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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올케가 애 낳고 6인실을 썼대요. - 내용 지워요

조회수 : 8,747
작성일 : 2008-11-05 12:05:53
저는 아이를 안 낳아보았고...
6인실에 있다가 30분만에 도망가버려서 남들도 다 저같은줄 알았습니다.

애 낳으면 다 1인실쓰는건만 봐서 원래 그런건줄 알았어요.
종합병원에서 낳은 사람은 없었거든요.

많이 읽으셔서 내용은 지웁니다.
IP : 122.36.xxx.144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5 12:07 PM (119.71.xxx.30)

    혹시 1인실이 다 차서 6인실 쓰신건 아닐까요..
    저도 수술했는데 병실이 없어서 6인실 쓰다가 1인실로 옮겼거든요..

  • 2. -.-
    '08.11.5 12:08 PM (219.240.xxx.246)

    다 사정이 있겠죠.
    사촌 올케면 신경쓰시기에 너무 먼 당신.....

  • 3. .
    '08.11.5 12:09 PM (118.45.xxx.61)

    제 사촌동생도 제왕절개해서 2인실쓰다 병실료 아깝다고 6인실로 옮기던데요..
    뭐 어때요...
    자기들 생각이 그렇거나...또 형편에 따라 할수있지요...

    전 남편이 같이 생활?하느라 1인실 사용했는데
    6인실도 아주 꽉 찼었어요..

    안쓰럽게 보신느게 더 속상할수있어요...^^;;

  • 4. ..
    '08.11.5 12:09 PM (218.52.xxx.15)

    신경쓰시기에 너무 먼 당신..... 2

  • 5. 저도 6인실 썼는데
    '08.11.5 12:11 PM (211.213.xxx.47)

    옆에 사람 있는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6. ...
    '08.11.5 12:12 PM (122.40.xxx.5)

    큰애 대학병원에서 분만했을 때 남편이 2인실을 잡아놓았더군요.
    오히려 돈도 없는데 6인실 안 잡았다고 제가 뭐라 했지만,
    며칠인데 2인실이 더 낫긴 했어요.
    작은애는 작은 병원에서 낳았고 거긴 1인실밖에 없어서 외롭게 지냈어요.
    6인실 다 산모일텐데 신경안써도 되지 않을까요?

  • 7. ㅠㅠ
    '08.11.5 12:12 PM (119.66.xxx.134)

    저도 병실이 없어서 8인실 사용했어요.
    아주 ~~그냥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제@병원...
    옆에서 코 골고 이 갈고..ㅎㅎ
    병실이 없을수도 있어요..

  • 8. ...
    '08.11.5 12:12 PM (125.177.xxx.149)

    전 3인실 있다가 6인실로 옮겼었는데
    더 좋았었어요. 다양한 사람들 틈에서 심심하지도 않았고...

  • 9. 전.
    '08.11.5 12:12 PM (61.77.xxx.57)

    첨들어요 산부인과도 6인실있구나..다 1인실인줄알았어요..
    속상할거같아요 왠지..

  • 10. ...
    '08.11.5 12:13 PM (211.59.xxx.158)

    애낳고 호르몬변화로 사람들있는게 산모한테 도움 혼자있거나 하는거 안좋던데
    아직 애를 안낳아서 정말 모르는건가봐요

  • 11. ^^
    '08.11.5 12:16 PM (221.166.xxx.182)

    저도 6인실 사용했어요 ....

  • 12. 안불쌍
    '08.11.5 12:16 PM (220.75.xxx.188)

    안불쌍해요.
    그게 왜 불쌍하죠?? 전 이해가 안가네요.
    전 큰아이 낳을땐 6인실 썼고요..병실이 없어서요.
    둘째때는 1인실 쓰긴 했습니다. 제 남편이 코를 하도 골아서요 6인실에 같이 있으면 민폐예요.
    친정새언니 출선때 일부러 6인실 쓰더군요. 도저히 돈 아까워서 1인실 못쓰겠고, 6인실이 사람 많아서 잼있다고요.
    안불쌍해요..

