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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로스라는게 정말 있나요?

.. 조회수 : 4,604
작성일 : 2008-11-07 14:18:34
가끔 장터에 보면 정품 로스라고 하잖아요.
디자인도 똑같고,,감은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버젓이 길거리에 봐도 로스샵..이런데도 있고,,
그런데 정말 정품이 로스가 있나요?
또 직원들한테 빼냈다.뭐 이러는데,
백화점같은데 보면 퇴근할때 옷검사 하고 이것저것 검사하던데,
그게 가능하기나 한건가요?
가끔 정품로스라고 해서 비싸게 팔리는거 보면 맞나 싶기도하고요..
궁금해서요..

IP : 211.45.xxx.1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7 2:20 PM (122.32.xxx.149)

    '로스'로 검색해보세요.
    이런 질문 자주 올라와요.

  • 2. ..
    '08.11.7 2:20 PM (218.52.xxx.15)

    저는 정로스란 말 안믿어요.
    짝퉁이죠.
    82장터에서도 판매금지 품목으로 규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 근데
    '08.11.7 2:23 PM (222.108.xxx.69)

    진짜있던데.. 정말똑같던데요..질감부터해서..짝퉁이라면 보세가게에 갈려있어야하는데
    그러지도않고..

  • 4. ..
    '08.11.7 2:24 PM (211.45.xxx.170)

    네...한번 찾아볼께요.감사합니다.

  • 5. 짝퉁이라는 말입니다
    '08.11.7 2:24 PM (211.219.xxx.24)

    정품과 비슷하게 만든 작퉁이라는 말입니다. 무슨 로스가 그렇게나 많은 보세옷가게와 인터넷옷가게에 동시 공급될까요. 그리고 입어보시면 알겠지만 로스 어쩌고 하는 것들은 좀씩 작아요. 원단을 적게 쓰고 박음질도 에러가 많구요.

  • 6. ...
    '08.11.7 2:25 PM (210.117.xxx.52)

    저도 요새 누가 로스라고 하면 짝퉁이라고 알아 듣습니다...

  • 7. 근데..님
    '08.11.7 2:25 PM (211.217.xxx.174)

    짝퉁중에 특A급은 본사 직원도 속아넘어가서 A/S해줄정도래요...

  • 8. ...
    '08.11.7 2:25 PM (118.223.xxx.153)

    저도 윗분과 같아요.

    정말 정품로스라는 것이 있으려면
    정말 전국에서 어쩌다 1~2개 보여야지
    어떻게 전국에 쫘~~~~~~악 깔릴까요?

  • 9. 저는
    '08.11.7 2:27 PM (218.232.xxx.15)

    얼마전에 손정완 로스라고 밍크자켓 360만원에 파는거 봤는데요. 가짜 같지 않더라구요.

  • 10. 로스...
    '08.11.7 2:31 PM (210.221.xxx.4)

    하청 업체와 본사 사이에서 정품을 뒤로 뺀거를 그렇게 파는 것 아닌가요?

  • 11. ...
    '08.11.7 2:42 PM (211.207.xxx.145)

    하청공장에서 본사 몰래 남는 원단으로 만들어 내는 거예요..
    부자재는 보통 남질 않기 때문에 단추며 이런 부자재는 다른 걸로 쓰기도 하지요..
    예전에 제가 다니던 의류회사의 생산부 직원들이 평화시장에 옷사러 놀러 갔다가
    회사 제품이 회사박스에까지 담겨서
    로스제품으로 유통되는 것 보고 일망타진 했어요..
    당연 그 하청공장은 망하다 시피 했구요..
    그 로스 제품 직접 보았는데 남는 원단을 이리저리 맞춰서 만드느라
    원단 방향이 하나도 안맞았구요,,바느질도 뭐그리 급하게 했느지 바늘땀이 큰게
    너무 엉성하고 부자재를 그냥 시장제품 썼더라구요..
    일단 싸구려 부자재에 원단 방향이 그리 안맞으면 옷 세탁시 옷이 다 뒤틀린답니다...
    결국 멀쩡한 회사 이미지만 망치는 거지요

  • 12. 로스
    '08.11.7 2:50 PM (219.255.xxx.238)

    제가 알기로도 윗분 말씀대로 옷 원단이나 제품의 원단은 같을수 있는 있으나 거의 짜깁기 수준이라 뒤틀리고 방향도 틀리고 오래 못입습니다. 짝퉁보다도 아니라고 봅니다.

