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위로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08-11-10 19:54:19
원글 삭제합니다.
그리고 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글속에서 위안과 지혜를 얻어갑니다.

꾸~~벅
IP : 211.204.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0 7:59 PM (121.188.xxx.184)

    사랑이여 샘 나타날까 무섭습니다.

  • 2. 잘못한건
    '08.11.10 7:59 PM (61.109.xxx.204)

    남편인데 ...님이 괴로워하면 너무너무 손해잖아요.
    님의 그런감정..너무나 당연한거니 자책도 하시마시고
    어차피 이혼하지않고 다시사실거면..마음을 다잡고
    잊으려고 애쓰세요.
    그리고 너무 가정에 헌신하지마시고
    님도 비싼옷도 사입고 여행도 다니시고 멋지게 사세요~
    힘내세요..님...

  • 3. 제리맘
    '08.11.10 8:01 PM (218.39.xxx.143)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남편 분께 내가 너무 상처받아서 아프다. 정신과 치료를 받을만큼 아프지만 스스로 힘으로 치료하려한다. 시간이 걸리니....당신이 나를 환자라 생각하고 많이 참아주고 도와달라고 이야기해보시면 어떨까요?

  • 4.
    '08.11.10 8:02 PM (121.188.xxx.77)

    좋은 엄마는 모르겠지만 다시 착한 며느리 착한 와이프로 돌아 가야 하나요?
    님이 마음 내키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하시면서 사세요
    남편 문자 확인 메일 체크하고 싶으시면 그냥 하시고요
    다친 마음 추스려 질때까지 남편분이 이해를 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 5. 배신감
    '08.11.10 8:04 PM (125.132.xxx.54)

    참으로 힘들어요..
    전 긴시간은 아닐지라도 정말로 힘들더군요.
    그런데 전 그때에 그랬죠..
    인제부터는 나자신을 위해서 살거라고..
    그후부터는 나자신을 위해 선물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가급적할려고 하면서
    그렇게 나자신을 사랑하면서 살다보니 그 배신감도 시간과 함께 흐려지는 것 같아요.
    남편에게 너무 기대하지 않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날 사랑해야 타인도 날 존중해주는 것 같아요.
    힘내시길...

  • 6. ...
    '08.11.10 9:08 PM (58.120.xxx.245)

    너무 쉽게 용서마시고 너무 쉽게 과거로 돌아가지마세요
    예전에 섹스앤더 시키 보면 미란다가 단한번 다른 여자랑 잠자리한 남편이랑
    별거를 하는장면이 나와요
    사랑한것도 아니고 너무 바바빠잠자리 거부하는부인을 대신해서 잠간 실수한것뿐인데도
    매몰차게 남편을 거부하고 서로 괴로워 하면서도 별거를 고집하더라구요
    뭐하러 저렇게 힘들게 사나 ,,그냥 나 편하자고 용서하면 안되나 햇는데
    상대방을 가학적으로 괴롭히고 못살게굴면서 둘다 지옥을 경험하며 서로 포기하게 되는게 아니라
    믿엇던 사람에 대한 배신의 아픔을 둘다 온몸으로느끼며
    정말 둘이 받은 상처가 다 곪아 치유될때까지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겟더라구요
    섣불리 화해하고 잊은척 없었던 일인척 서로를 속이긴보단
    아픈 일은 둘다 엄청 나게 아픈게 낫겠더라구요
    물론 이경우엔 남편이 그런부인을 이해하며 끊임없이 용서를 빌엇죠
    부인에 냉대에 팅겨나갈 사람이라면 너무 길게 끄실일은 아니겟지만...
    확신했던 사랑에 대한 불신...게속 사랑해도 될까에 대한 회의 ..
    그런게 확신으로 바뀌길 바랍니다 ..