  • 13.
    '08.11.5 12:16 PM (123.248.xxx.28)

    전 수술로 낳고 다인실은 꽉차서 1인실 썼는데...

    돈아까워 눈물날지경~~~ 이었는데요~ 아기낳고 1인실이 대체 무슨 불쌍과 속상과 관계있어요???

  • 14. 고정 관념이
    '08.11.5 12:17 PM (124.56.xxx.11)

    나라 경제 망친다!!
    댁이 상관 할일이 아닌듯...

  • 15. 어머...
    '08.11.5 12:17 PM (211.35.xxx.123)

    6인실이 어때서... 쳇!

  • 16. 제친구도
    '08.11.5 12:19 PM (220.77.xxx.29)

    6인실 썼어요. 자연분만하고 애기낳고 6인실 입원 며칠하고 병원비 십얼마 나왔다고 1인실 안써서 절약한 돈으로 애기 침대 사준다고 하던데요.
    굳이 1인실 써야 하나요?

  • 17. 글쎄
    '08.11.5 12:20 PM (58.120.xxx.245)

    돈없어서 병원 못간거도 아니고...
    그럼 6인실 있는사람 다 불쌍한건가요??
    10년전 애날때 제왕절개하고7일 입원하는데
    뭣도 모르고 남편이랑 둘이 2인실인가 그런데 신청했더니
    원래 남편 잘알던 병원원장님이 차액안받는다고 특실로 옮기라고,,,
    그땐 돈없어서그런것도아니고 뭘 몰라서 특실은 사치스러운건줄알고 ㅋㅋㅋ
    그때그선생님 우리 엄청 불쌍하게 봤겟다 그런 생각이 갑자기 밀려오네요
    더불어 왜 굳이 돈도 안받고 옮겨주셨는지도 ㅎㅎㅎ
    하긴 제가 애낳고보니 1인실 쓰긴 써야겟다 싶더라구요 여러가지 프라이버시상 ...

  • 18. 저는
    '08.11.5 12:20 PM (210.123.xxx.99)

    원글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사촌올케라도, 사촌지간에 형제처럼 지내서 친올케와 같은 집도 있어요. 저희 집이 그래요.

    저는 아기 낳았을 때 양가 어른들이 특실 잡아놓고 식사도 특식으로 주문해 주셨는데 그게 고맙더라구요. 보살핌 받는다는 느낌, 고생했다고 다독여주는 느낌...그게 돈자랑하는 느낌과는 다르잖아요.

    원글님은 그런 느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 19. 화안내도되요.
    '08.11.5 12:20 PM (116.32.xxx.63)

    쌍둥이 낳고 5인실인가 6인실 사용했어요. 뭐나름재밌고..수월히 지나가서요. 맘이 상하거나 그런거 없었어요. 사람 많으니 무료하지않고요.. 그래도 혼자 독방쓰면 낳긴할거여요. 밤이면 이신랑 저신랑 와서 마눌님들 끌어안고자는것보니.. 거시가히긴했어요. 괜챤을긴데...괜챤아요,다인실. 돈도 많이차이나구요........... 내가 곰팅이 인가~~

  • 20. 참.내.
    '08.11.5 12:21 PM (123.212.xxx.247)

    이런 선입견이 문제에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다른 거지, 그게 뭐가 어떤가요? 여유도 없으면서 남 의식하느라 1인실 쓰는것보다 실속있고 백 번 나은대요, 병실료 무시못하죠. 그 돈 좀 아껴 아이에게 더 해주고 싶은 엄마 맘 아니겠어요? 이런 얘기 같고 이렇쿵 저렇쿵 하는게 그 분을 더 불쌍하게 만드는 것 같단 생각이에요

  • 21. 아니..
    '08.11.5 12:22 PM (118.32.xxx.111)

    그럼 6인실 쓰는 사람들은 다 서글퍼야하나요??...
    다인실이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어요.....

