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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유치원 안보내기

얌체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08-11-12 11:19:31
순전히 경제적인 이유로요, 12, 1,2 유치원 안보내기 어떨까요?

유치원을 내년에 다른 곳으로 옮길까 하거든요. (사실 지금 다니는 곳은 어린이집)

12월에 친정에 잠시 갔다올 예정이고,

1월, 2월은 겨울방학이다 설날이다 해서 쉬는 날이 많잖아요.

감기도 잘 걸리니 빠지는 날도 많구요.

한달에 50만원이니, 세달이면 150..

어차피 내년에는 유치원으로 보낼거니까 세달 쉬게 할까 하는데..너무 얌체인가요?

제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하면 원운영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이도 세 달 쉬고 나면 유치원 가기 싫다 할까 그것도 걱정되구요.

혹시 저같이 얌체같은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IP : 122.35.xxx.1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2 11:24 AM (118.45.xxx.61)

    그러니까...7세가 아니네요..
    7세면 졸업식이나 학사모 이런게 없어 좀 그렇다는글 많이 봤는데 아닌듯하고
    친정도 다녀오신다하고..
    아이가 완전 가고싶다고 난리 아니면 그냥 보내지마세요...

    뭐 내 가정경제도 우선인지라...ㅠㅠ

  • 2. 어린이집은
    '08.11.12 11:26 AM (124.50.xxx.178)

    방학이 아주 짧아요. 보통 일주일 내외랍니다.
    방학때문에 빼실정도는 아니예요. 그에비해 유치원은 3주정도구요.
    저희애가 5-6살은 어린이집 다니다 유치원으로 옮겼는데 방학이 3주나되서
    엄청 힘들더라구요.

  • 3. 어린이집이
    '08.11.12 11:26 AM (220.75.xxx.192)

    어린이집이 방학도 있나요??
    제 아이 다니는곳은 방학이란게 없는데..유치원이고 재원 안할거라면 고민되긴 하겠지요.
    하지만 유치원 입장에서는 적자죠.
    저희동네 단지내 유치원 원생이 점점 줄어듭니다. 영어유치원으로 원생 다 빼앗겨서요.
    이제 일반 유치원은 점점 살아남기 힘든것 같아요.

  • 4. ..
    '08.11.12 11:34 AM (219.254.xxx.21)

    저도 큰애 처음 어린이집 보낼땐 방학이나 연휴가 끼어있어도 한달 원비 고스란히 내는게 좀 아깝게 여겨지고 그랬는데 만약 남편이 그런 식으로 해서 보너스는 커녕 월급 깎여서 받아오면 어떨까 생각하니 그런 맘이 고쳐지더라구요. ㅎㅎㅎ
    암튼 유치원 재원할거 아니고 아이도 유치원에 미련이 없고 데리고 있으만하시면 그만 두고 문화센터나 여행 다니심 좋죠 뭐..^^

  • 5. ..
    '08.11.12 11:35 AM (58.233.xxx.25)

    엄마가 집에서 잘 데리고 계실수 있음 괜찮으실것 같은데요...
    아이보다 오히려 엄마가 밥챙겨주고 하루종일 데리고 있기 더 힘들자나요^^
    저두 작년에 이사와서 시기가 애매해서 12~1월 안보내고 올 2월부터 유치원 보냈거든요...
    애들은 적응하는거 빨라서 다 적응 잘하더라구요...

  • 6. 학교기간제교사
    '08.11.12 12:32 PM (116.36.xxx.48)

    무노동 무임금.
    그말뿐이 생각안나네요.
    요즘 유치원비 많이 들고 저희집 생활비의 1/3을 차지하는 큰 지출원입니다만,
    12월1월 방학이 길다고 원비를 안내면 선생님들 월급은 어찌 지급할까요?
    요즘 경제도 어렵다고 집에서 데리고 있을수 있음 쉰다고들 답하시는데 말하자면 '편법'같아 보기가 그렇습니다.
    2월 짧은기간 다니면서 돈 다내려면 억울할수도 있겠지만 유치원입장에선 글쎄요...
    전 실제로 기간제교사하면서 정교사들은 방학때 받는 월급, 기간제는 못받아요.
    그것뿐이 아니라 쉬는 기간 4대보험도 중지됩니다.
    매번 번거롭습니다.
    경력이 그것뿐이라 정교사와 같은 강도로 일하면서 방학때 월급 못받습니다.
    유치원도 12개월로 나누어놓았다뿐이지 같을겁니다.

  • 7. 그게
    '08.11.12 12:58 PM (219.255.xxx.91)

    얌체인건가요?

    내년 3월에 다시 가는것도 아니고 그만두는거잖아요.

