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 고모부가 돌아가시면 아기데리고 상가에 가나요?

궁금 조회수 : 624
작성일 : 2008-11-08 21:53:14
친정 고모부가 아마도 얼마 못사시나 봅니다..
그 고모부가 아들이 둘인데 큰 아들만 한국에 있고.. 큰새언니랑 조카는 캐나다에 있는데.. 며느리가 의절했구요..(고모잘못)
둘째 부부도 해외에서 살고 있습니다..

고모가 저희 아빠의 큰 누나신데요.. 아빠가 엄마처럼 생각하는 분이구요..
저희는 서울인데.. 고모는 저희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사셔서 장례식장은 저희집과는 가까울거예요..
안가려는 맘은 아닌데요.. 절대루요.. 저 혼자 몸이었으면 가서 밤도 새고 장지도 갔을건데..

제가 젖먹이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 아기랑 같이 가도 되는거죠?

사실.. 시댁은 불교 집안이라.. 하긴 불교 아니라도 임신중에 다들 장례식장 안가죠..
암튼 그런거 가면 혹시나 뭐라고 하실까봐 속으로 걱정입니다..

아직 돌아가시지도 않은 분인데 이런생각 먼저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미리 저도 준비는 해야할거 같아서요..

이젠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니라 고모, 삼촌이 돌아가실 때가 되어서 그런지 맘이 안좋네요.. 겁나기도 하구요..
IP : 118.32.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8.11.8 9:57 PM (211.186.xxx.43)

    시댁에 맡기고 가시는게 좋을듯해요. 젖먹인데... 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보니까 애들을 종종 데리고 오던데 아기들은 못봤어요. 그리고 애기 안데리고왔다고 뭐라고 할 사람은 없을듯해요. 친척들은 와서 절하고 밥먹고 그냥 가던데요. 그냥 신랑 분이랑 두분이서 가셨다 오시면 될거예요.

  • 2. 궁금
    '08.11.8 10:00 PM (118.32.xxx.63)

    아기가 젖을 먹어서 어디 맡길 수가 없어요..
    아직 많이 아기라서요.. 3시간에 한번도 먹고 2시간에 한 번도 먹고 그러고 있거든요..
    2-3시간에 갔다올 수 있을까요?
    지금 언뜻 생각인데 동생이랑 같이 가서.. 차에서 아기를 번갈아 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 3. 궁금
    '08.11.8 10:00 PM (118.32.xxx.63)

    아기를 안데리고 왔다고 뭐라고 하는게 걱정이 아니라..
    아기를 데리고 갔다가 걱정 들을까봐서요..

  • 4. ..
    '08.11.8 10:02 PM (125.132.xxx.32)

    가까운 곳에 장례식이 있으면 잠깐 가서 문상만하고 와도 뭐라 안하실것 같은데요..
    아주 어린 아가는 장례식장에 데리고 가시면 안되요..

  • 5. 아기에게
    '08.11.8 10:15 PM (82.225.xxx.150)

    모유 수유하시는데 꼭 봐야될 일이 있으면,
    미리 짜서 병에다 넣어서 보관일수에 따라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해놓고, 젖병에 넣어서 먹이면 된답니다.

  • 6. 옥동댁
    '08.11.8 10:18 PM (118.39.xxx.211)

    제 생각엔...꼭 가봐야할 자린것 같은데...더구나 고모상황이 어렵다보니(자식...)....

  • 7. ***
    '08.11.8 11:35 PM (125.180.xxx.5)

    장례식장이 가까우면 남편보고 차안에서 아가보라고 하고 원글님이 인사드리고
    원글님은 집에오고 남편은 장례식장에서 도와드리라고 하세요
    그리고 장례식날은 남편분 휴가 내고 원글님대신 장지에 가시면 될겁니다

  • 8. .
    '08.11.9 1:01 AM (58.227.xxx.189)

    아기 데리고 그런데 가는거 아니예요. 남편분만 보내세요

  • 9. 원글
    '08.11.9 2:24 AM (118.32.xxx.63)

    둘이 번갈아서 차에서 아기보고 문상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고모가 어릴 때 제 옷도 많이 만들어 주시고 많이 예뻐해주셨거든요..
    그나저나.. 고모부가 안돌아가셨으면 좋겠는데... 혼자남은 고모가 넘 안쓰럽네요..
    고모도 건강이 안좋으셔서 요즘 식사도 제대로 못하신다던데.. 맘이 안좋아요..

    같은 며느리된 입장으로 고모가 며느리한테 하는거 보고.. 속으로 고모 욕 많이 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809 장터 사진 왜 안 보일까요? 4 ㅜㅜ 2008/11/08 284
247808 수술예정인데 입주도우미구하는데요 1 구해요 2008/11/08 353
247807 관리자님께 쪽지는 어떻게 보내나요? 32 광고 싫어 2008/11/08 670
247806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 25 궁금.. 2008/11/08 1,207
247805 손정완 이월상품 판매하는 곳 아시는 분 2 손정완 2008/11/08 2,078
247804 고양이 키우는거 어떤가요? 32 고양이 2008/11/08 1,172
247803 남편이 쉬고 있어서 3 힘드네요 2008/11/08 846
247802 김치냉장고 추천해주삼 8 김치냉장고 2008/11/08 904
247801 십일조가 세금이 아니었다는 주장.. 4 성경학자 2008/11/08 736
247800 김윤진 영화 세븐데이즈 봤는데 정말 왕짜증나더군요 9 편집이 개떡.. 2008/11/08 1,873
247799 남편이 집나갔어요 25 부부싸움 2008/11/08 4,698
247798 49 2008/11/08 7,190
247797 알고도 속을뻔한 사기전화 6 짜증나 2008/11/08 934
247796 베바 무료다운? 1 제니퍼 2008/11/08 658
247795 십일조에대한 성서의 정확한 견해 3 십일조 공부.. 2008/11/08 824
247794 울 꼬맹이가...수족구.. 2 수족구 2008/11/08 309
247793 예비시부모님을 만나뵙는 자리.. 4 *^^* 2008/11/08 733
247792 영재테스트는 뭔가요? 6 영재 2008/11/08 687
247791 잣피를 어떻게 벗기지요? 1 2008/11/08 242
247790 82사이트에 이런기능도 있네요. 16 영어 2008/11/08 1,876
247789 전 무굔데요, 신은 왜 남자일까요? 22 로얄 코펜하.. 2008/11/08 1,749
247788 자게는 광고글도 삭제 안하나요? 2 광고 싫어 2008/11/08 292
247787 교회 때문에 장모님께 반항한 사윕니다. 11 요 밑에 2008/11/08 1,631
247786 친정 고모부가 돌아가시면 아기데리고 상가에 가나요? 9 궁금 2008/11/08 624
247785 로비스트에서 장진영씨가 했던 스카프 어디껀지요? 엄마가 너무 궁금해 하셔요~ 5 알려주세요~.. 2008/11/08 731
247784 조카 수능 응원 선물 뭐해야 하죠? 4 수능 2008/11/08 529
247783 성내천에서 걷기운동하시나요? 3 운동같이 해.. 2008/11/08 300
247782 이대앞 만화가게좀 추천해주세요. 4 만화 2008/11/08 437
247781 새언니만 선물을 쏙 빼놓으면? 16 고민중 2008/11/08 1,481
247780 김치 보관통 1 용기 2008/11/08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