마나 힐들지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에서도 가족들의 우는 모습이나 소리를 든는 게 얼마나 싫은지 정말 속으로 욕나옵니다. 욕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인데요.
    제가 너무 남편께 감정이입해서 원글님 더 속상하게 했는지 모르는데 남편을 이해하자면 정말 감적이 절제 안될 정도로 짜증스럽지 않았다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 5. d
    '08.11.14 9:16 AM (125.186.xxx.135)

    평소에 엄청나게 잘하시는데도, 내내 후회라...글만 봐서는 남편분이 더 속상하시겠는데요..

  • 6. ..........
    '08.11.14 9:18 AM (61.66.xxx.98)

    그런 소리 들어서 기분 좋은 사람이 있겠어요?
    당연히 기분 나쁘죠..

    그런데 원글님 신혼이신가요?
    솔직한 느낌은 별일 아닐 수도 있는걸 아주 크게 생각하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이 평소에 개차반 같은 인간이었다면 물론 원글님이 안쓰럽고,
    남편이 죽일놈 같겠지만....
    평소에 아주 잘하고,도가 지나칠정도로 반성도 하고 있는데...
    원글님께서 감정이 식었다느니...결혼을 후회한다느니...좀 오바하시는 듯 합니다.

    그런 소리 들으면 기분나쁘지만,그전에 생각해 볼건
    아침부터 무슨이유인지 모르지만 옆에서 울먹이면 짜증 확 나는 일인것도 맞거든요.
    스트레스 주기는 피차 마찬가지죠.

    사소한 거에 감사하면서 사소한거에 주의하면서 사는게 좋겠죠.

  • 7. 저는
    '08.11.14 9:19 AM (61.253.xxx.182)

    울먹거리는 소리 제일 싫어해요.
    한마디로 징징거리는 거죠...
    우리 애가 징징거리는데.......
    정말 짜증이 밀려와요.
    우는것과 울먹이는 소리 내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왜 울먹이고 지랄이야! 라고 했다고 해서 지금 감정과 그리 달라질것 같지는 않아 보여서요.
    지랄이라는 단어를 남편분이 쓰셔서 충격을 받은거 같네요.
    지랄이라는 단어를 쓰신건 남편분이 아주 잘못한것 같은데 용서를 빌었으니 용서해 주심이....

    사실은 제가 "지랄"이란 말을 잘 쓰는데..........
    그렇게 모욕적인 단어인줄 몰랐네요...울 시어머님도 자주 쓰시고 하길래.....
    조심해야 겠어요.

  • 8. 일단 글만봐서는..
    '08.11.14 9:21 AM (211.112.xxx.2)

    남편분이 욕을 하신건 잘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에대한 사과를 했고.. (물론 욕을 안하는 게 더 좋지요.)
    아침부터 울먹이는 소리를 내신건 사실 원글님께서도 그리 잘한 건 아니라고 봐요.

    저도 오전부터 징징대면서 울먹이는 아이 소리 들으면 너무 짜증나거든요(제 경우는 아이를 키워서..)
    어릴때부터도 아침부터 우는 소리 내면 어머니께 많이 혼났어요.
    특히나 아버지 출근하실땐 더 조심시키셨거든요. 밖에서 힘들게 일하실 분에게 이런 소리 들려드리는 게 아니라고.. 그래서 그런지 저도 누가 징징거리는 소리 끔찍하게 싫어요.

    그리고 결혼이란게 항상 상대방이 좋게만 받아지는 게 아니예요.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살다보면 사실 사랑보단 깊어지는 정으로 살부비며 사는거죠.
    상대방이 마음에 안든다고 서로 돌아설 순 없잖아요.

    큰 결격사유가 없는 이상 소소한 것은 한쪽눈을 감고 사는게 더 나아요. 남은 한눈으론 상대의 장점을 보길 발요.

  • 9. ..........
    '08.11.14 9:21 AM (61.66.xxx.98)

    댓글 올리니 원글님 댓글이 있군요...
    신혼이 아니시네요...
    흠....
    위에 ?님의 말씀이 맞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울고 지랄이야 이말은 상황상 아이한테 한 말 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10. 저는
    '08.11.14 9:22 AM (61.253.xxx.182)

    위에 댓글 단 사이에 글이 올라왔네요.
    저도 신혼이신 분이 쓰신글 같았어요.

