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화가 갑자기 오네요

억울.. 조회수 : 11,858
작성일 : 2008-11-04 15:20:04
30대 후반이예요..
여름..까지만  해도 나름 제 외모에 만족하고 살았어요,,
옷도 오즈세컨 같은 데서 재미난 옷 사입고
짧은 미니원피스도 입어주며 나이에 구애 받지않고 돌아다녔죠
엊그제는 공연장에 갈일이 있어 나름대로 많이 꾸미고 화장도 좀 공들여서 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겼답니다
하지만..인터미션때 화장실에서 거울 보고 난뒤에 갑자기 무너져 버렸어요..
피부에 받지도 않은 화장을 덕지덕지한, 완전 중년아줌마가 어울리지도 않은 옷을 입고 서있는 겁니다..
그게 바로 저...
우울한 마음으로 집에 와서 화장을 지우고 얼굴을 찬찬히 뜯어 봤습니다..
언제 생겼는지 모를 팔자주름이 떡하니 자리 잡아 있고
눈가 피부는 처져서 잔주름이 자글자글하고 웃으면 잔상처럼 웃은 자국이 그대로 남네요,,
그리고 탱탱했던 볼도, 턱선도 처져 있고,,
한마디로 피부가 완전 탄력을 잃고 급노화가 진행중인 것 같아요..분명 여름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여름때 같은 공연장 같은 거울에서 봤지만 완전 아줌마 같지 않았거든요..
30대처럼은 보여도 중년처럼은 아니었는데..
그래서 그랬을까,,2주전에 미장원가서 늘 하던대로 볼륨 매직 해달라고 했더니
미용사님이 극구 말리면서 자기를 믿고 맡겨달라고 하더니 40대 50대 분들이 많이 하시는
짧은 웨이브 머리를 해 놓았더군요,,
그 미용사님이 보기에 매직하기엔 제가 많이 나이 들어 보였던가 봐요..
어쨌거나,,어제는 온통 옷장을 뒤져서 옷을 다 입어보고 나이에 맞지 않은 옷들은 정리했어요..
그리고 화장도 지우고 다시 하고를 네번이나 해봤어요..
어울리지 않게 사이버틱하고 번쩍거리는 화장품들 다쓸어서 정리하고
제 나이에 맞는 화장을 해야겠다 싶어 이리저리 해본거죠..
근데  왜 이리 억울하고 우울한지..
가지고 있던 비상금으로 피부과를 한번 가볼까 하다가도
계속 피부과 다니면서 유지해 줄 것 아니면 한번 해선 효과도 없지 싶고..해서 갈등만 하네요..
난 마음의 준비도 전혀 안돼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이 절대 반갑지 않은 노화..
앞으로 얼마나 이런 참담한 기분을 더 많이 느끼고 살아가야 할까..죽을 때 까지 노화는 계속계속 찾아오겠죠..
이런 현상들 극복하고 담담하게 살아야 할텐데..
저보다 나이 많으시면서 그런 것에 초월해서 열심히 재밌게 사시는 분들이 새삼 존경스러워 집니다..
가을 햇살은 너무 따사로운데
주름진 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날까봐 이젠 나가기 싫어지고
집에서 마땅히 할일도 없어서 여기다 되는대로 긁적여요..


IP : 219.250.xxx.105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다핀꽃한송이
    '08.11.4 3:24 PM (203.247.xxx.172)

    평생 꾸며 보지을 못했는데 자꾸자꾸 세월이 흘러서
    뒤처져 보지도 못했네요;;;

  • 2. 급노화는
    '08.11.4 3:24 PM (219.254.xxx.58)

    37살 가을에 오더군요..
    저도 그랬고, 몇몇 친구도 동의했어요
    전혀 못느끼다가 갑자기 그해 가을에....ㅠㅠ
    원글님도 혹시 그 나이이신가요??

  • 3. ..
    '08.11.4 3:26 PM (203.229.xxx.253)

    저는 25살에 노화라는 걸 경험하게 되었는데.. 30대 후반에 또 그런가보네요. 나이 먹기 싫어집니다.ㅠㅠ

  • 4. 저도
    '08.11.4 3:26 PM (125.246.xxx.130)

    살면서 느끼는게 늙는게 서서히 오는 게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푹~늙더라구요.
    윗님 말씀처럼 40대 근처에 가면 누구나 한번쯤 실감한 일일거에요..ㅠ/.ㅠ

  • 5. 원글이
    '08.11.4 3:27 PM (219.250.xxx.105)

    38 이예요 ㅠ ㅠ ..정말 이런 경험 ..난생 처음입니다..

