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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전학 문제
내년에 학교갈 딸아이가 있습니다
직장 다니는 관계로 친정쪽에서 아이들을 봐주시구요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교육 여건이 아주 안 좋습니다
입학할 학교 시설도 너무 낙후되고, 주변 환경도 나쁘구여...
저희 시댁은 강남에 있어서 사실, 교육 여건은 좋다구봐야겠죠
하지만, 저는 친정을 떠나 시댁으로 들어가는건 싫습니다
그래서 둘째가 학교들어가는 3년후에나 그쪽으로 이사할 생각이였는데요
주변 사람 말로는, 예전 저희때와 달리 (인원도 적고 해서..)
전학 스트레스가 엄청 크고, 기존 아이들이 새로 전학온 친구들을 왕따시키고
때리기까지 한다고 하던데요
그런 경우는 많치는 않을거라 생각되지만,
사교성도 별로 없고 내성적인 저희 아이에게 그런 일이 닥치면
매우 힘들어 할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위해 꾹 참고 시댁으로 들어가야할지
아니면, 계획했던대로 2년후에 직장을 그만두고 시댁근처로 이사해야할지
망설여 집니다...
이럴때 82회원님들의 현명한 조언이 필요하단 생각이들어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1. 강남어디로?
'08.11.10 5:22 PM (118.217.xxx.167)가시는지요?
고학년이면 아무래도 오랫동안 익숙해진 아이들이라 사이에 새롭게 들어가는게 좀 힘들기 하겠지만서도
저희 아이학교엔 전학 아이들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대요
아이가 4학년이라 더 고학년에서 전학은 어떨지 모르지만서도
제가 본 경우는 다 괜찮았어요..여기는 서초동입니다2. 물론
'08.11.10 5:29 PM (222.234.xxx.146)학교마다 다르겠지요. 하지만 제가 경험한바로는 남자아이들은 축구만 잘하면 전학을해서 친구사귀는거 문제없어요. 그런데 여자아이들은 끼리끼리 문화가 너무 자리잡고있어 전학가서 적응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아요. 아이들이 자기팀에 안끼워주는거죠. 우리아이 전학가서 같은반 아이한테 너희랑 같이 놀고싶다고 했더니 우리아이가 자기팀에 끼면 안되는 이유 10가지를 적어서 편지로 줬더군요. 그 글을 읽으면서 요즘애들에대해 너무 기가차고 무서워서 혼자 많이 울었더랬습니다. 몇달 고전하더니 1학기말에 1등을하고 그다음에 친구사귀고 좋아졌죠. 전학시키는거 생각보다 많이힘들었어요. 이건 제경험이고 전학을 가도 잘 적응하는 아이들도 물론 있겠죠. 하지만 주위에서 많이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봐서 별로 권하고싶지는 않네요.
3. **
'08.11.10 5:55 PM (118.33.xxx.221)초등 전학은 그래도 괜찮다고 봐요...저학년땐 더 좋구요....아이가 잘하는게 있으면 그것때문에도 잘적응하더라구요...저의 아이는 2학년 2학기 접어들면서 전학을 온케이스인데요. 첨부터 적응을 잘하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좋다구 하구요. 축구도 잘하고 영어를 잘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아이들도 선생님도 칭찬을 많이 하니 예전학교보다 더 좋다고 너무~좋다하네요.
저학년땐 괜찮을듯해요...초등고학년 중학교가면 더 적응하기 힘들거든요....4. 꽃돼지
'08.11.10 7:54 PM (125.186.xxx.144)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본인의 성격이 많이 좌우하겠죠.
오히려 아이들은 전학온 애에게 호기심을 보이며 더 좋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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