    신경쓰기엔 너무 먼 당신....3

  • 22. 6인실이
    '08.11.5 12:27 PM (121.159.xxx.11)

    뭐 어때서요?
    저도 6인실 썼어요.
    뭐든 나쁘게 생각하면 끝이 없어요. 맘 상하는 다른 일이 있다면 몰라도 병실이 6인용이라서
    어떻다고 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 23. 제 경우엔
    '08.11.5 12:27 PM (122.34.xxx.10)

    7박 8일에 1인실 160만, 5인실 60만
    전 망설임없이 5인실 선택했습니다..처음엔 딴사람이 있어 불편한 것 같았는데 이틀째부터는
    다 친구입니다..다같이 마주보며 밥 먹고요..각자 침상에서요..재밌었어요..

  • 24. 쓴이
    '08.11.5 12:28 PM (122.36.xxx.144)

    그렇군요. 부인 친정에 보내놓고 1주일에 한번 가본다는 (한시간 거리) 오빠도 이해 안가고 그랬는데... 멀다기 보다는 언니들 다 옆단지에 살고. 그렇기 때문에 그닥 멀지는 않아요. ^^*

    사촌 오빠랑도 자주 전화하거든요

    애 낳고 다인실 쓰는건 한번도 못봐서 그래도 되는건지 몰랐어요.
    저는 신경이 예민해서 6인실 가있다가 30분도 못견디고 1인실로 옮겼거든요.
    애 낳으면 더 그럴줄 알았는데 다 그렇지는 안은가봐요.

    의견 감사드려요.

  • 25. 음..
    '08.11.5 12:29 PM (121.152.xxx.114)

    저도 애낳고 당연히 6인실 썼는데요
    수술하고했지만 1인실은 너무 비싸서 쓸 생각도 안했었는데요 ;;;;

  • 26. 맞아요
    '08.11.5 12:30 PM (121.139.xxx.156)

    병원이 맘에 들어 그곳에서 낳았지만 1인실이 꽉찼을수도 있고요
    병원비 아껴서 조리원 좋은데 가거나 그돈으로 애기꺼 더 사려는 것일 수도 있고
    정말 외로운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럴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도 1인실 썼지만 병원에 1인실이랑 특실밖에 없어서 그랬던거고
    혼자 병실에서 심심한데 다른사람이랑 분만관련 에피소드 얘기도 하고 다인실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혼자 하루종일 텔레비전만 보다왔어요 심심해서 일부러 수유실내려가고

  • 27. 세상많이바뀄네요
    '08.11.5 12:30 PM (61.77.xxx.73)

    원글님 아직 아기를 안 낳으셨다고요.
    아기 낳고 다인실이면 어떻습니까, 사람 사는 느낌 받고 좋답니다.
    나는 아이들 다 키웠지만, 그 시절은 1-2인용은 아예 생각도 안한 시절입니다.
    하나라도 아껴서 집 장만하려고 바둥대고 살아서 그런가요.
    당연히 다인실로 직행한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래도 그 때가 좋음은 젊어서 일까요, 풋풋한 정이 오가는 다인실 좋았습니다.

  • 28.
    '08.11.5 12:33 PM (210.94.xxx.89)

    저도 애 낳고는 1인실 썼지만... 6인실이 어때서여... 가족들왔을때 좀 불편하다 뿐이지..
    정말 오지랖이십니다 2222
    서글퍼 할일도 아닙니다 ..