  • 6. ....
    '08.11.4 3:28 PM (211.117.xxx.73)

    정말 어느날 문득 거울속 여인네가 어찌나 낮설어지던지 적응하느라 고생좀 했던 오십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 7. 급우울
    '08.11.4 3:28 PM (114.200.xxx.12)

    저 37입니다.. 저는 여름부터 오던걸요..
    아직까지 제 나이는 안보지만 피부가 먼저 알더군요..
    어려보이면 뭐하냐구요.. 피부가 말을 안듣는데..
    예전같음 팩한번 하면 뽀송뽀송하고 다음날 화장도 잘 먹더니
    지금은 다음날 보면 어제 팩을 했던가,,, 한답니다.

  • 8. 37살
    '08.11.4 3:31 PM (218.55.xxx.2)

    그렇군요..37살 ...

    요즘들어 평생 안입던 치마도 입어보고 싶더라구요..

    지금 안입으면 그 예쁜 미니스커트 평생 못입어 볼것 같아서요...

    본의 아니게 멋을 부려야 할 나이군요..

  • 9. 20
    '08.11.4 3:32 PM (121.151.xxx.244)

    에 느끼는 노화랑 30대에 느끼는 노화는 다른것 같아요
    저도 20대 후반에 더 이상 젊고 탱탱한 피부가 아니란것 알았을때 슬펐어요
    30대에 찾아온 노화는 이제는 좀 꾸며야 외출해도 얼굴들고 다닐정도로 맨얼굴에 청바지는
    후줄근하더군요
    근데 30대 후반에는 그나름의 매력을 찾아야겠죠 약간의 중후함 그리고 인상에서나오는 편안함..
    아무튼 뭔가 내적으로 채워야할것 같아요

  • 10. 음냐
    '08.11.4 3:33 PM (96.234.xxx.245)

    그런데 제 눈에 54살 먹은 울 친정엄마가 너무 이쁜겁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최고로 이쁠겁니다.
    전 그래요. 울 엄마는 피부도 곱고 몸매도 환상이고.
    으앙... 울 엄마 좋아.

  • 11. 앙~
    '08.11.4 3:36 PM (123.254.xxx.121)

    저도 37인데..흑..
    곧 저도 그런날이 오겠죠??
    그런날이 오길 좀 미뤄볼려고
    올가을 짧게머리자르고 파마도 하고(어려보인다네요..ㅎㅎㅎ)
    아이피엘도 하고..그랬어요..

  • 12. 저도
    '08.11.4 3:38 PM (58.120.xxx.245)

    37살인데 받는동안 반짝이라 그래도 다들 피부과 다니고 마사지 다니고 하더라구요
    저희엄마가 그러는데 50대 후반 60대되면 거울보고 깜작놀라
    본격적으로 주름살 당기고 싶은 시기가 또 온답니다 ㅠㅠ
    거울속에 저할머니 나 맞어?? 이러면서
    나이먹어 성형수술 받는사람 뭐라하지 말래요
    그렇다고 저희 엄마 수술하신건 아니구요 ;;;

  • 13. 40대 중반
    '08.11.4 3:40 PM (121.190.xxx.183)

    정말 30대 후반쯤 어느날 갑자기 노화가 와있더군요...--;;
    받아들이기 어려운 맘땜에 조금 우울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완전히 친해지고 나면, 별로 신경쓰이지 않게됩니다.^^;;
    잘 친해지시길 바래요~ㅎ

  • 14. 38살
    '08.11.4 3:44 PM (220.75.xxx.188)

    어깨, 팔둑 등 이런곳에 군살이 붙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원래 하체비만형이어서 앉아 있다 일어나면 사람들이 놀라거든요.
    앉은 상태에서는 날씬해보이는데 엉덩이 허벅지 크기에 놀라죠. 바지보다 A라인 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몸매..
    처녀적엔 암만 살이 붙어도 하체로만 가지 절대로 상체엔 살이 안쪘는데 이제 드디어 상체로 살이 오르네요.
    제 노화는 몸매가 말해주는거 같아요.

  • 15. 55세
    '08.11.4 3:46 PM (59.86.xxx.83)

    나이들어도 그런갑다했는데
    이젠 인정은 하면서도 거울속에 제가 보기싫어집니다
    아무리 용을 쓰도 젊어보이지가않아요

  • 16. 외모
    '08.11.4 3:46 PM (220.75.xxx.247)

    노화도 충격이지만
    전 40대 초반인데요
    사람들 말귀를 잘 못알아듣겠어요.
    좀 복잡한 이야길 하면 뭔소린지 모르겠고
    설명서 이런것도 읽어도 모르겠구요.
    가끔 생각지도 않은 주책스런 이야기도 툭툭 나오고
    옛날의 눈치빠르고 깔끔하던 성격이
    눈치없는 주책바가지로 점점 바껴가요.
    눈물나네요~~

  • 17. 그레이스리
    '08.11.4 3:49 PM (58.227.xxx.115)

    흑~ 저두요~
    37쯤 부터 확 늙는다 느꼈는데 전 아직 2년째 적응 안되고 있습니다.
    이 나이에 애도 없고 어린 여직원이 대부분인 회사 다니르라 잊고 살때도 많지만 아침에 옷입을때.. 거울에 비친 내모습이 못마땅해 이리저리 갈아입는라 지각할뻔한적도 많죠..
    이젠 받아들여야겠죠.