  • 7. ..
    '08.11.11 3:45 AM (123.214.xxx.241)

    제가 아는 아주 아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한 분께서는..
    결국 화해모드로 되었지만 맘은 예전과 달라지셨습니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삶을 살고 계시죠. 가정을 해체하고 싶은게 아니라서 그냥 그대로 유지하고는 있지만, 한번 그렇게 맘이 멀어지니 계속 그 상처가 아물지는 않는다고 하십니다. 남편이 한짓이 시시때때로 생각나고 의심의 눈길도 계속되지요.. 그래도 겉으로 티는 절대 내지 않으시고 물론 그에 대한 말씀도 안하십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항상 '주의상태'라고 할까요. 그리고 그 주의가 '사실'이 되는 경우에는 몸도 마음도 떠날꺼라고 하시네요.
    님의 마음에 아직 남편에 대한 사랑이 남아있다면 그리고 앞으로도 이 일이 계속 생각나더라도 입 꾹~ 다물고 있을 작정이라면 남편을 그냥 받아주세요. 그리고 충분히 서로가 인정할 시간을 갖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짜피 평생 안고 가야할 일이니까요..

  • 8. 토실맘
    '08.11.11 1:00 PM (165.243.xxx.57)

    원글님. 좀 더 이기적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원글님이 착한 며느리, 착한 부인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뭐라 할 자격 있는 사람 세상에 아무도 없답니다.
    무려 5년을 다른 여자를 만나고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힘들다는 내색을 하는 남편분이 원글님보다 훨씬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입니다.

    억지로 상처를 덮으려 하지 마세요. 두고두고 힘들답니다.
    울고 싶을 때는 울고, 화내고 싶을 때는 화내고, 자신에게 투자도 하세요.

    옆에 계시면 꼭 안아드리고 토닥토닥해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293 요아래.. 너무 밉다고 글썼었는데요^^ 1 2008/11/10 480
248292 사랑VS조건 이라고요? 그게 비교가 되는건가요? 10 사랑은 아무.. 2008/11/10 1,322
248291 굴이 초록색이에요. 이거 먹어도 되는 건가요? 1 2008/11/10 1,435
248290 의료보험증을 잃어버렸어요. 5 급해요 2008/11/10 440
248289 뜬금없이 송아지만한 개를 키우고 싶은 이 마음....;;; 17 2008/11/10 1,171
248288 참..안타깝네요 2 먹고싶다배 2008/11/10 428
248287 배즙 사려고 하는데요 추천좀 해주세요 7 장터 판매하.. 2008/11/10 809
248286 [급]플레인요구르트 망했어요...ㅠㅠ 5 강산맘 2008/11/10 780
248285 G마켓식품믿을수있나요 10 인터넷쇼핑 2008/11/10 930
248284 [펌] 다음 이슈 청원 서명 부탁드려요. 수입소와 한우 모두 광우병 전수 검사해 주세요. 4 김민수 2008/11/10 194
248283 여기(82)에 미성년은 못 들어오나요? 9 19금 2008/11/10 855
248282 항의해야하는걸까요 1 에헤라디야~.. 2008/11/10 536
248281 제사음식을 주문하려고 하는데요..... 3 제사음식 2008/11/10 490
248280 세균검출 식품 ‘정상’ 허위증명…식품 연구소장 등 8명 기소 2 김민수 2008/11/10 143
248279 이럴 경우에는요.. 2 우울.. 2008/11/10 359
248278 베추 300포기 김장 재료 좀 알려주세요. 8 내가 어찌ㅠ.. 2008/11/10 1,123
248277 학교에서 성탄카드를 구입하라는 ... 3 아이가 2008/11/10 320
248276 재산세 3천만원 내면요.. 5 세금어려워 2008/11/10 1,638
248275 4학년, 6학년이면 기탄 시리즈중 어느단계인가요? 4 이모 2008/11/10 297
248274 저 위로좀 해주세요 8 ... 2008/11/10 1,194
248273 시미저널리즘은 언론사 비용절감 대안? 리치코바 2008/11/10 171
248272 소고기수입업자가 쓴 글 7 아고라펌 2008/11/10 1,064
248271 코스닥에서 **홀딩스,%%홀딩스같은 회사는 뭐하는 회사인가요? 2 아리송 2008/11/10 456
248270 손숙·허수경·권해효, 조성민 친권 회복반대 회견 39 화이팅 2008/11/10 6,513
248269 왜 이렇게 느릴까요? 3 제리맘 2008/11/10 592
248268 4학년 아이공부 6 국화 2008/11/10 740
248267 남한산성 가는길 1 남한산성 2008/11/10 324
248266 허당 남편.. 4 친구 2008/11/10 730
248265 우와..보라돌이맘님 닭봉구이 11 저도 2008/11/10 2,330
248264 시누랑 살기 너무나 답답해요 3 답답해요 2008/11/10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