  • 11. ....
    '08.11.14 9:23 AM (211.187.xxx.53)

    남편이 어디 모자란사람인걸 억지로 살아주는분인가 싶은데요 .남편이 안스러워요

  • 12. 일단 글만봐서는2
    '08.11.14 9:24 AM (211.112.xxx.2)

    아.. 신혼 아니시네요.
    저도 글올리고 보니.. 저보다 훨씬 선배이실 연배이신 듯..

    게다가 아이 앞에서 그러셨다면 자존심이 상했겠어요.

    그래도 남편분께서 후회하시는 것이 역력하게 느껴지셨다면 용서해주세요.
    사실 남자들이 욱하는 마음에서 일단 터뜨리고 많이 후회들 하더라고요.(울 신랑도 그렇고^^;)

  • 13. 음음
    '08.11.14 9:27 AM (222.107.xxx.36)

    진심으로 사과했으니
    쿨하게 용서해줘야죠
    한번쯤은 대범하게, 그냥 오케이 넘어가자 해주세요.
    좋은 남편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 14. 남편도 식는다
    '08.11.14 9:40 AM (59.5.xxx.126)

    평소에 잘 하는 남편, 계속 사과하고 부인 달래는 남편
    그에 반해 부인은 이 결혼 유지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그러다보니 남편에게 가는 반응은
    언제나 냉담, 아니면 짜증, 아니면 무시

    남편도 지쳐서 마음이 식었단 소리네요. 겉으로야 또 달랠지 모르지만요.

  • 15. 사랑이여
    '08.11.14 9:43 AM (210.111.xxx.130)

    <말을 참 안 듣죠. 아주 간단한 일도 수십번, 수백번 말을 해도 잘 안 지키죠. 밥 먹다가 아이에게 잔소리를 좀 세게 하더군요.>....

    <감정>이라는 아이디 님...

    자식은 겉만 낳지 속까지는 못낳는다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저는 주말부부인데요.
    아내가 직장맘이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요.
    그런데 큰 아이가 딸이고 작은 아이는 아들인데요.
    아들녀석...
    정말 짜증많이 나게 하는 짓을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학교 성적이라든가...컴 게임이라든가...자기 입 칫솔질 하는 거라든가...등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면서 삽니다.

    한번씩 만나면 제 성미에 맞지 않은 일들을 많이 봤지만 그 모든 걸 마음을 비우고 받아들이기로 작정하니 무슨일을 하든 모두 다 이해가 가더군요.

    제가 고교교사인데요.
    아이들 학교식당에서 밥먹는거 보면서 다 내 아이라고 생각하니 먹는 것이 부실하다고 생각되면 교사들에게 제공된 음료수나 다른 맛있는 것들을 더 담아다 급식을 먹는 아이들에게 나눠주곤 합니다.
    아무리 미워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사춘기의 아이들을 어른들의 이성에 맞추려고 강제한다면 분명 님의 가정처럼 잠시라도 분란이 일어나는 건 사실이란 걸 이미 파악하고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님의 글을 읽으면서 해봅니다.

  • 16. 다시는
    '08.11.14 10:03 AM (211.57.xxx.114)

    그런말 안한다고 해도 또다시 그런말 할 가능성 굉장히 높아요. 저도 그런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남편에 대한 존경심(?) 이런거 없앴어요. 이젠 예전의 10퍼센트 정도의 애정만 유지하려고 애써요. 그러니까 차라리 마음은 편해요. 다만 남편은 차가워진 아내의 태도에 조금은 힘들어하더라구요. 님도 어느정도 선에서 남편에 대한 감정이 식었노라고 표현하세요. 결국은 남이에요.