  • 18. 전 벌써 세번째..
    '08.11.4 3:56 PM (219.241.xxx.167)

    제나이 29세 들면서 아~~ 화사함이 사라지는 구나 서글펐는데
    37세 되던때 눈가에 잔주름이 눈에 확띠면서 가슴이 쓸쓸해지더니
    45세를 지나면서 늘어진 피부에 완전 거울과 이별했습니다...
    주름은 아예 신경도 못쓰고
    고운피부가 있던자리에 귤껍질이 덮여있고
    뽀얗던 피부대신 까막까막 주근깨가 덮여있고
    입꼬리 옆에 새끼손톱만하게 심술주머니같이 볼록 튀어나오고...

    점이라곤 하나도 없었는데
    어느날부턴가 얼굴, 팔, 다리에 하나씩 보이더니
    지금은 얼굴이 점순이가 되가고 있고....

    ㅠㅠ

    50을 넘기면 아예 검버섯도 생기겠지요???

  • 19. ㅎㅎㅎ
    '08.11.4 3:56 PM (58.140.xxx.96)

    39살 되니 갑자기 올해를 정점으로 늙어버려요. 화장해도 피부가 늘어져요.
    원글님 심정 백프로 동감하구요.
    그래도 님은 참 센스가 있네요. 나이에 맞는 화장도 찾고 옷도찾고....

    저도 이제는 옷도 편하게 한칫수 큰거로 봐요. 살도 빼도그만 안빼도 그만 이에요.
    나보다 두살이나 적은 동네아짐이 살을 7키로정도 뺐어요. 통톧할때는 약간 둥그스럼한 몸매지만 얼굴이 탱탱하니 정말 이뻤는데, 빼고난 뒤의 얼굴이...할머니 처럼 변한 겁니다. 웃는데 아줌마도 아닌 할머니처럼 보여요. 마치 70살 먹은 울엄마가 겹쳐보이는 거에요. 다리는 휘어져서 걷고,,,
    그 아줌마 두시간씩 걷기 해요. 그렇게 운동해서 뺀 살인데도 그러네요.

  • 20.
    '08.11.4 3:57 PM (222.99.xxx.153)

    올 해 40 이예요.저는 올 가을 그러니까 지금 팍~~노화가 와서 여름만해도 재미있게 골랐을 옷을 아~~너무 안어룰린다는 이유로 마음 속으로 접고 있는 아짐입니다.정말 노화는 한 순간에 오나봐요.

  • 21. ...
    '08.11.4 3:58 PM (117.110.xxx.23)

    생뚱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나이들어감의 여유가 좋아요.
    얼른 마흔 중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30대 후반이 20대보다 행복했던 것 처럼
    40대는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할것 같단 희망.... ㅎㅎ

  • 22. 저도
    '08.11.4 4:00 PM (121.88.xxx.149)

    어느순간부터 화장해도 어색하고 안하면 핼쓱해 보이고
    사진찍으면 단번에 이상한 얼굴이 되어버린 저를 보곤 기겁했어요.
    저도 40대 중반에 이젠 포기반 실망반이 되어가고 있어요.
    저도 30대 후반까지도 언니소리 들었는데 어느날 "아줌마"라네요.

  • 23. 봄날
    '08.11.4 4:02 PM (222.110.xxx.186)

    저는 노화가 우리애가 고3이 되면서 팍팍 옵니다. 아이들 학년에 고비마다 초1, 중1, 고1, 고3 이렇게 오던데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 24. 저도
    '08.11.4 4:02 PM (218.238.xxx.174)

    나름 한피부하고 살았었는데 아이들 사춘기로 인해서 급격히 늙었음을 느꼈습니다.
    잔주름이 갑자기 많이 생기고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ㅠ.ㅠ
    노화야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맘고생이 심하면 아주 짧은 기간에 급격하게 일어나기도 하더군요.ㅠ.ㅠ

  • 25. 한결
    '08.11.4 4:06 PM (218.147.xxx.115)

    저는 항상 노화입니다. 흠흠흠.

    20대부터 늙어보이는 얼굴을 가지고 있던터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그런데다 피부도 안좋은.
    뭐 자랑이라고 여드름까지 나는.

