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엄마가 쓰러졌다고 글 올린...
어제 아침에 집앞 마당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는데
아버지가 옆에 계셨대요.
그런데 엄마가 혼자서 바로 의식 찾고 일어나셨나봐요.
그리고 화장실 들렀다 안방으로 들어가 누우셨는데
너무 구토가 나서 토하고 해서...바로 종합병원 응급차 불러
가셨었나봐요.
그리고 쓰러지셨을 때 코피도 흘리셨다고 해요.
전날 밤에 발이 저리다고 하셨다고 하고...이런저런 증상으로
봐선 단순 혈압으로 쓰러지신 게 아니라 뇌졸증이 의심 되는데
병원 가면 바로 검사 받고 다 되는 줄 알았는데...참 기다리는
시간 힘드네요.
다행히 형부가 병원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망정이지...첨엔
진료가 꽉 차 있다고 다른 병원 가라고 했다네요.
어제는 응급실에서 CT 촬영하고 간단한 피검사만 했다고
하네요. 그걸로는 이상이 없다고 하고..
오늘은 신경과하고 내과 검사를 했고
낼 MRI 검사하고 또 다른 검사 한다고 하는데
결과도 일주일 후에 나온다고 하고...
또 담달에 다른 검사 예약하고....
혹시 기다리는 동안 또 쓰러지시면 어떡하나...걱정이
되서 잠도 안 오고 초조 상태네요.
오늘 아침엔 목에 가래가 찬 거 같아 뱉었더니
검은 피가 나왔대요. 엄만 결핵이 아닌가 걱정 하셨다고
하고...다행 오늘 검사 결과 결핵은 아니라고 했다네요.
의사샘 말씀으로는 어제 코피 흘렸던 게 안에서 고여서
나온 거 같다고.....
지금 엄마 상태는....
속만 좀 안 좋으시다고 하시고
다 정상으로 보여요.
불행 중 다행이지만 아직 검사 결과가 확실히
나오지 않았기 ㄸㅒ문에 안심을 할 수가 없네요.
엄마가 어디 아프시면 말씀을 안하시고 본인이 속으로
참고 마는 성격인지라...근데 오늘 아버지 말씀 들으니 전에서 어지러운 증상들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럼 한 삼 일 정도 누워 계시고 했다는데...
사실 혈압이 높다는 거 얼마 전에 아셨거든요.
혈압약 복용 한지는 10일 정도 됐다고 하시고...
오늘 병원에서 쓰러진 원인이 혈압약 부작용 일 수도 있으니
당분간 혈압약 복용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제 오늘 혈압약 안 드셨는데 혈압은 정상으로
나오고...
암튼 저희 엄마 상태가 이래요.
검사 받는 동안 괜찮겠죠???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의사분들 계시면
도움 좀 부탁 드려요.
1. 로얄 코펜하겐
'08.11.5 8:05 PM (121.176.xxx.98)혈압을 내리는게 혈압약인데 왜 부작용이..ㅠㅠ
2. ***
'08.11.5 8:43 PM (125.180.xxx.5)제경우에는 혈압약이 안맞으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속이 울렁울렁 거렸던것 같아요
처음에 병원에서 약주면서 이상하면 얼른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어제도 댓글 달았지만...저도 제몸에 맞는약 맞추느냐고 1년은 걸렸어요
이젠 다른병원은 가지도 못해요...
약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서...3. ..........
'08.11.5 9:27 PM (124.49.xxx.213)아무 일 없어야 할텐데요. 저희 엄마도 작년에 혈압때문에 입원하셨는데.
초기에 한쪽 다리가 갑자기 저린다 그러셔서 얼른 한방병원에 갔거든요.
다행히 예후도 좋고, 지금은 잘 관리하고 계신데, 걱정되네요....4. 저희엄마
'08.11.5 9:36 PM (121.148.xxx.90)수술 두번이나 하셨거든요..근데 급히 하시던데 급히 MRI 찍고 바로 그 밤에 저희 담당하셨던
과장님이 밤에 달려오셨어요.그리고 수술들어가서 하셨거든요.. 구토가 있다는건 안좋거든요.
