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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님이 말씀하신 3년뒤가 너무 무섭습니다.

로얄 코펜하겐 조회수 : 7,674
작성일 : 2008-11-14 01:13:18
빨리 서점에 달려 가서 신용 카드로라도 기초 일본어나  중국어 회화 교본이나 빨리 사서  공부 해라.

취업 대비 문법 외국어나 토익 따위는 때려 치고 실전 회화를 하란 말이다.

이게 뭔 말인지는 더도 말고 딱 3년 후면 처절하게 깨닫게 되겠지.  다만 그게 안타까울 뿐이다.
----------------------------------------------------------------------------------------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3년이 지나면 일본계, 중국계가 우리나라 경제를 잠식한다는 얘긴가요?
이번해 말부터 중소기업 쓰러지면 일본과 중국이 와서 다 쓸어담는단 건가요?
너무 무섭습니다..

IP : 121.176.xxx.9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4 1:19 AM (203.229.xxx.213)

    미네르바가 조금전에 새 글 올렸는데, 그중에 이런 문장이 있네요.
    상상 그 이상을 볼 것이다...
    차분하게 잘 대비하는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 서로 도우면서 지내는 수 밖에요...

  • 2. 아이들
    '08.11.14 1:21 AM (122.35.xxx.119)

    4살, 두달 우리 아기들 보면 너무 미안해요. 태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모성애가 아니었을까 하는 무서운 생각도 들고요. 그냥 두렵습니다.

  • 3. @@
    '08.11.14 1:27 AM (203.229.xxx.213)

    저는 이런 이야기 옮겨 놓는거 진짜 싫어 하거든요...
    ..................................


    일본의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그룹(SMFG)이 한국의 KB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한다.
    (c)AFP/KIM JAE-HWAN


    [AFPBB NEWS] http://www.afpbb.co.kr/article/economy/2030305/531140



    [도쿄=AFP] 일본의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그룹(SMFG)이 한국의 KB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한다.

    이는 일본의 3대 주요 은행 중 하나인 스미토모미쓰이은행(SMBC)을 보유한 SMFG가, 이번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의 순익 전망을 당초 예상치였던 4,800억 엔(약 6조3,000억 원)에서 1,800억 엔(약 2조3,000억 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한 후 나온 결정이라 더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전망치는 전년도 4천615억4,000만 엔(약 6조 원)에서 무려 61% 감소한 금액으로, 부실 부채 및 보유 주식 가치 하락이 주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SMFG는 KB금융지주 지분을 2% 매입해 아시아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협상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SMFG 소속 스미토모미쓰이은행은 이미 지난 2007년 3월부터 KB금융지주의 국민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왔다.

    SMFG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KB금융지주는 부동산 대출 등에서 한국에 있는 일본 기업 지원에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시아 전역에 지점을 가진 SMBC와 중앙아시아 및 중국 북동부 지역에 지점을 보유한 국민은행이 서로 네트워크를 공유,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약 7년 전 부실 대출 위기를 겪었던 일본의 금융기관들은 이번 세계 금융난으로 인한 타격이 비교적 적어, 지금의 금융위기를 해외 기업 매수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

    지난 7월 SMFG는 영국의 바클레이스(Barclays PLC)에 5억 파운드를 투자한 바 있다. (c)AFP

  • 4. @@
    '08.11.14 1:29 AM (203.229.xxx.213)

    국민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케이비(KB) 금융지주 지분 20.66% 가운데 최대 2%를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조만간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과 매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최대 4회에 걸쳐 지분을 분할 매각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매각 시기를 못박지 않았기 때문에 매각 시점의 시장 가격을 반영해 매각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 김경락기자

  • 5. 로얄 코펜하겐
    '08.11.14 1:30 AM (121.176.xxx.98)

    @@님 기사 감사합니다.
    경제한일합방...맞네요..
    영어학원 때려치우고 일본어 공부 해볼까 합니다.
    어쨌든 살아남아야 하기에. 그나마 일본어는 영어보단 좀 쉬운게 다행인걸까요?ㅋㅋ ㅠㅠㅠㅠ

  • 6.
    '08.11.14 1:45 AM (123.111.xxx.127)

    대법 "모르고 산 친일재산 환수 못해"(종합2보)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1.13 17:45

    30대 남성, 충청지역 인기기사



    친일반민족 재산조사위 패소 판결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시행된 뒤라도 친일재산인 줄 모르고 샀다면 국가에 귀속할 수 없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13일 친일재산을 사들였다가 그 재산에 대해 국가귀속 결정을 받은 박모 씨가 "친일재산 국가귀속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상대로 한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특별법은 선의의 제3자를 보호해 거래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도 입법목적으로 규정하면서도 `제3자가 선의로 취득하거나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취득한 권리를 해하지 못한다'고 했을 뿐 `특별법 시행 전'에 취득한 권리만 보호한다는 취지로 제3자의 범위를 한정하고 있지는 않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친일재산의 국가귀속이라는 입법목적이 형해화하는 것을 막으려면 친일재산을 보유한 친일반민족행위자나 상속인 또는 악의로 그것을 받은 자가 그 재산을 제3자에게 처분함으로써 얻은 이익을 재판이나 별도 입법을 통해 반환하거나 환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친일반민족행위자 등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선의의 제3자에게 재산 취득에 따른 위험을 전가하는 것은 `기본권(재산권) 침해의 최소화'라는 헌법 원리에도 맞지 않고 거래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특별법 시행 이전 친일재산을 취득한 제3자만 보호해야 한다'는 위원회 주장을 배척하고 박 씨도 선의의 제3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국가귀속결정을 취소한 판단은 정당하다고 최종 판단했다.

