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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이 살던 집.. 안좋은가요?

아기엄마 조회수 : 7,363
작성일 : 2008-11-10 22:48:55

난지 2개월 된 아들이 있는데요..
지금 사는 집 환경이 아가한테 너무 안좋아서 이사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평수도 훨 작아도 환경도 괜찮고.. 살만한 집을 구했는데요
현 거주자가 무속인..무당이네요..
점집 겸 굿당(^^;)으로 쓴 듯 합니다..
저나 애기아빠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사는지라.. 괜찮겠지 했는데..
친정엄마께서는 잘은 모르지만 귀신이 살던데라(--;) 좀 께름직하다고 하시네요..
제가 보기엔 아무래도 점집이다 보니.. 깨끗하게 써서 좋은 것 같은데 말이죠..;;;
혹 이런 집에 입주해본 경험이나 살고계신 분 계신지 궁금합니다..
애기아빠는 이사 들어갈 때 굿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ㅅ-;;;
IP : 116.45.xxx.15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은얘기론
    '08.11.10 10:52 PM (116.42.xxx.29)

    무속인이 살던 집으로의 이사는 좋지 않다고 하네요.
    직접 겪은 일이 아니라 별도움은 안되지만 괜히 걱정스러워서요....

  • 2. ***
    '08.11.10 10:56 PM (125.180.xxx.5)

    저같아도 무서워서 싫을것 같아요 ㅜ.ㅜ
    알고는 이사가지 마시길...

  • 3. 혹시
    '08.11.10 10:59 PM (211.197.xxx.89)

    종교가 불교시라면 팔양경이나 금강경 등 스님이 독경하는 경전테잎을 그 집에 며칠 틀어놓으세요.
    하루 전이라도 괜찮아요.
    이사하고 계속 틀어놔도 괜찮구요.
    이 세상에 따지고 보면 무덤 아니었던 곳 없고, 가축 잡는 곳 아니었던 곳 없고, 무당 아니라 더한 직업이라도 누가 살았는지 모르는데 뭘 그리 따지시나요?
    다른 조건이 다 좋다면 종교의 힘을 빌어보세요.

  • 4. 기가
    '08.11.10 11:00 PM (58.120.xxx.245)

    센사람 아니면 그집 귀신에게 영향을 받는다는말은 많이 들었어요
    자다가뭣도 보이고 그런다던데
    안믿거나 기간 센 사람은 괜찮다고는 하던데 이사전부터 찜짐하면 좀 그렇지않나요??

  • 5. .
    '08.11.10 11:01 PM (203.229.xxx.213)

    절대 비추.

  • 6. .....
    '08.11.10 11:02 PM (219.249.xxx.91)

    굿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싶으신 정도면 가지 마세요.

    식구들 모두 그런 거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평소에 귀신같은 걸 보거나 가위에 눌리거나 최면에 걸리거나
    이런 경험은 절대로 없고,
    간담 크고,
    귀신영화 봐도 지나고나면 아무렇지도 않고,

    .............이렇다면 상관없겠지만요.

  • 7. .
    '08.11.10 11:11 PM (114.201.xxx.46)

    저라면 피할거같아요

  • 8. 찝찝
    '08.11.10 11:13 PM (61.102.xxx.173)

    저라면 절대 안갈것 같은데...조건이 얼마나 좋은지는 몰라도 다른집
    알아보세요. 그런집은 터가 세다고 들었어요.

  • 9. ......
    '08.11.10 11:17 PM (58.232.xxx.201)

    그냥 터라는게 있을수도있죠.유난히 귀신이 왔다갔다하는집..아이가있다면 그냥 다른집 알아보시는게 나을듯한데요..가격에비해 괜찮으면 그만한 이유가있더라구요..다그렇진않구요..대체로..

  • 10. 경험상....
    '08.11.10 11:33 PM (221.151.xxx.59)

    절대 비추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한테 너무 안좋아요...

  • 11. 저는
    '08.11.11 1:01 AM (118.32.xxx.210)

    무당할머니가 주인인 집에 아래윗층 살았네요...한 20년전..할머니는 무지 인자하시고 성품이 무당이라도 좋으셨는데 저희집에 우환이 많았던건 글쎄 지금 다른분들 말씀을 들으니 좀...그럴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번거러우셔도 좀 더 다른집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

  • 12. ggg
    '08.11.11 10:09 AM (210.91.xxx.151)

    절대 가지 마세요.
    집마다 그 기운이 있는데... 무당집 이었으면 거기 또아리튼 귀신이 많을거랍니다...
    아무리 귀신을 안믿는다 해도... 어린애를 데리고 안좋다는데는 가는게 아니죠....
    예전 주인이 잘되서 나간 집이 계속 운이 좋답니다...

  • 13. 저라면
    '08.11.11 11:06 AM (222.108.xxx.69)

    무서워서 싫어요..

  • 14. 기운
    '08.11.11 11:07 AM (125.31.xxx.66)

    나쁘다는 게 뭐 찜찜하다, 불길하다 이런 게 아니고
    무속인의 집터는 일반적으로 기운이 좀 센 편입니다.
    기운이 어지간한 사람이 아니면 그 기운에 눌리게 되지요.
    2개월 아기라면...좀 생각해 봐야겠네요.

  • 15. 저도
    '08.11.11 12:12 PM (124.51.xxx.159)

    절대 안 갈것 같아요.

