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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둘 다 마이너스의 손이예요. ㅠㅜ...
그 날 오후부터 주가가 오르더군요. ㅠㅜ...
주가 폭락으로 사이드카가 어쩌고 했던 오늘... 그것도 아침에...
우리 신랑, 저 몰래 주식에 돈을 넣었네요.
우린 부부가 마이너스의 손이예요.
그냥 주식 근처엔 가지 말고...
자기 일만 열심히 했더라면...
우리 신랑이 주식 팔면 알려 드릴게요.
그날부터 오를 건 분명하거든요.
1. 너무 속상해 마세요
'08.11.6 6:25 PM (211.245.xxx.104)여기도 있어요..
아반떼 몰고 다니는 울 신랑
중형차 지나가기만 하면 한숨을 퍽퍽 쉰답니다..
그래도 환매하고 나니 맘은 편하네요..
코스피 올랐다 해 봐도 손해..ㅠㅠ2. ㅠㅠ
'08.11.6 6:32 PM (218.209.xxx.143)남편 주식 파시면 꼭 알려주세요. 전 그때까지 참아볼게요.
죄송해요 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한 아줌마가...3. ㅎㅎㅎ
'08.11.6 6:39 PM (58.120.xxx.245)예전에 인간인덱스라고 글올리신분 계셨는데
사실 무슨정보로 움직이는것도아니고
직감으로 이정도 내렸으니 바닥이겠지 해서 개인이들어가면
십중 팔구 폭락하면 못견뎌디고 가장 패닉이 정점일쯤 던지듯 팔게되고
사실은 거기가 단기바닥이고 ...그런것 같아요
주식도 어느정도 싼게 비지떡 그렇다고 ,,
오르는장에서나 하지 내리막에서는움직이지말라던데,,
어떤 전문가는그러데요
싸다고 주식 들어가고 그러는 것보면 개인들 돈 잃는게 어떤때는 당연해보인다 그러더군요4. ㅠㅠ.2
'08.11.6 7:05 PM (121.135.xxx.190)비슷한 남편이 여기도 있어요..ㅋㅋ
우리나라 경제를 위하여 그나마 남은 주식과 펀드를 모두 정리하고 손 털어야겠다고 하네요.
그 담날부터 올라갈테니깐..ㅋㅋㅋ
==참고;
다시는 주식 근처에는 안간다고 벼르고 별르다가,
남들이 모두 펀드 할때도 굳세게, 바보스러움을 느끼면서도 버티었는데,
더이상 바보스럽지 않기위해(?)
작년 10월에 주식이랑 펀드에 들어갔거든요 ...ㅠㅠ
그랬더니 그게 꼭찌였고 지금은 -70% 손해보고 있는 중 ㅠㅠ
가슴이 쓰리지만 어떡하겠어요?
세계경제가 다 이모양이니...ㅠㅠ5. 제가 본 최고의 마
'08.11.6 7:16 PM (220.75.xxx.153)제가 본 최고의 마이너스의 손은요..
저 환율시대 (달러당 900원)에 외국계 회사라 월급도 퇴직금도 모두 달러로 받았답니다.
남편이 왜 그냥 그돈 통장에 그냥 두냐고 잔소리해서 재테크 한답시고 죄다 한화로 바꿔서 펀드에 넣었답니다.
그렇담 지금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6. 은석형맘
'08.11.6 7:41 PM (203.142.xxx.73)여기도 비슷한 부부 있습니다..
이번에 가게 정리하며...
웬만한 집한채 전세값 날리는 중이구요..
남편도..하지말라는 주식 붙들고...
오늘만해도 하룻새 -46%네요...
설마 이정도는 아니시죠?7. 에효
'08.11.6 7:54 PM (122.35.xxx.18)전 사주 다 믿는건 아니지만 요즘 제가 사는 일대에서
너무 용하다고 소문난 철학관 몇달전가니 남편주식 모두
정리해서 제가 가지고 있으라더군요.
제가하면 뭐든 된다고 당장 돌아가 주식정리 시키래요.
에효..그런데
남편이 주식 들고 안 팔더군요.
바가지 바리바리 긁었습니다.내놓으라고 그래서 그나마 살짝 건졌네요.
그리고 펀드 역시 바리바리 바가지 긁어도 안되서
제가 확 팔아버렸더니 신경질 내더군요.
마이너스 20%에 어찌 팔 생각을 하냐고.
네네...며주뒤 은행가서 눈물난다 어쩜 그럴수 있냐 따졌더니
지금은 마이너스60입니다..하네요.
그 옆 창구 아줌마 울고 있대요.
철학관 아저씨 감사합니다..에효..
그래도 날라가버린 내 베네통자전거 김치냉장고 와인냉장고 가죽쇼파 아이피아노등등
밤마다 머리속에서 한가지씩 떠오르네요.8. 윗님
'08.11.6 8:09 PM (211.245.xxx.104)완전 공감 ㅠㅠ
9. 감에 충실할래요.
'08.11.6 10:11 PM (124.80.xxx.208)어제 매수, 오늘 매도 주문으로 하루새 150만원 날렸어요. 어제 남편이 부추켜서 매수하고는 오늘 정리하며 생각 했습니다. 다시는 귀 기울이지 않으리.... 소신껏 매도하고, 저녁 밥상 푸짐하게 차렸습니다. 먹는게 남는거라는 옛날 직장 상사의 말을 떠올리며요.
10. 전
'08.11.7 12:36 AM (116.125.xxx.172)마이더스로 읽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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