  • 29. ...
    '08.11.5 12:33 PM (119.67.xxx.32)

    전 첨엔 1인실...(작은 개인병원), 둘째는 대학병원에서 낳았는데 병실이 없어서 6인실..
    세째는 남편이 신경 쓴다고 2인실...
    근데 6인실에 있을때가 외려 편했어요. 2인실은 옆사람 은근 신경쓰이고 서로 챙겨줘야하고...
    1인실이 아닐바엔 6인실이 낫더라는... ;;;;

  • 30. 잠오나공주
    '08.11.5 12:34 PM (118.32.xxx.63)

    음.. 왜요?
    저도 5인실 썼어요.. 5인실써도 하나도 안 불쌍해요^^ 보는 사람은 절 불쌍하게 봤을까요? ㅋㅋ
    다 커튼으로 쳐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저도 1인실이냐 5인실이냐 고민 많이했는데요..(제일병원 모자동실은 1인실 5인실밖에없어서요..)
    자연분만이어도 5인실 쓰려고 그랬어요..

    5인실 쓰고 130만원가량 절약했는데.. 그 돈으로 저 사고 싶은거 살거 생각하니까 좋던데요?? ㅋㅋ
    다 있을만 하니까 있을겁니다..

    저는 양가로부터 병원비+조리원비+출산준비 하고도 남을만큼 용돈 받았어요..
    그 돈 남겨서 나중에 애 책이라도 한 권 사줘야지 하고 아꼈답니다..
    근데 제왕절개하는 바람에 보험회사에서 돈이 또 나와서... 룰루랄라 하고 있어요..

    근데 둘째 낳는다면 1인실 쓸 예정입니다..
    그 때는 지금 낳은 아이가 와서 좀 떠들어도 눈치 안보려구요..

  • 31. 연진이
    '08.11.5 12:35 PM (114.200.xxx.133)

    불쌍할것 참 많네요..
    6인실도 다~~ 사람이 써요..
    이상타~~~~~~~~~~~~~

  • 32. ..
    '08.11.5 12:37 PM (219.248.xxx.12)

    1인실 쓰긴했지만
    자연분만하니깐 나중에 병원비계산해보니
    방값이 제일 크던데요
    살짝 아쉬웠죠 6인실쓸껄 ㅎㅎ

  • 33. 잠오나공주
    '08.11.5 12:37 PM (118.32.xxx.63)

    그리고.. 그 좁은 5인실에서 커튼속에서 우리 세식구가 시작한거잖아요..
    4박5일 지냈던 기억 지금 생각하면 너무 행복해요..

  • 34. 쫄라맨
    '08.11.5 12:37 PM (116.34.xxx.165)

    6인실이 불쌍한건가요??
    저도 6인실도 쓰고,1인실도 써봤지만....6인실을 불쌍하게 생각할수있다는건 오늘 첨 알았어요....
    6인실 있을때...음식도 나눠먹고 정보도 교환하고 재밌었구요...1인실사용할때 입원실로 전화가 자주왔는데...참...주위에 아무도 없을땐 제가 링거병들고 전화받으려고 침대서 바둥거린기억도있네요...

  • 35. ..
    '08.11.5 12:37 PM (211.108.xxx.34)

    저도 제왕절개 하고 6인실 있었는데
    같은날 수술로 출산한 6명이 얼마나 재밌었는데요..
    친정엄마도 옆 산모 친정엄마랑 친하게 지내고,
    같이 젖먹이러 가고,,
    식사때 혹 보호자가 자리 비우면 서로 챙겨주고.
    불쌍하다고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었어요.
    친정엄마 수술 했을때 친정아버지가 신촌세브란스 1인실로 잡아줬는데,
    간병하던 저 심심해서 죽을뻔 했습니다..

  • 36. 저도
    '08.11.5 12:37 PM (116.123.xxx.55)

    첫애때 1인실썼었어요. 제왕절개했는데 3일쯤지나니까 덜아프고 운동하는데.. 심심하더라구요.
    아이를 데려와 옆에두는것도 아니고요.