  • 13. 인지도
    '08.11.7 2:54 PM (121.167.xxx.12)

    우리아이 친구 부모가 이름있는 숙녀복 하청을 하는데
    만들수 있는만큼의 원단만 준다고 하던데요
    100장이면 딱 그만큼..

    샘플용이 있긴한데 그건 치수별 한벌정도

    로스분이 있긴 하겠지만 거의 짝퉁 A급일듯해요
    전에 유명 해외 스포츠 브랜드 짝퉁 파는분이 있었는데
    정말 구분안가던데요^^

    같은 원단에 라벨도 감쪽같이 위조해서 비싼값에 팔았어요

  • 14. 예전엔
    '08.11.7 2:57 PM (211.217.xxx.2)

    우리나라에 의류 하청공장들이 많아서 정품로스라는 것이 있었다고 하지만...지금은 다들 동남아나 중국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로스라며 라벨 컷팅된채로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중국산 짝퉁이라는.

  • 15. 상세 안내
    '08.11.7 2:59 PM (61.206.xxx.153)

    근 20년 가까이 재래시장과 백화점, 해외를 넘나들며 쇼핑한 저의 경험을 중심으로 말씀드리자면. (어쩌다 보니 대학때부터 로스 옷을 즐겨 입었어요. 가격 대 성능대비 때문에)

    국내 브랜드: 15년전 20년 전에는 동평화 시장이나 일부 시장에 가면 진짜로 백화점에서 팔리는 로스 제품이 많았어요. 보티첼리 같은 탑 브랜드는 주로 재고 땡처리고 가끔 로스가 나오는 정도 였고, 미샤 수준의 브랜드는 (다른 브랜드도 많았는데 생각이 잘 안나서리) 진짜 로스가 많았어요. 제가 워낙 동평화 단골이었는데 각 집마다 잡고 있는 하청 공장이 있어서 강한 브랜드가 틀렸죠. 암튼 단추 정도의 부자재가 틀리다는 것, 라벨이 없다는 것 빼고는 정말로 그 시즌에 나온 핫한 제품들이었답니다. 품질로 보나 쇼핑 좋아하는 제가 백화점 다니면서 확인해 보나요.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멋쟁이 소리 많이 들었죠.

    요새는 이게 좀 많이 달라졌다고 하네요. 진짜 로스보다는 로스 비슷하게 많든게 늘어나서 예전같지 않다구요. 현재는 외국에 거주하는 관계로 시장 조사도 자주 못하다 보니 시장별 매장별 상황은 잘 모르겠네요.

    외국 브랜드: 이것도 10여년전 하청 공장이 한국에 있었을 당시에는 이태원 보세 상가 등에서 정말 로스품을 많이 팔았더랬어요. 지금은 95%이상이 가짜입니다. 이태원 시장에서 유통되는 마크제이콥스, BCBG, 케서린 만달리노 등 핫한 브랜드는 모두 중국제구요 중국의 공장에서 디자인을 카피해서 만든 제품이 거의 다 랍니다. 그래서 얼핏 디자인은 비슷해 보여도 소재도 다르고 바느질 허접하고 그렇죠. 근데, 가끔 진짜 하청 공장에서 나왔는지 정품에 99% 접근한 제품도 보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10여년전 동대문에서 유통되던 수준) 이건 진짜 하늘의 별따기이지만 가끔 있긴 있습니다만 최근 3-4년간 이태원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만나보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요.

    국내 브랜드는 백화점에 가서 직접 확인해 보면 가짜인지 진짜인지 금방 알수 있는데, 해외 브랜드는 다양한 쇼핑구력이 없는 사람들은 판단이 힘들어요. 이런 디자인이 진짜 출시되었는지, 진짜 소재의 질감은 어땠었는지 등등. 저같은 경우는 미국 백화점에서 상품을 볼 수 있으니까 한국에 가면 이태원은 그래도 꼭 들러보긴 해요.

    참고로, 국내외 브랜드들이 로스 관리에 심혈을 쏟기 시작한 이후로 (한 5년도 전이죠) 점점 진짜 로스는 사라지고 있답니다.

    도움이 되셨길.

