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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82자게 경제공부 카페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
지금 너무도 심란합니다.
아고라 경제방에 가서 미네르바님 글 3개를 읽고 머리가 깨지는듯 아팠는데
여기 와서 보니 조심조심님 가셨고ㅠㅠㅠㅠㅠㅠㅠ
@@님마저 가시려 하시는군요.
저는 조심조심님의 조언에 힘입어
너무나 운이 좋게 달러 생활비를 미리 환전시켜좋고
그나마 한시름 덜고사는 늙은 유학생 와이프입니다.
남편 말에 의하면
올해 오신 어느 유학생 분은
환율의 압박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아내와 아이는 처갓댁으로 다시 보내고
끼니마저 아끼며 살고 계시다더군요.
저보고 반찬 좀 넉넉히 만들랍니다, 나누어먹게......
너나 할것없이
저도
정치는 물론이고 경제에도 딱히 관심을 가지고 살지않았습니다.
살림사는 아줌마들의 경제 관심이랬봤자
물가나 세금 오르는 기사,
동네부동산이 얼마나 붐비는가에 관한 짧은 수다,
주가 좋다고 뉴스나면 다같이 우르르 몰려가 펀드들기...뭐,이 정도였죠.
그러나...
이곳의 조심조심님이 주시는 조언과
아고라 미네르바님의 일갈을 접하고
시중의 경제흐름을 짜맞춰보면서
예전 어느 답글에도 한번 썼듯이........
그간 제가 얼마나 무식하게 경제를 바라보고 남편의 소중한 월급을 굴렸었는지 반성하고 있답니다.
아래 @@님께서
조심조심님을 82의 미네르바라고 하셨는데
저는......
혹시 두분이 동일인물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했었더랬죠~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두분이 주시는 정보는 비교하기 힘들만큼 고급정보였고
이해할수없는 많은 이들의 태클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알려주시려 애쓰시는 것을 보고
세상에 그런 분이 두분이나 계실까.....
그냥 같은 분 아닐까....이런 생각마저 했더랬어요.
그런데
조심조심님뿐 아니라 구름이님,
@@님을 비롯 고정닉을 쓰시는 다른 여러분들도
너무나 소중한 82자게의 고수들이신데.....
조심조심님이 떠나신다하면
다른 분들도 한분두분 떠나실까 넘 두렵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하 수상한데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막 경제보기에 눈을 뜬 저같은 이들은 어디가서 길을 찾아야할지.....
아,지금 나가야해서
중구난방으로 쓴 이 글을 부랴부랴 마무리해얄겨 같은데
그냥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처럼 아쉬운 82자게 아줌마들끼리 까페 하나 만들고
조심조심님이나 구름님,@@님 그리고 많은 고수님들,,,모셔서
우리끼리 훈훈한 얘기 나누면 안될까요,,,,,,,,흐흑~~~~
1. 깊푸른저녁
'08.11.4 10:07 AM (61.253.xxx.5)그러게 여긴 우아한 생활정보만 바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형국인거 같아서 어딘가 새로 둥지를 틀고 싶은 맘도 있습니다
2. Eco
'08.11.4 10:16 AM (121.174.xxx.32)너무나 소중한 정보와 지식을 나눠주시는 분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진 일인입니다.
그런데 그런 글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떤 숨은 의도가 있는 것 같아요.
독해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글 속에 감추어진 비수 하나 정도는 충분히 발견할 수 있거든요.
정부 주요직에 계신 분의 안방 사모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82는 이제 중요한 곳이 되어버렸거든요.
다른 곳으로 카페를 틀어서 나가는 것보다 이 곳을 활성화시키는 편이 더 좋겠습니다.
정확한 정보와 개인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이 올려주시는 글 때문에 여기에 오시는 보통의 가정주부들이 날이 갈수록 똑똑해지고 진보하고 있지 않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3. 로얄 코펜하겐
'08.11.4 10:19 AM (121.176.xxx.98)한국이 남미화 되어버린다면 우아한 생활정보 타령은 안하겠죠.
그때 과연 우아하게 살수있는 사람들은 여기 자게의 몇퍼센트나 될련지..
의사 변호사 판사 정도는 살아남겠지만.. 그 외엔..;;4. 새내기
'08.11.4 10:20 AM (61.102.xxx.124)제가 어제가입한 새내기인데요.
어제보니까 자게란 말이 많이 나오던데, 자게가 뭐에요??5. 저두요.
'08.11.4 10:23 AM (122.32.xxx.149)경제 게시판을 만들던가 아니면 어디 따로 경제공부 까페라도 차렸음 좋겠어요.
저는 그분들 처음에 경고하실때 설마설마 하다가 펀드 -40보고 나서야 정신차리고 관심 가지게 됐죠.
요즘 뒤늦게 여기저기 기웃대면서 공부중이예요.6. 저두요. 2
'08.11.4 10:26 AM (121.135.xxx.183)오늘 맨큐 경제학이랑 기타 몇권 주문한 책이 배달되어 오네요.
마흔 바라보는 나이에 생판 낯선 경제학 공부를 해야 할 일이 생길줄 어찌 알았겠어요...7. 정
'08.11.4 10:31 AM (211.42.xxx.71)자게=자유게시판의 줄임말입니다....
8. 불멸의여인
'08.11.4 10:55 AM (211.58.xxx.21)아뇨.
전 우아하게 남의 등에 비수 꽂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라도 떠나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아하지 않게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때론 진지해지기도 싶은 사람들이 더 많거든요.
다음 타겟은 누가 될려나 궁금하기도 하네요.
주말에 가벼운 잽 몇 번 날리더니 잊지 않게 또 두들기는 걸 보니 별로 우아하지 못한
제 입이 욕인촌 주둥아리가 되는 것 같아요.기분 더티해요.9. 다음에는..
'08.11.4 10:58 AM (211.208.xxx.65)닉넴걸고 쓰시는분들 많으시죠.
그중에서도 한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쉽게 타겟이 되겠죠.10. 수연
'08.11.4 11:39 AM (123.214.xxx.78)원글님 의견에 손들고 찬성합니다.
82에 경제공부하는 카페생기면
눈썹휘날리며 달려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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