저희 지방에 큰병원에서 수술했던거라 빨리해주셨는지 모르겠어요.왜 그렇게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네요..저희도 똑같은 증상 그리고 응급실에서 1시간만에 머리 깍고 바로 수술실갔거든요
뇌출혈 부위를 보여주시는데, 피가뭉쳐있어 보였어요..그리곤 말도 하시고, 누워서 계속 속이
울렁거린다고 하시고, 바로 수술들어가셔서 다행히 두번다 예후가 좋았죠.
다 응급수술덕이라고 하던데요....빨리 하시는게 좋지 않나요..아님 단순 뇌졸중은요
5CC정도 아무미량의 출혈은 머리에서 흡수된다고 수술하지 않더라구요.
그걸수도..근데 그것도 보이는데요..이상하네여...5. .
'08.11.6 12:16 AM (58.230.xxx.210)글쓰신상태는 뇌와 상당히 관련이 있는것같은데요...
다른병원에 가셔서도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꼭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0820 | 신귤이 많아요 어쩌죠? 9 | ㅠㅠ | 2008/11/05 | 702 |
420819 | 오바마 시대의 시작과 시장 40 | 구름이 | 2008/11/05 | 3,185 |
420818 | 딸아이가 좋아하는 공주풍옷 2 | 마녀휴 | 2008/11/05 | 482 |
420817 | 부러우면 지는거죠? ㅜ_ㅜ 13 | 미국 | 2008/11/05 | 1,317 |
420816 | 통기타 구입하려고 하는데 도움을 주세요.. 7 | 통기타 구입.. | 2008/11/05 | 333 |
420815 | 청소 질문 1 | .. | 2008/11/05 | 308 |
420814 | 심마담 술집은 79 | 어딜까요? | 2008/11/05 | 27,333 |
420813 | 추위에 약하네요 13 | 추위버티는법.. | 2008/11/05 | 946 |
420812 | 좋은 남편 얘기도 좋지만...어떻게 좋은아내 노릇 하시나요? 13 | 남편과 아내.. | 2008/11/05 | 1,624 |
420811 | 고등학교 선생님들 좀 봐주세요. 4 | 상담 | 2008/11/05 | 913 |
420810 | 양가상견례 8 | .. | 2008/11/05 | 821 |
420809 | 미국 투표율 엄청납니다. 우리도 개같은 8 | 개차반 | 2008/11/05 | 1,011 |
420808 | 배추도 택배로 받을수있나요 2 | 배추 | 2008/11/05 | 433 |
420807 | 야식으로 먹어도 살찔 걱정없는거 뭐있을까요?? 14 | 배고파 | 2008/11/05 | 1,521 |
420806 | 와인코르크마개 3 | 나무바눌 | 2008/11/05 | 283 |
420805 | 지하주차장내에서의 이웃과의 사고-.- 14 | 흐흐 | 2008/11/05 | 1,366 |
420804 | 로스옷가게 7 | 부탁 | 2008/11/05 | 1,309 |
420803 | 아기 옷 치수 좀 알려주세요 6 | ... | 2008/11/05 | 442 |
420802 | 문패 이름 부탁드립니다. | 들이맘 | 2008/11/05 | 159 |
420801 | 제과제빵 자격증은 독학으로 딸수 있을까요? 3 | 그럼.. | 2008/11/05 | 612 |
420800 | 코비한의원,,,, 9 | 비염 | 2008/11/05 | 627 |
420799 | 물김치가 너무 많은데요...ㅠㅠ 2 | 자환 | 2008/11/05 | 406 |
420798 | 계산이 잘못 돼서 돈을 더 받으면 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32 | 혹시 | 2008/11/05 | 3,596 |
420797 | 동부화재 1 | 보험 | 2008/11/05 | 341 |
420796 | 오늘의 사은품..^^;; 6 | 미래의학도 | 2008/11/05 | 853 |
420795 |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 7년여만에 폐지 11 | .. | 2008/11/05 | 887 |
420794 | 어떻게 해야 이십대가 비판과 동시에 행동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8 | 즐겁게살자 | 2008/11/05 | 552 |
420793 | [펌]오바마 연설보다 감동적인 맥케인의 패배 승복 연설.. 그리고 아래 댓글 中.. 8 | 노총각 | 2008/11/05 | 1,219 |
420792 | 어제 엄마가 쓰러졌다고 글 올린... 5 | 엄마에 | 2008/11/05 | 1,024 |
420791 | [펌] 11/5 광화문 2인 시위 후기 (비정규직철폐/기륭전자) 1 | 김민수 | 2008/11/05 | 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