    둘째는 대학병원에서 낳고..처음에 2인실에 들어갔으나, 바깥쪽에 있으니..안쪽사람,가족 왔다갔다 거리는게 더귀찮습디다. 그래서 낳은다음날, 얼릉 5인실 자리난곳..가장 안쪽으로 옮겼어요. 사람많으니까 덜심심하고 살짝 시끄러워도 2인실만큼 조심스럽지도 않고..창가쪽이라 오히려 좋더만요. :)

  • 37. ...
    '08.11.5 12:39 PM (119.67.xxx.32)

    마자요. 2인실이 가장 불편하더라는... ㅡ,.ㅡ;;;
    차라리 여럿 쓰는데서 커튼 치고 있는게 좋더라는...

  • 38. ..
    '08.11.5 12:40 PM (125.241.xxx.98)

    참으로 기이한 생각을 하고 사네요

  • 39. ...
    '08.11.5 12:46 PM (115.136.xxx.205)

    저는 수원의 유명한 강남산부인과에서 낳는데 6인실 썼어요. 젖은 불지 옆 침상에 남의 남편있지 어쩌지도 못하고 참 난감했던 기억이... 그런데 개인병원에서 낳으니까 1인실 쓰게 되더군요. 1인실 밖에 없어서.

  • 40.
    '08.11.5 12:58 PM (122.35.xxx.46)

    전..28주부터 입원해서 내 6인실 쓰다가 제왕절개 쌍둥이 출산후 1인실 사용했는데~~~
    1인실 편하고 좋더라구요... 수술뒤 움직이지 못하니까.. 남편있기도 편하고...

  • 41. 이 분위기는...
    '08.11.5 1:19 PM (121.149.xxx.53)

    제왕절개하고 9인실 쓴 제가 무안한 분위기네요. 갑자기 수술해서 놀래서 달려오신 시부모님이 1인실로 옮기자는 걸 마취도 덜 깬 제가 '어....9인실이 무료예요. 그냥 가요.'그랬답니다. 커텐 있어서 생활 불편치는 않았어요. 저 몸 좀 움직이고 난 후에 옆자리에 온 산모랑 남편이 부모님도 아예 안계던지 남편이 산바라지하는데 둘다 아무것도 모르고 정신이 없어했을 때, 제 친정엄마가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돌봐주셨던 기억만 좋게남아있네요.

  • 42. ^^
    '08.11.5 1:22 PM (220.117.xxx.22)

    이제부터라도 편견을 버리세요~
    어차피 누워있는 공간 6인실이든
    1인실이든 사는데 크게 지장없어요
    혼자 있어야 하는 특별한 이유아니면
    각자 땡기는 대로 하는 것이지 굳이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때문에 1인실을
    고집한다면 그건 허세에 불과하죠

  • 43. 별로
    '08.11.5 1:35 PM (211.208.xxx.65)

    아이낳을때말고 다른일로 병실이란 병실, 중환자실까지 두루 거쳐봤었는데요
    각각 장단점이 다 있어요
    아이낳을땐 그런거 저런거 따져보니 며칠있겠다고 그돈 쓰는것도 아깝고 그렇던데요?
    잠오나공주님말씀에 잠깐 눈물이 났네요.
    병실에서는 몰라도 조리원에 들어가있을때 그때 우리 세식구도 죽기살기로 아이 잘키워보자고 서로 몸생각안하고 그 작은방에서 밤에도 잠도 못자고 붙어있었던일이 새삼 떠올라요.
    그밤에 우리가 잠도 못자고 주로 한거는 조리원에서 퇴원하면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조리원 간호사님들이 하시는걸 유심히 관찰하는 일이었죠.
    그리고 가시면 실습해보고.
    글이 지워져서 대충 생각을 해보지만 다인실이라고 불쌍하게 보인다는건 편견 맞아요.

  • 44. 암환자
    '08.11.5 1:43 PM (218.237.xxx.106)

    6인실에 있는 폐암, 췌장암 말기환자들은
    빨리 죽는 게 덜 불쌍해지는 길이겠네요.

