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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씨! 그냥 평범하게 사세요

그냥 조회수 : 610
작성일 : 2008-11-11 14:35:45
방금 조성민 친권반대 기자회견 글이 올라와 있길래 읽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조성민씨!
이혼했구..재혼했구..행복하다고 잡지에 알렸고..
그럼 그냥 행복하게 사셨으면 안됐을까요?

외가와 아이들에게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친권을 포기한것과 고인을 힘들게 했던점 깊이 반성한다고 용서를 빌고..
지금까지 못했던 아빠의 사랑..조금이라도 줄수 있게 허락해주시면 안되겠냐고..
우리 아이들 지금까지 처럼 잘 부탁드린다고..
차마 다시 친권 돌려달란 소리 못하겠다고.. 너무 부끄럽고 가슴아프고 미안해서..
장모님 용서해주십시오..
이렇게 했으면 안됐을까요?

어쩜 조성민씨도 넘 어린나이에 어리석게도 자신이 행복하고 편한 길만 선택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그랬다면 지금은 성숙한 인간으로서..아빠로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용서와 화해로 오히려
더 큰행복을 만들어 가면 안됐을까요?
고 최진실씨도 하늘에서 행복한 미소로 볼수 있게..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휘둘리지 말고..진심으로 아이들을을 위한 길만 찾았다면
훗날 아이들에게 큰 상처로 돌려줄 지금의 상황을 만들지 않았을텐데..

제발 그냥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그냥 아무일 없었던듯..세월이 약이듯 아이들이
그냥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게 하면 안되는걸까요?


조성민씨!
너무도 파란만장한
짧은 인생을 살다간 고최진실씨를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슴아파 해주길 바랍니다 아무상관없다고 할수 있는 그냥 다수의
사람들도 이렇게 가슴아파하는데..
살았을땐 전혀 배려하지 못했잖아요...
아이들을 생각하세요...

정신차리시고 그냥 지금은 행복하다고 했던 본인의 인생을 사세요...
그리고  엄마의 죽음을 진심으로 아파하고 미안해 하는
아빠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다독 거려 주세요...

그게 진정한 용서와 화해로 가는길이 아닐까요?
지금 어딘가에서 차가운 눈물을 흘리면 바라보고 있을
고 최진실씨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이렇게 두서없는 글
가슴아파 올려봅니다..

IP : 211.221.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8.11.11 2:49 PM (211.193.xxx.65)

    맞습니다.
    이 사건을 보고 있자면 가슴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제3자도 이렇게 억울한데 하늘에서 얼마나 슬퍼할까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 2. 그렇죠.
    '08.11.11 2:56 PM (211.225.xxx.164)

    변호인 대동해서 언론회유하려 애쓰겠지만
    나 찌질입니다 하는것밖에는.

    최진실씨 어느인터뷰에선가 엄마가 자신들땜에

    너무도 고생에서 평생잘해주고 책임진다고 했더만

    지금,그걸 빼앗겠다는것은 말도안되지.

    10월잡지 인터뷰도 시기적절했고(본인에겐 하나도움되니 않은 멘트)

    지금의옆사람 배려해서 아이들 만나지않는다는...

    각설하고,사람같으면 양육비라도 도와야지.

    그나마,본인말대로 남아있는부모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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