    참 웃긴 31.

  • 26. 먹는태반
    '08.11.4 4:07 PM (121.187.xxx.125)

    먹는 태반을드시면 어떨까요? 태반이 노화를 방지해 준다고 하네요. 구입문의는 010-3088-4665

  • 27. ..
    '08.11.4 4:07 PM (125.241.xxx.98)

    사람에 따라 정말 동안이 있기는 하는거 같아요
    그러나 조금 더 빨리 오냐 조금 천천히 오냐 이지요
    일요일날 60넘은 부부를 만났습니다
    남편은 60이 분명 넘었는데 부인은 성형을 해서 눈은 땡그랗고 당겨져있고
    날씬하다고 미니스커트에 아고...
    보고 있으닌 젊어보여서 좋다라는 생각이 한개도 안들더군요
    저는 젊어서부터 나이가 들어보이는 형입니다
    그래서 인지 포기하고 삽니다

  • 28. 최대쇼크는요...
    '08.11.4 4:13 PM (118.32.xxx.111)

    목x레이 찍었는데.....선생님이 자연스럽게 "아.....뼈에 퇴행성이 시작되었네요~"
    저 올해 39세입니다.....
    겉모습은 아직 동안이라 자부하는데......역쉬 나이는 속일수 없나봐요!!.......ㅠ.ㅠ
    아무리 이쁜 연예인을 봐도........니들도 시간지나봐....다 부질없다.......끽해야 10년 이쁘다.....하며 삽니다...ㅎㅎㅎ

  • 29. 서사장
    '08.11.4 4:24 PM (121.88.xxx.223)

    저 아직 철 덜든 35세... 시집도 못가봤는데
    넘들이보면 아직 30대초반같다구 하지만
    한두살 어려보이는거 뭐이 그리 중요한가?
    속이 곪아가구 있는데...아흐~~

  • 30. 돈데크만
    '08.11.4 4:26 PM (118.45.xxx.153)

    노화는 갑자기 온다에...공감이요...ㅜㅜ 피부과라도 가야 할까봐요..

  • 31.
    '08.11.4 4:31 PM (121.169.xxx.197)

    나이 이제 37살..

    작년에 애 하나 낳고, 올해 부쩍 나이듬이 보이네요..
    얼굴도 쳐지고,, 눈밑 지방도 같자기 두둑해 보이고..
    피부 땀구멍도 커 보이고..ㅠㅠ
    있는돈 없는돈 찾아 맛사지던 IPL이던 하고 싶지만.. 매년 할것도 아니고.
    요즘 같은 시기에.. ㅠㅠ 하면서 접고 있는데.
    어제도 8천원짜리 팩하고 잤는데.. 떼고 난 직후만 피부가 예술이더만, 아침에 화장할때 보니
    어제 팩 한거 맞아?? 하네요..ㅠㅠ

  • 32. 원글이
    '08.11.4 4:33 PM (219.250.xxx.105)

    헉,,많은 분들이 댓글 쓰셨네요,,
    갑작스런 노화가 저만 오는게 아니고 저 만한 나이에 한번씩 찾아오는 거군요.
    저보다 나이 8살 많은 저희 형님 얼굴보면서 어째 저리 쭈글거릴까 했어요..
    근데 형님도 속으로 꽤나 속상했을거라는 거.. 이제서야 알겠어요..
    많이 겸손해져야 할 시기 같아요,말도 줄이고..좀 성숙해져야 고비를 넘길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국화차 한잔 마시면서 댓글 찬찬히 다 읽다보니,,82가 참 좋아집니다.^^

  • 33. 거울
    '08.11.4 4:37 PM (122.37.xxx.78)

    거울도 거울이지만 비디오 동영상으로 제 모습을 보면 거의 기절해요. 조명발 없는 그냥 비디오 말이에요. 정말 배우들이 얼마나 열심히 관리하고 노력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급노화라는 말이 실감나요.

  • 34. 아흑
    '08.11.4 4:38 PM (211.218.xxx.133)

    원글님 글 보니 겁이 나용ㅜㅜ
    저 올해 35살...
    흑흑 그런 생각 아직 해본적 없는데,,
    급우울해지네요ㅜㅜ

  • 35. 피부생각하면
    '08.11.4 4:42 PM (220.75.xxx.188)

    얼굴이 너무 늙어보이지 않으려면 날씬해지는건 포기하라 하더군요.
    적당히 살집이 있어야 윤기가 흐르나봐요.
    나이들면 다이어트도 함부로 할게 아니랍니다.
    적당히 운동을 해야지 살을 빼면 안된데요.

