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겨운 직장동료

공순이 조회수 : 507
작성일 : 2008-11-13 21:14:31
정말 매일매일 옆에 앉은 직장동료땜에 죽겠습니다
몇달 전부터 동료 와이프가 외국인 상대 슈퍼마켓을 오픈했습니다
그 와이프는 참 이것저것 바쁜 사람이었는데 슈퍼에 매이게 되니 집안일 등을 못보게 된거지요

그 잡다한 집안일을 옆에 직장동료가 다 하러다니더군요
점심때는 집에가서 청소도 하고, 퇴근 후엔 밤 11시까지 가게에 와이프랑 같이 근무하고
한달에 단 하루도 안쉬더라구요

그래서 근무시간에 자리에 항상 없고, 숙직방에 자러가고, 일 항상 밀리고....
슈퍼하기 전엔 직장에서 인정받고 성실한 사람이었는데 어찌 이모양이 되었는지...
같은 부서라 손발 맞춰가며 일해야되는데 저만 죽을 맛입니다

보고서 기일 매일 밀려서 제가 할 때가 부지기수에
중요한 행사있는날 자기 수술날짜 잡고 수술하질 않나
(어제 오늘 앓아온 질병도 아니고 행사 끝나고 할수 있는데도)

오늘도 우리 부서 행사있는데 소 닭보듯 하더군요
아~~~지겹고, 속으로 욕 무지 합니다
저는 정 떨어지면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안합니다

우리 팀장님은 꼴에 같은 남자라고 얼마나 편을 들어주는지
아마 여자인 내가 그짓했으면 난리났을 겁니다
아~~~짜증나네요ㅠㅠ
IP : 116.123.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
    '08.11.14 1:56 PM (116.34.xxx.83)

    아무도 답글을 안다시네요...
    속에 삭히지만 마시고 커피라도 한잔 마시면서 잘 얘기하세요..
    그렇게 얘기해도 안될 분위기이긴 하지만.. 그러면 팀장님과 술이라도 한잔 하면서 얘기해보세요..
    아마 팀장님이 그렇게 감싸주시는건.. 같은 남자이기도 하지만 그 동료분이 먼저 팀장님과 술한잔 하면서 잘 얘기해서 봐주시는 걸수도 있죠..
    저희 그룹장은 노총각 미혼인데 항상 같이 출퇴근하고 술마시는 남자 과장 하나 그룹 내 영웅 만들어주던데요.. 결국 남자들은 같이 술마셔주고 기분맞춰주는 사람 편에 서게 되어있습니다..
    동료직원에게 알아듣게 얘기하시고 팀장님 먼저 구슬리세요..

  • 2. 추가로..
    '08.11.14 1:58 PM (116.34.xxx.83)

    그 심정 위로드려요..
    얼마나 열이 받으실지 충분히 이해갑니다..
    전 예전에 여자선배한테 한번 그렇게 당했는데.. 그 여자선배는 팀장과 사귀는 중이었다죠?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뒷통수 한대 맞은듯 멍하니..
    욕이란 욕은 내가 다 먹고 일도 내가 다하고 팀내에서 따당하듯 당했던 저..
    팀내 여자가 딱 둘인데 한명이 팀장이랑 사귀니 그 밑에 저는 완전 X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325 <급질>컴퓨터 검색창... 2 고소미 2008/11/13 214
249324 (급)폴로주문시 사이즈... 폴로... 2008/11/13 209
249323 산 슬림매직 드셔보신 분 캐다나 2008/11/13 200
249322 바다낚시 아시는분..혹은 남편분 도와주세요 1 감성돔 2008/11/13 173
249321 포인트 벽지 주인한테 말하고 해야하나요? 4 24평 전세.. 2008/11/13 1,614
249320 급해요! 1 sunny7.. 2008/11/13 251
249319 코스트코 냉동 쇠고기 양지 4 고기 2008/11/13 981
249318 사다 보면.. 죄다 중국산.. 9 모던하우스에.. 2008/11/13 965
249317 이런 남편 어떤가요? 2 1 에휴~ 2008/11/13 567
249316 이스트 살수 있는 오프 매장 있을까요..? 3 제빵 2008/11/13 293
249315 항암치료후 좋은 음식,, 8 아파ㅠㅠ 2008/11/13 966
249314 입에서 자꾸 신맛이 나는데요... 3 내과 2008/11/13 2,218
249313 4년정도 가입한 보험해지하려고해요. 6 이번엔종신보.. 2008/11/13 772
249312 지겨운 직장동료 2 공순이 2008/11/13 507
249311 아이들이 남긴 밥이랑 간식? 15 남은음식 2008/11/13 908
249310 도데체! 바느질용실은 어디에서 팔까요?? 13 단추좀달자 2008/11/13 1,049
249309 하우젠 김치냉장고 5월이랑 10월모델 차이 많이나나요? 1 .. 2008/11/13 366
249308 (급질) 영화를 다운 받았는대요 소리만 나와요 2 갓난이 2008/11/13 272
249307 당첨 4 처음이에요 2008/11/13 498
249306 영어캠프 언제쯤 신청하나요? 궁금 2008/11/13 197
249305 도시가스랑 열병합.. 차이 많이 날까요? 2 아파트 2008/11/13 688
249304 종신보험은 의무인가요? 12 종신종신 2008/11/13 810
249303 ing종신 해약해야하나요? 3 목감기 2008/11/13 906
249302 강아지 목소리가 갑자기 쉰 듯이 변했는데요.. 4 아이쿠야 2008/11/13 2,663
249301 헌재의 결정에 관하여 74 조심조심 2008/11/13 3,420
249300 황당한 일... 미국소를 아이한테 먹이겠다니... 5 웁스4128.. 2008/11/13 823
249299 친할머니 맞어? 4 .. 2008/11/13 964
249298 자유게시판 젤 많이 읽은 글 질문 6 제시켜 알바.. 2008/11/13 666
249297 이런 남편 어떤가요? 3 남편 2008/11/13 559
249296 허리디스크수술 경력있는 30대 중후반 남자 보험될까요?? 2 ... 2008/11/13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