  • 17. mimi
    '08.11.14 10:14 AM (58.224.xxx.40)

    음.....님도 비슷한상황에 비슷하게한번 하세요....그래야 상대도 그감정을 느끼고 알지않겠어요? 그래도 사과하고 미안하다고하고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도 드네요...근대 진짜 한번하게되면 또할가능성도 커지고 점점더 강도도 높아질가능성도 커지고...우리집 부부싸움이 그래요...목소리도 점점더 커지고 싸움강도도그렇고 횟수도 그렇고...다시는 그런소리 하지않게...그냥 넘어가지말고 단단히

  • 18. 아내
    '08.11.14 10:31 AM (61.102.xxx.124)

    그냥 그 글 보니까..
    평소 저는 남편한테 자주 듣고 사는 말인데,
    글쓴분은 처음듣는 얘기라 너무 기가 막히셨나봐요.
    그런데 전 글을 읽으면서 지랄이란 말을 무감각하게 듣고있던 저를 새삼 발견하고는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마져요..
    남편이 아내한테 지랄이라 그럼 안되죠.
    아내도 남편한테 말 조심해야하구요.

    댓글다신분들은,
    그정도면 그래도 좋은남편인데, 말한마디에 너무 민감한거 아니냐라고 하시는데,
    평소 안듣던 말이라 민감해질수있다라고 생각해요.
    민감한게 정상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처럼 너무 자주들어 무감각해지는게 비정상이죠.

    글쓴분 힘내세요.
    그리고 저도 앞으론 저의 자존심좀 지키고 살아야겠네요.

  • 19. 아내
    '08.11.14 10:37 AM (61.102.xxx.124)

    그리고 위에 사랑이여님~^^
    여기 댓글 자주 다시는것 같은데 느끼는점이 다소 훈계하시는것 같아요.
    누가 누구를 훈계할 자격도, 훈계당할 이유도 없다라고 생각해요.
    공감이 안된다면, 느낌만 말씀해주세요...

  • 20. 에구...
    '08.11.14 11:06 AM (121.190.xxx.183)

    정말 불쾌하고 언짢으셨겠어요...
    사춘기 아이들 정말 말안듣는거 장난아니죠.
    제 아이도 중3인데, 정말 미치고 팔짝 뛸일이 눈만뜨면 시작된답니다.
    얼마나 속터지는 일이 반복되고 스트레스를 받는지 남자들은 절대 모르지요.
    차라리 말통하는 어른을 상대하는게 낫지 이건 몸만 어른만하지 말이 안통하쟎아요...
    위에 사랑이여님~ 엄마마음을 모르시니 그런 훈계를 하시는겁니다.
    학교에서 버릇없는 아이들 많이 보시겠지만, 남의 아이는 무시하고 넘어갈수 있어도
    내자식일 경우는 정말 힘든거지요...

    어쨌든, 잘못은 아이가 했는데 아이앞에서 남편한테 막말을 들으셨으니
    얼마나 불쾌하셨을지 상상이 갑니다.
    남편분이 원글님께 막말한것도 큰 잘못이지만,
    훈계하는 엄마를 자식앞에서 무시했으니 아이가 얼마나 엄마를 우습게 알겠어요...
    그게 더 화가나는 일이지요.
    남편분의 사과와 더불어, 아이앞에서 엄마를 무시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받으세요.
    정말 제가 다 열이 받네요...

  • 21. 처음부터
    '08.11.14 11:27 AM (211.45.xxx.170)

    쓰실때 자초지정을 쓰셨더라면 좀더 답변다는데 혼동되지 않으셨을텐데 말이지요..
    일단 아이앞에서 저런 소리 들었다면 저라면 다시는 그렇게 하지말라고 따끔하게 말하겠습니다.
    둘만있을때도 아니고(둘만있을때도 욕은안되지요) 아이앞에서라뇨
    음...
    기운내세요.평소잘하셨다니 조금 ....할말하시고,그리고 다시 기분좋아지셨음 하구요

  • 22. ...
    '08.11.14 11:42 AM (125.186.xxx.3)

    그냥 글 읽고 든 생각은, 원글님의 반응이 과하다는 거죠. 물론 남편에게서 지랄 같은 소리 들으면 화가 나고 모욕감이 느껴지지만, 평소 잘하는 남편이고 즉시 사과했고, 또 상황이 남편이 잔뜩 독이 올라있는 상황이셨다면서...얼음같이 감정이 식었다는 둥, 감정이 메말랐다는 둥...자신을 무슨 비극적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묘사하시니까요. 남편분의 상황대비 실수에 비해 원글님이 너무 오바하시니 별로 호의적이지 않은 반응들도 나오는 것 아닐까 싶네요.