  • 36. 참...
    '08.11.4 5:03 PM (221.153.xxx.84)

    공평하지요?
    모두에게 시간만 주어지는게 아니라
    세월이 간다는 거요

    우리 모두에게 세월이 노화를 가져다 주네요
    받아 들여야겠죠 .......그러면서 귀밑의 파뿌리를 하나 둘 세어가는 중입니다.
    흑흑~

  • 37. 그래도
    '08.11.4 5:08 PM (149.159.xxx.204)

    아무리 그래도 생뚱맞게 젊어보이는 사람들은 나중에 보면
    더 안좋아요. 급노화라 실망이시겠지만...
    T T

  • 38. ㅋㅋ
    '08.11.4 5:38 PM (222.234.xxx.119)

    저두 37세...
    불과 2년전만 해도 어디서 나이를 밝히면 모두들 화들짝 놀라며, " 뭐??? 말도 안돼!!!" 그런 소리를 들었는데 이젠 나이 밝히면 뭐, 그런 반응입니다...그래, 그정돈줄 알았다~~--;; 더 들어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그저 위로 삼으며 살렵니다~~

  • 39. 저도 31
    '08.11.4 5:46 PM (118.131.xxx.2)

    저 위에 31이신님...
    그리고.....많은 언니들...
    저 31살인데요....야간운전 못합니다....밤눈 어두워서
    90넘으신 할머니 바늘귀에 실 잘 꿰시는데
    저는 안경쓰고도 힘듭니다,.....

    유연성 제로인 나무토막이라 70대이신 아버지보다도....
    허리굽히기 안됩니다....

    올해들어서 직장 일이 많아서 치였더니만
    다크서클 작렬입니다.......

    슬픕니다....
    나이서른하나에......흰머리에 다크서클에 칙칙한 피부에.....
    ㅠ.ㅠ

  • 40. 이미숙
    '08.11.4 9:24 PM (121.169.xxx.32)

    배우 이미숙씨가 얼마전에 그러더군요.
    아무리 하루 운동 두시간씩 하고
    관리를 해도 이제 나이듦을 어쩔수가 없다라고...
    돈,관리,운동 다들어가는데도
    나이앞에는 속수무책인가보다 ..라고 했습니다.
    44세인 저...2년전에 라식하고
    몸무게도 그대로인데,히프,허리라인이 서서히 망가지고
    새치에 피부는 땟깔도 안나고..어떨땐 이대로 그냥 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72세 생신맞은 시어머님이그러시더군요.
    젊을때 사람노릇하는 것이지 나이드니 다 소용없다 라고..
    80전에 이세상 깨끗하고 조용하게
    떠나기를 맨날 기도한다라고 하시는데에
    마음이 참 짠하더군요.

  • 41. 47세에
    '08.11.4 9:31 PM (218.51.xxx.242)

    오는 노화에 비하면 37세 노화는 애교스럽죠.
    주름정도가 아니라 손등에 검버섯생기는거 보고
    정말
    화들짝놀랐네요.
    그런데 오십을 코앞에 둬서인지 올 가을은 유난히 쓸쓸....

  • 42. 38세
    '08.11.4 9:39 PM (83.103.xxx.169)

    저도 갑자기 노화가 왔어요.
    흰머리까지 대여섯개 생기더니 지금은 뽑아도 계속 나오네요.ㅠㅠ
    동안이라고 다들 나이를 젊게 보기는 하는데
    갑자기생긴 이마와 눈가주름은 어쩔수는 없는것같아요.
    이젠.. 곱게 늙어야지.. 하는 생각뿐입니다.
    저도 국화차 한잔..

  • 43. 전인화
    '08.11.4 10:08 PM (119.67.xxx.194)

    근데요 전인화같은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어찌 그리 이쁜가요... 늙지도 않고... ㅠㅠ
    전 애낳고 애키우면서 10년은 폭삭 늙었어요... 어찌나 힘든지 살도 갑자기 5키로가 확빠지면서 자글자글 주름이 ㅠㅠ
    제가 무지 동안인 얼굴에다 얼굴도 cd만큼 작거든요... 대학때 아나운서 하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그때와 불과 (?)10년차인데 어찌 할매가 되버렸는지....
    아그야 청춘을 돌리도... ㅠㅠ

  • 44. 로얄 코펜하겐
    '08.11.4 10:17 PM (121.176.xxx.98)

    저도 지금까지 흰머리가 대충 이십개가 넘었던것 같아요.
    아, 전 정말 서른둘까지 흰머리가 하나도 난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게 유전인갑다 했더니..
    32살때 처음으로 흰머리 두개를 발견했을때의 충격이란..ㅠㅠ

  • 45. 노안이래요~
    '08.11.4 11:32 PM (125.176.xxx.33)

