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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격려해주세요!
이제 모유수유로 결정 내리고 유축기도 거금들여 좋은걸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직장다니면서 모유수유할려면 아무래도 좋은 유축기로 모유 잘 짜내고, 양도 더 늘리고 그래야 할 것 같아서요.
다행히도 직장에 유축실도 있고, 모유먹이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있어서
저는 그래도 조금은..조금은 수월할 것 같습니다.
애가 분유먹음 수유간격도 길텐데 모유수유를 하다보니 수시로 젖달라 그래서 가슴 풀어놓고 살고
밤중수유도 잦아서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모유수유..좋다고 굳게 믿고 고고할렵니다. ^^
젖양도 지금 충분하고..사실 애가 뱃구레가 작아서 그게 더 문제 ㅡ..ㅡ. 뭐 이건 커가면서 차차 나아지겠죠?
전 출산 초기에만 해도 분유먹여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모유양이 충분해진 지금 굳이 분유를 먹여야 될 필요는 없겠다 생각해서 모유로 생각을 굳혔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모유수유하는건 아니니 그런 걱정은 마세요. ^^)
하지만..어찌됐건 직장다니면서 모유수유하는게 힘든건 사실...
82 선배님들, 모유 좋은 점을 아낌없이 저에게 알려주세요. 선배님들이 알려주시는 모유의 장점을
매일 되새기면서 모유수유..최소 돌 이후까지 꼭 성공하렵니다.
화이팅입니다.
PS. 애가 젖병을 잘 안빠는데...엄마 젖만 찾아요. 이런 애들한테 괜찮은 젖꼭지도 알려주세요~
1. 힘내세요2
'08.11.11 2:09 PM (210.122.xxx.1)저는 젖꼭지 피존의 모유실감으로 했었어요. 아무래도 애기가 물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빠렬고 하겠지만 좀 지나면 수월해질껍니다. 애기 봐주시는분께 잘 부탁 드리세요. 그리고 젖병연습은 아무래도 엄마보다 애기 봐주시는 분이 하시는게 좋습니다. 엄마는 젖냄새가 나거든요.
모유의 좋은 점은 정말 말로 다하기 힘들죠. 그렇지만 또 너무 강박 관념 가지지마시고 편하게 하세요. 일단 목표를 6개월까지로 하시면 마음이 훨씬 편하실꺼예요.
그리고 회사 가시면 엄마가 잘 드셔야 합니다. 수분 섭취가 정말 절대적이예요. 수시로 물드셔야 되요. 저는 덕분에 물 먹는 습관이 늘었지요 ^^2. ^^
'08.11.11 2:10 PM (119.198.xxx.64)저는 모유실감 씁니당..^^피존꺼요
저도 직장에서 유축하는데...그 거 시간맞춰 하는게 참 힘들더라구요..영 귀찮아서요
ㅠㅠ
모성애 부족..ㅠㅠ
그래두 전 밤중수유를 하니 젖이 줄거나 마르지는 않아용...
규칙적인 유축 추천드립니당,.,..
저도 몬하고 있지만....ㅠㅠ3. 저도
'08.11.11 2:16 PM (124.53.xxx.113)피존의 모유실감을 썼었어요.
모유수유는 장점이 끝도 한도 없지요.
요즘같은 먹거리 불신 시대에는 더욱 그렇구요.
큰애는 분유먹이고, 둘째만 모유먹였는데 그래서 그런가
다섯살인데 안아프고 큽니다.
큰애는 응급실도 몇번이나 가고, 열도 맨날 나더니만
둘째는 지금까지 딱 한번 열이 나봤습니다.
잔병도 없습니다...
꼭 모유가 100프로 이유는 아니겠으나, 영향이 없다고도 생각 안합니다.
그런데, 밤중수유는 서서히 줄여가세요.
둘째 18개월때 앞니 네개가 삭았습니다.
말도 못하는 아기를 치과에 데려가서 꽁꽁묶어놓고 치료했습니다.
여섯 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 계속 이가 말썽부립니다.
돈도 돈이고(한번 갈때마다 2-30만원은 늘 깨집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치과치료를 힘들어합니다.
밤중수유를 하게되면 물고자기때문에 이가 삭기 쉬워요.
암튼, 꼭 끝까지 모유수유 잘 하세요. 24개월까지 하는것이 좋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이가 삭는바람에 18개월에 끊은게 아주 후회되어요. 홧팅!!4. 전
'08.11.11 2:18 PM (59.7.xxx.85)혼합했는데, 치코유리젖병에 유피스 엄마품에 젖꼭지썼어요.
아벤트 일회용 젖병에두 맞아서 외출할땐 일회용 가져가구요.
첫애 완모할때보다 젖떼기두 수월하구 엄마두 덜힘들고 혼합두 괜찮아요.
완모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구요. 힘내세요.5. 동네아짐
'08.11.11 2:23 PM (121.131.xxx.92)윗분들 다 말씀하셔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유리젖병 넘 좋아요~ 훨씬 잘 닦여서 편하지요. 솔 없이도 안까지 깨끗하게 닦이구요 뜨거운물로 닦으면 반딱반딱 속이 시원해요 . 한마디로 설겆이가 편하답니다.6. 제이미
'08.11.11 2:52 PM (121.131.xxx.130)화이팅입니다.
전 2개월까지만 애기 델고 있다가 그 후론 전 서울, 애기는 부산에 데려다놓고
서울에서 부지런히 유축해서 냉장고에 모으고 택배로 부산까지 나르고..
7개월까지 모유수유했어요.
주변에서 다들 장하다고 칭찬해 주시고 저도 나름 뿌듯합니다.
저희 애기 지금 24개월인데 감기 한 번 제대로 앓은 적이 없어요.
중간중간 힘듭니다. 유축하려면 1시간 늦게 자고 1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고
직장에서 30분씩 자리 비우고 있으면 눈치 보이고.. 술도 못 먹고
하지만 익숙해지면 견딜만 하구요. 또 좋은 추억이 되더라구요.
님 화이팅하세요! ^^7. 4개월맘
'08.11.11 3:33 PM (221.139.xxx.250)젖만 먹고파하는 아가에게 억지로 분유 길들였어요..
양이 자꾸 줄어 100일 겨우 먹이고요..맘이 얼마나 아프던지..
둘째때는 정말 젖물리다 지치고싶습니다..흣흣8. 저도
'08.11.11 3:46 PM (222.237.xxx.27)모유실감 썼어요. 젖병은 아벤트에 했는데 맞더라구요. 스펙트라에다 깔때기에 아벤트 젖병이 바로 끼워지거든요.
모유의 장점이요? 멜라민 파동 보세요.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합니까. 그리고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되구요.
아마 지금은 잘 못느끼실지라도, 나중에 젖떼면 젖먹이던 그때가 진짜 행복했다는걸 알게되실거에요.
엄마가 좀 힘드실거에요. 시간맞춰 유축하는거 좀 귀찮거든요. 밤중수유 못끊으셨으면 피곤하실거구요. 힘든만큼 보람있으실테니 힘내세요. 길어야 1년인데, 다시는 못올 1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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