  • 16. ...
    '08.11.7 3:13 PM (211.245.xxx.134)

    품질관리 잘 하는곳들 대부분 원단도 부자재도 만들만큼만 주기 때문에
    로스도 한두개라면 모를까 판매까지 할 정도로 나오지도 않을거구요

    그거 걸리면 바로 하청 중단에 고발 당하기 때문에 로스라고 돌아다니는거
    거의 짝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5년쯤 전에 로스분 빼내 팔다가 하청 잘리고 공장 문닫는거 봤습니다.

  • 17. 위에 저는님
    '08.11.7 4:15 PM (211.41.xxx.31)

    혹시 목동이세요? 제 친구가 진짜같다고 살까말까 고민하던데요.
    너무 고가이고 어덯게 믿냐고 사지 말라고했는데 목동 아니시라면 그 비싼 모피 로스가 여기저기 갈려있다는거니 가짜맞네요....누가 모피 원단을 그렇게 많이 빼돌리게 공급하겠어요...

  • 18. 재봉맘
    '08.11.7 5:19 PM (121.152.xxx.163)

    제가 무식해서 그러는데요. 로스랑 상설할인이랑 다른거예요?
    세이브존이나 상설할인도 다 가짜인가요?
    인터넷에 나오는 이월상품옷두요?

  • 19. ...
    '08.11.7 7:22 PM (211.207.xxx.145)

    이월상품은요 두가지 같아요,,
    한가지는 작년에 정품으로 정매장에서 팔다팔다 남은 제품이 다음해로 넘어오면서
    가치가 반으로 추락한 제품이랑
    나머지는 상설할인제품용으로 따로 만들어 이월상품이랑 같이 섞어서 파는 것..
    로스제품하고는 관계가 없으니 걱정마세요..
    상설할인점에 가셔도 정품 이월상품인지 기획제품 이월인지 상설할인용으로 제작한 제품인지
    물어보고 사세요.. 상설할인용 제작제품을 정제품을 반값으로 사는 줄 알고 사면 억울하잖아요 ^^
    그리고 요즘은 명품 로스분은 다 짝퉁이예요...

  • 20. 와코루로스
    '08.11.8 12:45 PM (221.162.xxx.86)

    예전 아는 언니가 속옷가게 했는데 와코루로스? 짝퉁?을 팔았었어요.

    아는 분이 와코루 하청을 하는데, 와코루에서 지정한 원단과 디자인으로 만들기만 하시는 거였대요.
    그래서 이 상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다 아니까 같은 원단 구해다 같은 디자인으로 (어차피 정품도 본인이 만드는 거;;) 만들어서 몰래 내다 판다고 하더라구요.

    십년전인데 그때 당시 브래지어 하나에 만오천원 정도에 팔았었어요.
    그땐 그게 뭔 소린지도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런 일이 있었네요.
    뭐, 결론은 짝퉁인거죠 ;;
    버버리 짝퉁을 영국본사사람이 봐도 너무 똑같아서 놀란다잖아요.
    하지만 똑같다고 그게 정품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 21. ....
    '08.11.8 1:00 PM (58.224.xxx.180)

    요즘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예전에 아빠가 의류하청업을 하셔서 조금은 아는데
    제품에 로스분은 항상 있습니다 예를들어 브랜드에서 100장의 옷을 주문하면 2%에 로스분을
    더하여 옷을 만들어요 작업과정상 불량이 날수도 있으니 그기에 대비하여 준비해두는거죠
    그니깐 로스분은 정상품은 아니고 이등품일수도 있으며 정상품 납품후에는 레벨을 잘라서
    정상품으로는 사용할수 없게끔하여 유통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 22. 지방 고급 옷집..
    '08.11.8 1:26 PM (211.59.xxx.87)

    모 디자이너의 옷중 어느분이 동창회에 입고나온 빠알간 트렌치코트(약 200백만원-약 5년전..)를 눈여겨 보고 갈등중 같은 옷을 입고 나온 동창에게 판매가의 거의 1/3(75만원)정도의 가격을 주고 산 것을 알고 그 브렌드에 신고를?했다고 해요..
    여기 지방인데 서울서 출장을 나왔다고 합니다.
    정말 로스분이 있는건 맞는데...
    정말 그 루트를 잘 알고 사야할것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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