    외모 변하는 것보다도 실생활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촛점 멀어지고, 작은 글 잘 안보이고,눈앞이 잘뿌예지고,..
    가진게 없어 돈들여 늙는 거 피할 수 없고 해서 맴만 젊게 가지면 곱게 늙으려니 했더니
    어쩐다죠?? 전 이제 40시작

  • 46. 죽음
    '08.11.4 11:43 PM (211.244.xxx.143)

    전 43살인데 주위에 암 걸린사람 죽은사람 얘기도 심심찮게 들리고 예전에는 다 남의 얘기 인줄 알았는데 나한테도 올 수 있다 생각하니 좀 우울해지네요 ^^ 그래도 언제 죽을지 언제 암 걸릴 지 모르니깐 그건 하늘에 맡기고 열시미 살아야죠^^

  • 47. 저도요
    '08.11.5 12:04 AM (211.183.xxx.177)

    남편이랑 6년 넘게 연애 하다가 31살에 결혼했는데요, 그 때 일 관계로 그냥 안면만 있는 분들 20대 초반인줄 알고 결혼을 엄청 빨리 한다고 그랬었지요. 34살 초에 저 결혼 한거 모르셨던 어떤 분은 26,7살 정도 된줄 아시고 자기 동생이랑 선보라 하시더군요. 아이 안 가질까 하다가 34살에 임신했는데 동네 슈퍼나 시장 가면 배불러 오는 저를 보고 당연히 아가씨인줄 알았다고 깜짝 놀라곤 했었어요. 35살 초에 애 낳고 전업 주부가 되고 지금 38... 4살짜리 아들 데리고 다니면 학습지 관계자분들이 큰아이 있으시죠? 하면서 영업 들어옵니다..ㅜㅜ 제 나이 생각하면 슬플일도 아니지만 갑자기 10년을 뛰어 넘으니..ㅠㅠ

  • 48. ..
    '08.11.5 5:53 AM (222.106.xxx.64)

    41센데요. 작년부터 피부탄력이 확~가는게 느껴져요.놀라서 메조보톡스니 필러니 열심히 돈들여도 6개얼밖에 안가더군요. 정말 꾸준히 돈 퍼바를게 아니라면 받아들여야 편할것 같아요 ㅠㅠ 전 아직 시집도 안갓는데 급노화를 겪고잇으니 더 우울합니다.

  • 49. 나도37
    '08.11.5 7:34 AM (119.64.xxx.94)

    아직 나이만큼은 안보더라구요. 살이 안빠져 그렇지
    운동하려고 노력중 일주일 3번 1시간이상은 걸어요.
    가끔이지만 모공수축팩해주고. 먹다남은 요구르트팩하고
    팩 이거 무시 못해요. 귀찮아서 그렇지 다시마팩 좋아요... 간편하기는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팩 먹다 남은 1숟갈로 하면 되요. 많이 남으면 머리도... 화이팅

  • 50. 자연의섭리
    '08.11.5 9:05 AM (211.232.xxx.2)

    나이들어서 변하는 거 어쩌겠어요. 다들 그런건데요..
    기분을 조금 바꾸시고 싶으시면 피부관리 받으시는 것도 괜찮아요. 효과가 오래가진 않아도 잠시동안 좋아지는 거 느낄 수 있고 기분 전환도 되구요.
    전 근처 싼 피부관리실에서 한달에 한번쯤 각질 심할때 가서 한시간 호사 받으면 기분 괜찮아지더라구요. 피부도 한 며칠은 좋구요 ㅎㅎ

  • 51. 굳세어라
    '08.11.5 9:43 AM (116.37.xxx.175)

    삼십세 중반을 달려가는 요즈음 저는 노화를 많이 느껴요. 작년까지만 해도 화장않해도 처녀같다는 소릴 듣곤 했는데 이젠 얼굴만 봐도 아줌마인줄 알더라고요. 그나마 화장화면 처녀로 봐주긴하더라고요. 처녀다 아니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어느새 저도 나이가 꽤 들어보이는 나이가 됐구나..그래서 요즘 고민이예요. 옷을 어찌 입어야 하는지 화장을 어찌해야 하는지. 전에는 젊고 예쁜 연예인들 보면 아 저렇게 입음 좋겠다했는데 이젠 중년 아니면 제 나이또래 연예인들이 어찌입는지 관심갖고 보게 되요. 제 나이에 맞는 화장과 옷과 스타일을 찾고 싶어요. 또 나이 더 들기전에 머리를 길러서 웨이브 파마를 해볼까하는데 이게 너무 않어울리는거 아닌가 고민도 되요. 결혼하기전에 신랑아는분이 여자는 서른 넘으면 지가 아무리 젊게 하고 다녀도 나이든 티가 난다고 그말 듣고 기분나쁘더니 이젠 정말인가봐 인정하게 되네요.