  • 16. --
    '08.11.11 12:23 PM (124.5.xxx.246)

    좀 다른 얘기지만, 전 제가 어릴 때 살던 집이 지금 가보니 무속인 깃발이 걸려 있더군요.
    그 집에 살 적에 엄마가 굿도 하기도 했는데 이사했던 이유가 엄마가 가던 절에서 점을 보더니
    빨리 이사가라고 했다는군요. 그 집 터가 쎄다는 얘기는 종종 듣곤 했는데, 그 집에서 별탈 없이 살다 간 사람은 우리집이 유일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쨋든 깃발걸린 그 집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 17. 아이도 어린데
    '08.11.11 12:56 PM (147.6.xxx.176)

    피하심이..
    귀신을 부르던 집은 계속 귀신이 꼬인다고 들었어요.
    원글님 부부는 그런거 신경 안쓰니 우린 괜챦다 하실지 몰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에게 영향 있으면 어떡해요.
    정말정말 말리고 싶네요.

  • 18. 햇살가득
    '08.11.11 1:20 PM (211.178.xxx.213)

    저희 시누이 식구가 들어가 살았는데요 첨에는 무당이 살았던 걸 모르고 집 수리해서 살다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겨서(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굿도 하고 퇴마사 찾아가 의식도 하고 병원 신세도 지고있어여 딴 데 알아 보세요

  • 19. 코스모스길
    '08.11.11 3:46 PM (59.19.xxx.174)

    전 잘 모르지만 윗분들 말슴 보니..피하시는게 상책일듯....

  • 20. 똥줄의 숲
    '08.11.11 3:56 PM (59.8.xxx.6)

    무속인 살던집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무속인이 굿당정할때 귀신있는(혹은 잘 꼬이는) 터를 정하거든요
    그런자리는.. 기 쎈~ 사람이 눌러주던가, 여러사람이 밟아주는(찜질방처럼) 곳 아니면 멀쩡한 사람도 병나요
    어린 아이있다니 더 걱정됩니다. 다른집 고르세요

  • 21. 윗님..
    '08.11.11 5:55 PM (165.243.xxx.20)

    제발 닉네임좀 바꾸시면 안될까요?? 볼때마다 괴롭습니다..

  • 22. 11
    '08.11.11 6:01 PM (61.97.xxx.59)

    저희집 옆집이 점보는 집이였는데 이사를 갔어요.
    그런데 40대는 분이 이사왔는데 성당도 다니고 성격이 머랄까 억세다고할까 뭐
    그런분이 오셨서 사는데 아무 문제없이 살더라구요. 덕분에 집도 싸게 샀어요.
    마음가짐이 중요한것같아요.

  • 23. 내가
    '08.11.11 7:11 PM (61.38.xxx.69)

    싫으면 안하는게 맞죠.
    사람 살다가 별일 다 생기는데
    그 때 그 일 때문에 이 일이 생겼나하게 되면 곤란하죠.
    그런 일은 안하는게 맞죠.

    그게 별 상관없는 분 같으면 여기 질문 안하겠죠.
    그런 분은 그냥 이사해도 괜찮죠.

  • 24. ..
    '08.11.11 7:39 PM (211.209.xxx.193)

    음.. 저는 제가 고등학교때 저희 아랫집에 사신 분이... 내림 굿 받고..신당 차리셨거든요.
    그런데.. 그 신당차린 방이 바로 제가 쓰던 방 바로 아랫방이었구요.

    그래서 가끔 여름에 창문 열어놓으면 그 점볼 때 쓰는 "딸랑딸랑" 하는 소리 자주 들려 왔구요.

    하지만 제가 좀 무뎌서 그런지 그런게 무섭다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거기 살면서 나쁜 일도 없었고...

    저희 집이 집주인이었는데.. 그 분이 처음에 평범하게 사시다.. 그리 되셔서

    그 때문에 나가라 할 수도 없어.. 같이 살았는데...

    다.. 마음 먹기 나름이라 봐요.

    저희 엄마는 사람 사는 모양이 다 틀린데... 우리가 그것때문에 그 사람을 내보내면

    다른 데서 받아 줄 사람도 많지 않을 텐데... 불쌍하니 그냥 두자 했거든요.

    저희 엄마가 좀 배포가 크시기도 했고 엄마 말씀 듣고 보니 저도 별 무섭단 생각 안들었어요.

    아... 내 방창문 아래 ... "... 작두 도령... "어쩌구 하는 간판 내 걸었을 때는 뜨악 했지만... ^^;;

    원글님

    제 생각에는 다 마음 먹기라 생각되지만...

    주변 사람들이 자꾸 걱정하고 안좋은 말 하면 오히려 그 말들이 원글님께 안 좋은 영향이 갈 거 같아요.

  • 25. ......
    '08.11.11 9:50 PM (116.126.xxx.245)

    꼭..그런거 같지는 않아요
    지인이 평창동의 대저택을 구입하셨는데 유명한 무속인이 살던 집이라고 하더군요.
    그집으로 들어가신후..완전 대박났더라고요..
    아들은 아이비리그에 합격하고 (그럴만한 성적이 아니였데요~)
    팔지도 못하는 땅도 ..머에 걸려 몇배받고 팔았데여.
    암튼...지인들은 그집에 이사가길 잘했다 하더군요.
    맘먹기 나름인거 같아요~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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