  • 23. 문썬
    '08.11.14 12:04 PM (122.100.xxx.69)

    '지랄'이란 말 그것도 아내한테 하는..
    우리 남편이 저한테 했다면 저같아도 똑같은 인격 모독적인 말을 했을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글쓰시고 여러분들 생각들 듣고 싶어서 올린다면
    어떤 의견이라도 무플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위에 어떤분이 '사랑이여'님이 훈계하는듯 말씀하신다 하셨는데
    전 그렇게 느끼지도 않았고 설령 그런조로 말씀하셨다해도
    이런저런 생각들 듣는건 익명게시판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글쓰신님이 결혼내내 후회하며 살았단 글보고
    비록 지랄이라는 표현을 한 남편이지만 남편도 좀 불쌍한 사람이구나...생각 들었어요.
    저는 님만큼 결혼생활은 못한듯하지만(10년)
    늘상 후회하는 결혼생활은 아니나 남편 너보다 난 잘난 사람이다,
    니가 나 아니면 어떻게 이 생활을 영위하겠느냐...하는 그런 생각이
    내 마음 전반에 깔려있어요.저도 잘난것 하나 없으면서요.
    그러니 혹 부부싸움이 일어나 잠깐 불같이 싸우더라도
    후는 꼭 제가 주도권을 갖게되고 남편이 앞으로 잘하겠다는 그런말을 듣곤하죠.
    원글님한테는 글에서 남편에 대한 사랑이 하나도 없는거 같아서 그래서
    '지랄'을 쓴 남편의 잘못도 묻히고 약간은 불쌍한 사람으로 비춰져요.저한테는요.

  • 24. 남편이
    '08.11.14 12:11 PM (61.253.xxx.147)

    원글님이 남편분과 결혼하신 걸 내내 후회하고
    결혼생활을 불만족 하심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그렇게 한결같이 사랑해 주셨다니
    남편이 대단해 보이십니다.
    티를 안내도 긴 결혼 생활에 남편이 어느 정도 눈치채셨을 텐데...
    남편도 쌓인 것들이 있어서 순간적으로 분출된거 아닐까 싶은데...
    님 생각만 하지 말고 남편 입장도 생각하시면
    화나는 거 좀 누그러 지지 않을까요?

  • 25. 이글을
    '08.11.14 1:08 PM (124.0.xxx.202)

    읽으며 든 생각은 남편분 입장에서 한 번 써 보라고 하고 싶네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죠. 원글님 남편분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가정마다 구구절절 부부싸움 글로 옮겨보면 다 거기서 거기일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도 남편분을 조금 이해하시면서 사시고, 남편의 장점을 자꾸 찾을려고 노력 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40이란 나이고개를 넘어가면서부터는 아! 이것이 인생이구나 하고 느낄때가 있을겁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요. 많은걸 바라지도 말고...
    나이 들어서야 깨달음이 온다니까요.

  • 26. 에구..
    '08.11.14 1:10 PM (121.137.xxx.235)

    원글님,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솔직히 저 같아도, 많이 놀라고 상심할것 같은데요..

    남편분께 솔직히 많이 놀라고, 실망스러웠다.... 말씀 하시고요...

    다음 부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말은 쓰지 말라고 하세요..

    남편분.. 본심은 좋으신 분 같은데... 이번엔 이쯤으로 넘어가 주시고.... 기분 푸세요~~~~

  • 27.
    '08.11.14 11:53 PM (218.39.xxx.16)

    어엇?

    전 왜 여기 달린 답글들이 이해가 안가죠?

    원글님 삭제하기 전에 글 읽었었는데요.

    전 남편분 말이 백번,이백번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화가나도, 짜증이 나도 그렇지 아이들 있는 앞에서 엄마한테 지X라는 단어를 쓴다는게

    전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던걸요?

    근데 왜 다른 분들인 원글님을 타박하는건지.... 전 정말 이해가 안가요.

    심지어 지X가 욕인가요 라는 답글...... .그럼 욕이죠................. 혹시 지방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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