  • 45. 강산맘
    '08.11.5 2:53 PM (211.168.xxx.204)

    저도 종합병원 6인실 썼었는데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혼자 있음 넘 심심할까봐서요. 일주일동안 수다떨고 아기얘기하면서 재미있게 있었는데..^^ 흐음..남들에겐 불쌍하게 보였을 수도 있겠군요

  • 46. ...
    '08.11.5 4:25 PM (58.73.xxx.95)

    원글은 없지만 댓글들만 봐도 내용이 대충 감이 오네요
    근데 6인실 쓰면 불쌍하게 쳐다봐야 하는 거에요?
    아무리 애를 안낳아봤다지만 참 이해가 안되네요

    전 6인실은 넘 복잡하단 생각에 2인실 쓰긴했지만,
    그렇다고 그걸 또 그렇게 보는 사람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물론 1인실, 2인실, 6인실 ..돈차이도 엄청나지만
    꼭 돈때문이 아니라 적적하고 무료해서 일부러 다인실 신청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또 전 갠적으로 ..고작 2박3일 입원했다 나올건데
    굳이 몇배 비싼 1인실 쓸필요있나..생각하는 사람이라
    원글님 생각이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 47. 제 친구도
    '08.11.5 5:02 PM (211.207.xxx.93)

    8인실 쓰더라구요. 남편은 외교관.

  • 48. 저도
    '08.11.5 5:26 PM (121.136.xxx.80)

    산부인과전문병원 6인실 썼어요.
    6인실은 무료더라구요.
    진통으로 새벽에 병원에 갔는데 남편이 간호사랑 입원실 얘기하는거 듣고는 아파 죽겠는데
    불러서 6인실로 하라고 했어요. 남편은 당연히 1인실로 하려고 했더라구요.
    제가 간 병원은 6인실에 산모 네명있었는데 서로 폐안끼치려고 하는 분위기라 괜찮았어요.
    그리고 밤에 누가 같이 있는게 신경쓰여서 저는 식구들 집으로 보내서 1인실 필요없었어요.
    제가 간 병원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1인 사용공간이 엄청 넓어서 옆침대 전혀 신경이 안쓰일 정도였어요. 지금 생각해도 좋은병원...아기 또 낳고싶다...

  • 49. 사람따라..
    '08.11.5 5:26 PM (219.241.xxx.237)

    다를 거에요.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것 좋아하면 다인실이 나을 거구요. 조용하게 휴식 취하는 것을 중시하는 사람은 1인실이나 2인실 가겠죠. 그리고 워낙 가격 차가 많이 나니까 다인실 있고, 아기 물품 하나 더 사주고 싶은 산모들도 있을 거구요.

  • 50.
    '08.11.5 5:37 PM (121.131.xxx.51)

    저도 대학병원 6인실 썼어요.
    혹시라도 6인실 없을까봐 걱정도 잠깐 했는데
    1인실 병실 차이 엄청나고 3일 입원하고 나올껀데 돈쓰기 아깝던데요
    그돈이면 애한테 필요한거라도 하나 더 사줄 맘으로....
    전혀 궁상맞다거나 비참한 마음 안들던데요

  • 51.
    '08.11.5 6:13 PM (211.109.xxx.136)

    큰애때병실없어서 2인실..작은앤개인변원이라1인실..다인실이신경쓰이는건 손님왔을때 .옆에사람이코많이골때..말곤 별로.. 전 다음에라도 꼭1인실써야겠단맘도없고(돈아까워요) 6인실불쌍하단생각도안들던데요..다 사람따라 다르지..

  • 52. 전혀
    '08.11.5 7:51 PM (124.53.xxx.129)

    저는 대놓고 5인실 주세요 했는데요. 5인실 가려고 특실 들어갔다가 5시간만에 5인실 났다고 해서 옮겼어요. 참. 세상물정 모르시는 분이네요. 내손으로 내돈 벌어본적 없으신 분인 것 같네요. 2~3일 있는데 1인실이나 5인실이 뭐가 중요한가요? 5인실도 전혀 불편없던데, 만일 남의 돈으로 걱정없이 살며는 이런 황당한 생각을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현실감각이 없으니까요. 주로 남의 눈 무서운 거나 생각하고요.