  • 8. 정말
    '08.11.12 1:57 PM (124.0.xxx.202)

    얌체 맞습니다. 입에 달면 삼키고, 쓰면 뱉습니까?
    모든 사람 마음은 다 비슷합다고 봅니다. 다만 인격에 따라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 아닐까요?
    경제가 그렇게 어려우시면 내년에도 유치원 보내지 마시고 집에서 데리고 계시던지...
    바로 위 댓글 단 분처럼 단지 12개월로 나누어 놓았다 생각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얌체들은 다른 일에 있어서도 매사에 변명을 하며 손해를 안보려고 하겠죠.

  • 9. 유치원이면
    '08.11.12 2:09 PM (119.64.xxx.114)

    방학이 3주 정도 되니까 고민 되실만도 하네요.
    형편이 여의치 않으시면 그만두실 수도 있는거지 굳이
    얌체니 뭐니 매도할 필요까진 없을 듯 하네요.
    형편이 웬만하시면 정상적으로 과정을 마치게 해주는
    것도 아이를 위해 좋을 듯하구요.
    느닷없이 그만두게 하면 아이가 좀 어리둥절해하고
    상처받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본인이 잘 생각하셔서 형편에 맞춰 하시면 되실 듯..^^

  • 10.
    '08.11.12 2:14 PM (203.171.xxx.181)

    재원 의사가 없다면야 그렇게 할수도 있죠..
    원비가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유치원들 방학 넘 길지 않나요?
    방학을 짧게 하던지 아님 여름 겨울에는 원비를 조금 조정해주던지..
    원래 유아교육체계가 그런거라면 또 모르겠지만 어린이집은 안그렇잖아요..보통 일주일이내에 방학이 끝나던데...비교도 되고 하니..
    겨울은 더구나 뭔 행사도 많고 다니는 날도 짧고 정말 이래저래 본전 생각납니다.
    그래서 이렇게 빠지는 사람들 종종 있는데 그게 싫으면 원비 조정이라도 해줌 좋지 않나요?
    단지 내 인격때문에 아까워도 할수 없이 보내는거라면 전 잠시 인격 좀 떨어뜨릴랍니다..

  • 11. 어차피
    '08.11.12 6:55 PM (211.192.xxx.23)

    옮길거면 원글님 마음이죠,,뭐 얌체에 달면 뱉고 까지 언급될 상황은 아닌것 같네요
    우리애 다닌데는 방학이 한달이상인데 돈은 똑같이 받으며 졸업앨범 없다,졸업장 안준다,,뭐 이러던데요,...
    유치원이 교육기관이지 자선단체도 아니고,선생님 월급까지 감안하기에는 내 집안 경제가 우선아닙니까???

  • 12. 달달이
    '08.11.12 9:04 PM (116.126.xxx.143)

    돈내고 다니는 유치원인데 왜 얌체가 되는거죠..?
    원운영하시는분 아니고는..그런말이 어찌 나오나요?

    다시 다닐 의사가 없는데..3개월 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꼭 1년꽉채워다녀야할 의무사항이 있는것도 아니고..위에어떤님..
    그럴꺼면.. 내년도 안보내라하셨는데.. 그건 겨울3개월안보내는거랑 무슨상관이있는지요? ㅎㅎ

  • 13. ㅎㅎ
    '08.11.12 11:08 PM (61.254.xxx.53)

    본인 돈만 생각하면 그렇지만..
    적은 월급에 수고하시는 선생님들 생각하면... 덜 다니더라도 다 내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저희도 어머니가 또 봐주시고 해서.. 어린이집 다녀도 빠지는날도 많고.. 늦게오고 일찍가는날도 많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 선생님들 월급 정말 뻔하잖아요. 다 아는 사실아닌가요.
    물론 좋은 어린이집 보내시는것 같아 150만원이면 아주 크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조금은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 14. 웬얌체
    '08.11.13 12:50 PM (123.212.xxx.207)

    얌체라는소리까지 듣진않아도 될듯하네요!!!!
    물론원입장에서야 좋진않겠지만 가정경제힘들어하는 엄마입장으로서는 한번쯤생각해봤을법한데요

  • 15. 내자식
    '08.11.13 3:52 PM (124.0.xxx.202)

    돌봐주시는 선생님에게 평소 고마운 마음이라도 있었다면 12,1,2월 아까워도 행동으로 옮기진 못할거예요. 한달에 오십이 평범한 가정에서 작은 돈이 아닌데, 그 돈을 내고 내내 교육받았다가 12,1,2월은 갑자기 경제가 어려워지나요? 아니겠죠? 아까운 생각이 드는거겠죠. 정말 경제가 어려운 분이라면 저소득층 감면을 받고 계실테고...
    방학이 낀 달이 아닌 5월이나 9월에 경제 사정이 안좋아져서 그만 다니겠다는 것도 아니라면 얌체가 어디 따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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