  • 52. 저두 겪었어요..
    '08.11.5 9:47 AM (210.111.xxx.162)

    남자는 서서히 늙어감서 중년에 중후하단 소리 듣는데,,,
    여자는 한순간에 확 늙는것 같더라구요,,,
    제몸 가꾸는데 부지런 해야 그나마 조금 더디 늙는거 같아요..

  • 53. 4학년5반
    '08.11.5 10:09 AM (219.240.xxx.46)

    그래도 분위기있다 생겼다 소리듣고살았었는데..딱 40지나니..점점 항아리몸매...턱은 쳐지고..
    급기야..흰머리도 생기고...이단 몸 구조부터 달라지네요...무릎도 시큰시큰...흑...
    나이들수록 너무 화장 진하게 하면 안이쁘더라구요...저는...
    이제 요가나 좀 해볼라고 발악해봅니다...ㅠ.ㅠ;;

  • 54. 참..
    '08.11.5 10:12 AM (219.240.xxx.46)

    위 4학년5반인데요...저또래 거의 노안이 많이 오던데요...주위에 저만 노안아직 안왔거든요...
    생각해보니...녹차때문인거같아요...위 노안에대해 적으셨길래...37살 이실때들 녹차 생활화하심
    아주 더디올거같아요....실지 녹차가 비타민 에이도 많아요...

  • 55. 누구나..
    '08.11.5 10:15 AM (59.20.xxx.223)

    나이들어감은 어느 순간 조금 더 강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처음엔 눈가 주름살 몇개에, 그리곤 흰머리 서너개에, 그리곤 눈 밑 처짐에 거울 볼 때 마다 당겨보고, 화장품도 바꿔 보고 하지요. 그 순간은 너무 강하게 다가와 정말 우울해 지지요.

    저도 40대 초반, 이젠 어느 정도 익숙해 지는 것 같습니다. 흰머리 많이 보여 신경쓰이면 염색하러 가고, 많이 쳐져 보이는 날이면 리프팅 에센스 저녁에 바르고 자고, 푸석해 보이면 수분크림을 며칠
    동안 신경써서 바르고 각질제거하고 팩도 해보고. 그러면서 그냥 적응해 갑니다. 신경쓰면 조금은
    나아 보이는 것에 위안 삼으면서..

    하지만 손도 발도 머리카락도 신경쓰는 만큼 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별 신경 안쓰고 더운 물에
    맨손으로 설겆이 며칠 하면 손이 정말 거칠어지고 꼭 장갑끼고 가능하면 찬물로 하고 하고 난 뒤엔
    꼭 핸드크림 신경써 발라 주고 저녁에 씻고 잘 때 핸드크림에 에센셜 오일까지 몇방울 더해서 핸드
    맛사지 해주고 더 신경쓸땐 랩까지 몇십분 감고 있다가 다시 풀고 맛사지 대충 한번 하고 해서 며칠만
    해도 정말 부드러운 손으로 돌아옵니다. 물론 발도 마찬가지구요.

    세월이야 막을 수 없지만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관리실 안 다녀도 훨씬 나아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우울해 하지 마시고 조금씩 신경 쓰면서 나이에 맡게 어울리는 자신으로 살아가면 어떨까요?

    무언가를 새로이 배우며 열심히 산다면 잠깐 외모 같은 건 조금 덜 신경쓰일 것도 같구요.

  • 56. 오학년......
    '08.11.5 11:37 AM (211.226.xxx.67)

    나이들어 좋은것도 있어요
    감정 컨트롤을 젊을때보다
    잘 할 수 있어요
    왠만한 일엔 감정이 흔들리지도 않아요
    내게 조금 억울한 일들도 다 용서 되고.......
    마음에 여유가 생겨 너무 좋은데.....
    그리고 남 앞에서 하고 싶은 말 잘 할 수도 있고
    젊을 때는 내가 저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도 되나 싶어
    노심 초사 할때도 많잖아요

    몸이 나이드는건 어쩔수 없죠//
    이제 조금씩 적응되는데
    노안 , 얼굴 주름. 공포의 뱃살.....
    단 한가지 왜그렇게 염색은 하기 싢은지...

  • 57. 코스모스길
    '08.11.5 12:56 PM (59.19.xxx.174)

    누가 제 얘기를 올려주셨군요?

  • 58. 가을..
    '08.11.5 1:18 PM (211.114.xxx.114)

    저도 제얘긴가 했어요. 제가 요즘 고민하던 바로 그문제...특히나 피부와. 무너져가는 라인..
    살빼야지 하면서도 스트레스받아서 먹어야 한다고..먹고나선 후회하고..