  • 53. 지나다님,,
    '08.11.5 10:10 PM (121.169.xxx.96)

    산모병동에 꼬릿한 할아버지요??
    깜짝놀라서,,,

  • 54. 로긴하게
    '08.11.5 10:18 PM (121.169.xxx.96)

    하는글이네요
    원글 못읽엇습니다
    저도 아이낳느라 아*병원 입원햇엇는데 입원첫날은 6인실없다해서 2인실쓰고 담날 아기낳자마자 6인실 썻어여 수술상홯 위독해서 담날 수술한자리 다시 수술해서 지혈처리하고요
    몸을일으킬 상황이 안되는데 전신 엑스레이(?)찍어야해서 무쟈게 큰 기계를 끌고 6인실 병동으로 직접와서 찍엇습니다 방사선 안좋을수 잇다하여 미리 입원한 임산부포함 산모 5명은 밖으로 자리를 피해주고요 수술후 3일동안 그랫습니다 모두들 친절하고 감사햇습니다 수혈 11팩 받고요 특진비 포함해서 300가까이 나온듯합니다 1인실썻음 두배두 더 나왓겟지요 제가 큰애때 고생 엄청해서 안가지려다 생긴아이라 고생할줄알고 미리 종합병원 간거에여 6인실 좁고 좀 불편하긴 햇지만 그리 불쌍하단 생각은 안듭니다 오히려 별거아닌 일인실에 하룻밤 수십마넌,, 이게 더 아깝습니다

    참 그때 저와 함께 쓰신 산모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리네여
    생사를 오락가락하느라 인사드릴 경황도 없엇네여...

  • 55. 뭘까
    '08.11.6 1:06 AM (59.9.xxx.102)

    오빠가 둘인데..
    저희 새언니도 6인실 쓰셨는데요? - 우리 작은 오라버니 모지검 검사.
    불쌍한가요?
    풋.

  • 56. 저도
    '08.11.6 1:17 AM (58.148.xxx.134)

    입원비가 아까워서 그 돈으로 맛난 거 먹으려고 6인실 썼는데요?

  • 57. 기냥
    '08.11.6 9:11 AM (220.77.xxx.155)

    원글을 못읽어서 뭔내용인줄은 모르겠지만
    10년전에 울언니 개인산부인과에서 출산하고 6인실에 있길래(1인실 다 비워있고)
    왜 1인실 안쓰냐고했더니...옆에 아줌마들이...다들 1인실 사용하는 산모들조차 너무 심심해서
    6인실로 온다고 하더라구요(저도 거기 며칠댕기면서 주워들은 이야기중에 참 재미나고 신기한 이야기 많이 들었구요...)

    요즘...이 근처에서(몇개 도시 합해서) 젤 유명한 산부인과(종합병원)....거의 다 6인실 사용하고있더라구요

  • 58. 종합병원
    '08.11.6 9:18 AM (210.94.xxx.89)

    종합병원 1인실은 너무 너무 비싸던데요..
    게다가 제왕절개라도 하면 거의 닷새에서 일주일 있어야 하는데.
    전 개인 병원이라서 그냥 1인실 사용했지만.
    제 주변, 종합병원에서 애 낳으신 동료 상사분들 모두 6인실 이상에서 지내셨어요.
    그다지 안쓰럽거나 하지 않던데..^^

  • 59. 어때서요
    '08.11.6 9:44 AM (121.134.xxx.192)

