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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직장동료

공순이 조회수 : 512
작성일 : 2008-11-13 21:14:31
정말 매일매일 옆에 앉은 직장동료땜에 죽겠습니다
몇달 전부터 동료 와이프가 외국인 상대 슈퍼마켓을 오픈했습니다
그 와이프는 참 이것저것 바쁜 사람이었는데 슈퍼에 매이게 되니 집안일 등을 못보게 된거지요

그 잡다한 집안일을 옆에 직장동료가 다 하러다니더군요
점심때는 집에가서 청소도 하고, 퇴근 후엔 밤 11시까지 가게에 와이프랑 같이 근무하고
한달에 단 하루도 안쉬더라구요

그래서 근무시간에 자리에 항상 없고, 숙직방에 자러가고, 일 항상 밀리고....
슈퍼하기 전엔 직장에서 인정받고 성실한 사람이었는데 어찌 이모양이 되었는지...
같은 부서라 손발 맞춰가며 일해야되는데 저만 죽을 맛입니다

보고서 기일 매일 밀려서 제가 할 때가 부지기수에
중요한 행사있는날 자기 수술날짜 잡고 수술하질 않나
(어제 오늘 앓아온 질병도 아니고 행사 끝나고 할수 있는데도)

오늘도 우리 부서 행사있는데 소 닭보듯 하더군요
아~~~지겹고, 속으로 욕 무지 합니다
저는 정 떨어지면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안합니다

우리 팀장님은 꼴에 같은 남자라고 얼마나 편을 들어주는지
아마 여자인 내가 그짓했으면 난리났을 겁니다
아~~~짜증나네요ㅠㅠ
IP : 116.123.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
    '08.11.14 1:56 PM (116.34.xxx.83)

    아무도 답글을 안다시네요...
    속에 삭히지만 마시고 커피라도 한잔 마시면서 잘 얘기하세요..
    그렇게 얘기해도 안될 분위기이긴 하지만.. 그러면 팀장님과 술이라도 한잔 하면서 얘기해보세요..
    아마 팀장님이 그렇게 감싸주시는건.. 같은 남자이기도 하지만 그 동료분이 먼저 팀장님과 술한잔 하면서 잘 얘기해서 봐주시는 걸수도 있죠..
    저희 그룹장은 노총각 미혼인데 항상 같이 출퇴근하고 술마시는 남자 과장 하나 그룹 내 영웅 만들어주던데요.. 결국 남자들은 같이 술마셔주고 기분맞춰주는 사람 편에 서게 되어있습니다..
    동료직원에게 알아듣게 얘기하시고 팀장님 먼저 구슬리세요..

  • 2. 추가로..
    '08.11.14 1:58 PM (116.34.xxx.83)

    그 심정 위로드려요..
    얼마나 열이 받으실지 충분히 이해갑니다..
    전 예전에 여자선배한테 한번 그렇게 당했는데.. 그 여자선배는 팀장과 사귀는 중이었다죠?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뒷통수 한대 맞은듯 멍하니..
    욕이란 욕은 내가 다 먹고 일도 내가 다하고 팀내에서 따당하듯 당했던 저..
    팀내 여자가 딱 둘인데 한명이 팀장이랑 사귀니 그 밑에 저는 완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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