    박 씨는 특별법 시행일(2005년 12월29일) 이후인 2006년 9월 친일 후손으로부터 경기 고양시 일대 밭 892㎡를 사들였으나 위원회가 2007년 11월 "특별법 시행 이후 이뤄진 매매는 무효로 국가에 귀속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자 소송을 냈다.

    1심 법원은 특별법 단서조항에서 제3자의 범위를 특별법 시행 이전으로 제한하지 않아 그 범위는 `선의 여부' 또는 `정당한 대가의 지급 여부' 등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박 씨의 손을 들어줬다.

    친일재산 조사위는 1심 판결에 대해 항소심을 거치지 않고 비약적 상고를 통해 곧바로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taejong75@yna.co.kr

  • 7. 꽁알이
    '08.11.14 1:51 AM (124.53.xxx.95)

    이래서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하나봅니다.
    조언을 해줘도 알아들을 수 있는 귀과 머리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늘 생각합니다.
    전체 흐름은 여러 고마운 님들께서 반복해주시니.. 이렇다는 걸..이럴거라는 걸 이제는 알겠는데..
    각론으로 들어가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얼까...지금 이시점에서 내가 무얼 해야하는걸까...
    특별히 재분배할 자산이 별로 없고.. 전업으로 사는 나는 무얼해야하는 걸까..
    신랑의 어깨에 우리 가족의 짐을 온통 다 지우고.. 난 편히 먹고 지내는게...
    너무너무 미안해지는 한해입니다.

  • 8. ㅠㅠ
    '08.11.14 5:22 AM (121.134.xxx.42)

    일본어 공부 해야겟네요 쩝. 중문과인 동생이 갑자기 부러워지네요

  • 9. 참..
    '08.11.14 8:54 AM (203.142.xxx.230)

    중국어 현지인처럼 하고. 중국영업하고 있는 남편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할지..

  • 10. 인천한라봉
    '08.11.14 9:27 AM (211.179.xxx.43)

    중국어 손놓은지 5년인데.. 다 까먹었는데..
    다행이 3년이라는 시간이 있네요.. 뭐부터해야할지.. 어휴.

  • 11. 어제
    '08.11.14 9:36 AM (211.108.xxx.29)

    이 내용을 읽은 후 소감....
    이렇게 야금야금 소리없이 먹혀들어가는구나....

  • 12. 모두다
    '08.11.14 9:39 AM (222.107.xxx.36)

    모두다 중국이 일본어 해서 먹고 살 수는 없겠지요
    저는 그냥, 시골에 땅 얻어 먹고 살만큼만 농사지어 살렵니다
    설마 굶어죽진 않겠지요
    미네르바님의 경고도 결국은
    어느정도 지켜야 할 사회적 지위나 재물이 있는 분들을
    위한 것으로 보여요
    저같은 사람은
    그냥 기대치를 낮춰서 살려구요.

  • 13. 일본어
    '08.11.14 10:01 AM (58.225.xxx.23)

    전공한건 엄청 후회했는데, 끝까지 손놓지 말고 더 자유롭게 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그리고 중국어도 공부 시작해야겠네요.

  • 14. 이런
    '08.11.14 10:09 AM (125.178.xxx.184)

    엄청나고 황당한 일들을 그냥 앉아서 받아들여야 하는겁니까??

    이렇게 일본어해야하네 중국어 해야하네 하면서요???

  • 15. 정말
    '08.11.14 10:34 AM (211.172.xxx.175)

    일본어 해야겟구나 중국어 해야겟구나 하면서
    현실을 받아들이는게 이렇게밖에 할수가 없다는게
    서글프네요.

  • 16. ##
    '08.11.14 12:15 PM (125.187.xxx.189)

    단일화 정부의 시작인데 경제 부터 움직이는거죠
    제일 빠른길이라.......

  • 17. 동감
    '08.11.14 3:29 PM (211.253.xxx.18)

    단일화 정부의 시작인데 경제 부터 움직이는거죠 제일 빠른길이라.2222

  • 18. 12
    '08.11.14 5:55 PM (123.113.xxx.199)

    저는 이명박정부의 말은 어떤 것도 믿지 않지만 미네르바 이분도 가면갈수록 도를 지나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은 열광하시지만..지금 자신의 말이 사이버상에서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제 책임질 말만 했으면 좋겠어요..주장을 뒷받침말한 자료없이 선정적인 글을 너무 남발하고 있다고 생각해요..저같은 사람은 소수이겠지만

  • 19. 저도...
    '08.11.14 6:18 PM (91.95.xxx.180)

    저런 식의 어법 정말 싫어요. 처음은 좋은 의도로 시작하셨겠지만,저런 불안감을 조성하는 어법은 이 나라 국민을 위해서라도 아니지요.

    참,상상 그 이상을 보게될 것이다. 참 말에 대한 책임이 없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지금 많이 불안해 하고 있거든요.

    힘든 일들이 많겠지만,허리띠를 졸라매고 견뎌내 보자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뭔지. 전 그냥 팩트만 전달하는 게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명박정부의 태도도 참 문제지만 이 분도 참 문젭니다.

  • 20. 정바다
    '08.11.14 8:34 PM (124.56.xxx.63)

    미네르바님의 예견이 현재 대한민국의 펙트가 되지 않았나요? .
    매일매일을 거짓과 위선으로...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려 국민의 혈세와 연기금으로 매일 도시락폭탄 던져대는 이명박과 그일당들 보다 미네르바님이 마음의 대통령이었습니다.. 제겐...
    모르고 당하는것 보다 미리 준비하고 어려운 상황을 맞는게 훨 리스크가 적지 않을까요? 윗님!

  • 21. 결국......
    '08.11.14 10:33 PM (118.217.xxx.197)

    경제식민지
    서럽군요. 말이라도 배워서 살아남아야 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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