    출산 전문 병원 6인실 좋았어요
    전 큰애는 1인실도 아니고, vip실에서 6일 있었구요
    둘째는 제가 바득 바득 우겨서 6인실로 6일 있었어요
    출산전 미리 6인실을 방문해본 결과
    깨끗하고 비교적 넓고, 산모만 있어서 불편하지 안을것 같더라구요
    더구나 하루 병실료가 1인실과 30만원정도이니 오히려 기분 좋앗어요
    단지 좀 불편한건 시어른과 친지가 방문하는 짧은 시간은 좀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건 부끄럽다거나 민망한게 아니라
    불편하시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요

    1인실, 6인실 그게 뭐 중요한가요?
    사정상 6인실 갈수도 있고
    본인의 선택으로 갈수도 있는거지요
    거기에 대해 남들이 뭐라 할건 없다고 봐요
    다른 사람은 그냥 출산을 축하만 해 주시면 되죠

  • 60. 흠~
    '08.11.6 10:00 AM (211.201.xxx.15)

    암생각없이 아이낳고 종합병원6인실에서 있었는데..
    오늘 보니 제가 좀 불쌍한거였군요.
    많은사람들이 축하해주러왔었는데
    모두들 날 측은하게 생각했겠네..

  • 61. ㅎㅎ
    '08.11.6 10:14 AM (124.80.xxx.144)

    저도~ 큰애 낳을때 갑자기 종합병원 산부인과 가서 아기 낳아서~~리!!
    6인실 쓰고 퇴원 했는데요!
    주위 환자분들이 아기낳은 산모는 저 밖에 없어서
    아는체 해 주시더라구요!^^ 좀~~불쌍 한건 아니고
    뭐! 상황에 따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작은애땐 1인실 쓰고 나왔거덩요!^^

  • 62. 가난해서 불쌍한가요
    '08.11.6 10:50 AM (222.98.xxx.175)

    원글님이 불쌍타하신게 1인실에도 못들어 갈만큼 가난해서 불쌍타고 하신건가요?
    설마 그런건 아니겠지요?
    그럼 사람 많은곳에 있는 산모가 불쌍하셨던가봐요.
    애 둘다 다인실에서 낳았던 저는 절망 불쌍하시겠어요. 인터넷이라 얼굴볼일이 없으니 그나마 제가 동정 받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63.
    '08.11.6 11:11 AM (219.255.xxx.102)

    6인실이 불편하긴하죠.
    그리고 상황이 1인실이 다 차서 할수없이 들어간거라면 그런가보다하겠지만..
    돈이 있고 병실이 있는데 6인실에 일부러 들어가는 사람은 없어요.
    불쌍해할필요는 없지만.. 돈이 없어 그런건 맞겠지요.
    저도 애기낳을때도 그렇고 친구들이며 친척들도 모두 일인실에 있었어요 ..
    그래도 부산한데 6인실에서 애기와 복작거릴꺼생각하면 제 친구라도 좀 그렇게 생각되긴 할것같습니다.
    가난해서 불쌍한게 아니라.. 사람많은 6인실에 있어서 안쓰러울순 있을것같거든요..

  • 64. 저도
    '08.11.6 11:53 AM (121.141.xxx.80)

    다인실에서 조리했는데요... 전 담에 애낳으면 꼭 1인실 쓸거예요..
    그땐 나도 돈도벌고 했는데.. 후회되요... 애낳고 좀 지저분하잖아요..
    그것 다 보여주고.. 주변인 병문안오는사람들 소란스럼등등..전 별로였어요..
    보호자들 보통 같이 자는데.. 전 불편해서 남편보내고,,친정엄마 고생만 시켰어요
    커텐도 잇다하지만..답답하고..너무 불편해요..
    출산하고..그정도는 호강해도 된다고 생각함..
    전 너무 힘들어서..추억하고싶지 않아요 ^^;
    저도 요즘 산모병문안갈때 1인실에 있는분들이..훨 좋아보였어요..
    전 하도 한이되어서..교통사고났을때도 2인실에만 있었답니다..
    병원비는 엄청나왔지만...있는동안 훨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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