    게다가 얼마전..6~7년만에 만난 대학동창이..저보고 화악~ 나이들었다고...(제나이로 보인다고해서 사실 억울할건 없지만.그래도 나름 동안이라고 얘기 듣고 살았는데..) 하는 얘기듣고

    더 좌절 이에요.......

  • 59. 저도 그래요.
    '08.11.5 1:22 PM (203.142.xxx.240)

    저랑 비슷한 나이신거 같은데.. 저도 요며칠 거울보면 눈가주름이 확 늘어난걸 정말로 눈으로 확인합니다. 피부마사지라도 받으러 다녀야 하는지. 다니고 나면 좀 나을런지. 정말 속상해요..

  • 60. 보니까..
    '08.11.5 1:23 PM (203.142.xxx.240)

    저도 26살쯤 급노화오고. 한동안 괜찮다가 지금 다시 오는듯합니다.

  • 61. 40,,
    '08.11.5 2:12 PM (210.0.xxx.25)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요..
    얼굴주름도 몸무게 줄어든만큼 늘어나고 있어요.ㅠㅠ
    너무 슬퍼요..
    오늘 같은 날씨엔 더욱더 거울보기 싫어지네요.

  • 62. 민트
    '08.11.5 3:12 PM (125.136.xxx.178)

    갑자기 눈가피부에 탄력이 없어졌을때 신경많이 쓰이더라구요. 어느날 갑자기 모공도 확 늘어나버리고..ㅜ.ㅜ 근데 계속 보고있으니 익숙해져요.. 나이들면 몸아프고 서글프지만.. 덤덤해지는것도 있고.. 속편해지는 것도 있고.. 그냥 좋은게 생기니 나쁜게 생기는구나.. 하면서 태연한척 하려하지만.. 역시 나이보다 어려보여요란 듣기좋은 얘기 더 이상 못들으면 서글플꺼 같긴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448 코스트코 물건종류 너무 한정적?이지 않나요?? 7 코스트코 2008/11/04 1,214
246447 주방쪽베란다에 생선구이기 두신분들 베란다에 플러그 꽂는 곳이 있는 건가요? 6 생선먹고싶은.. 2008/11/04 586
246446 100% 유기농 코코아 가루 6 어디서 파나.. 2008/11/04 963
246445 교복 윗도리 고치는 법? 2 하늘사랑 2008/11/04 401
246444 스토어 에스 상품배송 늦나요? 4 궁금 2008/11/04 198
246443 아기와 유모차 동시에 들고 버스탈 때 카드는 어떻게 찍으세요? 3 난감 2008/11/04 416
246442 브리타정수기 산지 얼마 안되었는데?? 6 .. 2008/11/04 2,195
246441 안짱다리 교정할 수 있나요? 2 7세맘 2008/11/04 400
246440 부부상속이냐..매매냐.. 2 ... 2008/11/04 612
246439 이젠 심심풀이 답변(비난하실 분은 패쑤~) 7 오늘 날씨죽.. 2008/11/04 594
246438 옷수수 도마..스토어 에스 3 도마 2008/11/04 359
246437 인터뷰 그만 보고 싶어요 6 조성민놈 2008/11/04 905
246436 노화가 갑자기 오네요 62 억울.. 2008/11/04 11,858
246435 최진영씨가 하는 가게... 17 가게 2008/11/04 10,200
246434 대학원등록금 5 공부 2008/11/04 608
246433 국내선 비행기에도 액체류 반입 금지인가요? 1 몰라 2008/11/04 529
246432 안스런 최진실씨.. 26 쓸쓸한 가을.. 2008/11/04 4,710
246431 일본온천 여행 요즘 얼마면 가요? 1 온천 2008/11/04 499
246430 어떤 요리에 사용하세요? 5 두반장 2008/11/04 462
246429 영어유치원 관리자 는 어떤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1 궁금타 2008/11/04 858
246428 하필 이런 사진을~ 너무합니다.ㅠ_ㅠ 15 김연아 2008/11/04 6,992
246427 추부길 "대운하, 경기회복에 큰 도움" 7 슬슬 입집... 2008/11/04 504
246426 친척한테 한마디해주고 싶은데... 19 ... 2008/11/04 3,205
246425 전세권설정 직접 해보신분 8 계시나요? 2008/11/04 579
246424 2-3등급 한우요 숙성해보셨어요? 9 돈데크만 2008/11/04 968
246423 파닉스부분에.. 4 윤선생 2008/11/04 572
246422 (급질)키톡에 사진올리기 도와주세요 컴맹싫어요 2008/11/04 177
246421 이런 사람이랑 살아야하나..하는 생각.. 9 이혼 2008/11/04 1,605
246420 고구마 팝업창이 계속 떠요 1 레이디 2008/11/04 229
246419 허리 요통때문에 잠자기 힘드네요 6 미니민이 2008/11/04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