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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례한 사람이 다있네
사실 어제 오후부터 저녁까지 계속 회의가 있어서요. 조심님과 제가 타겟이 된 모양인데
결국 성공을 하셨네요. 조심님이 사이트를 떠나게 하셨으니...
강남시골아짐에게 답은 해야겠기에 말씀드리지요. 저도 선물은 쳐다 봅니다.
하지만 선물에 관한 페이퍼를 쓴적이 있고, 미국에 있을 때는 선물이 주요 공부분야중 하나였지요.
우리나라에는 선물이 없을때 부터요. 교보의 포트폴리오 모델에 문제가 있는 것을 지적하였더니
미국회사들에 문의한후 시인한디고 하더군요.
선물을 쳐다만보는 이유는, 정보를 얻을 수는 있지만, 선물을 개인이 투자하는 것은 지극히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헤져나 스페큐레이터 중 하나일텐데, 둘다 개미들이 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현물은 집사람이 조금 하고 있는데, 여름부터 정리하라고 해줘도 그냥 두더군요.
그래서 공부하겠지 생각하고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외환은 그 시점에서 조금 사두었구요.
투기하려는 것은 아니었고, 내년에 학회 참석해야 해서이고, 또 집사람에게 시장에 관한
공부를 좀 시킬려구요. 원래 보지 않은 것은 믿지 않는 똑똑이여서요.
거래소와 다우를 쳐다보며 산다고 하셧지요.
증권회사 사람들 아니면 그러기가 쉽지 않지요.
헌데 증권회사다닌다고 시세흐름이 다 들어오나요?
메릴린치에서 블룸버그라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활용하는 것은 아시지요.
우리 조심님이 잘 인용하는 사이트기도 하지요.
이 시스템을 만들어서 사용하기 전에 미국 투자사 직원들의 성적이
이 시스템보다 형편없엇다는 것을 아시는지....
시장의 기술적인 흐름은 갈수록 정교한 알거리즘이 개발되어 예측하게될 겁니다.
학문적으로 이해 하실런지는 모르지만, 기존의 계량기법(이동평균선이니 하는 시계열분석법)에
머신러닝(데이터 마이닝과 인공지능의 결합)분야가 새로이 결합하고 있는 추세이거던요.
그러니 강남시골아줌님이 아무리 분석을 하셔도 기술적인 흐름은 이놈을 당해낼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거시의 흐름인데요. 이건 정말 거시와 계량을 한꺼번에 공부한 사람도
제대로 짚기가 쉽지 않습니다. 경제학자들도 케인지언과 고전파로 나뉘어지고
다시 소분류로 계파가 나뉘어 져서 서로 반대의 예측들을 자주 하니까요.
그래서 혹자는 경제학의 혼돈기라는 얘기들도 하지요.
그래서 되도록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대체로 일치하는 영역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것이 바로 작년부터 예고 되고 있는 경기후퇴입니다.
적어도 미국에서 2-3년, 한국에서는 3-4년 보는 것이 대부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래서 82 분둘에게도 지금은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의 시기가 아니다라고 전하는 것이고요.
하루종일 컴퓨터앞에서 주식시장만을 쳐다본다는 강남시골아줌님이 올린글이
9월 19일에 환매하지 말라는 글이엇지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29&sn1=&divpage=44&sn=of...
코스피가 그때 시세로 돌아갈려면 몇년이 걸릴까요? 1455로 돌아가는 날이 말이지요.
10월 29일에는 시골의사님이 주식시장 쳐다보지도 말라는 글을 중앙일보의 낚시글 "여유돈 있으면
투자하라" 를 올리셨지요. 그 글에 시골의사님의 진의가 담긴 "나는 주식정리하고 당분간은 다시
들어갈 생각이 없다"는 글을 댓글로 올려드렷지요.
지금이 주식투자를 권할 시기인가요?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 말이지요.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 강남시골아줌께서 올린 글
조심님과 제가 현물을 하느냐? 선물을 하느냐? 이렇게 딱 두줄 올리는 의도야 잘 알겠는데
그렇게 해서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가요?
그러고서는 조심님이 까칠하다구요?
적어도 조심님이나 저는 강남시골아잠님의 글에 댓글을 단적은 있지만
님처럼 그렇게 대놓고 닉을 올려놓고 시비를 걸지는 않지요.
일단 조심님이 떠나셨으니 님께서 얻고자 하는 바를 얻으신건가요?
어려운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분이 더 이상 까칠한 글들을 안보게 되어서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알것 다 아시고 볼것 다 보시는 분이
조심님이 출산준비전이라는 것을 이제 알았다는 투로 글을 올리시는 것을 보고
나는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그럼 그분의 글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그렇게 모욕적인 글을 올리셧다는 겁니까?
참 대단히 용기가 있는 분이네요. 그리고 사과할 일도 아니라고 하시는군요.
조심님의 글을 읽는 것이 82에 오는 일중의 하나였는데
님의 글로 인해 82에 들어오는 즐거움중 하나를 잃게 되는군요
1. 유럽 살면서
'08.11.4 6:30 AM (220.88.xxx.108)인간쓰레기 알바라고 확신해요.. 시골아짐이란 자...
2. ...
'08.11.4 6:33 AM (203.232.xxx.23)인터넷은 정보의 바다...그런데 그 정보는 쓰레기 정보가 80%...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그 쓰레기정보가 없다면....인터넷도 없으니..
인터넷 발달에 최대 공헌한것이포르노..
쓰레기 정보와 쓰레기 댓글은 그래서 인터넷과는 뗄수 없는 관계>
그 와중에서..진정한 정보와 인간을 발견하는 기쁨은 우리 사는 세상과 다름없으니...
구름이 님께서는 언제까지라도 굳건 하시기를..
연꽃은 진흙속에서 피어 더 아름답습니다..
이새벽에 반가워서...인사 드리며.3. 레인
'08.11.4 6:39 AM (116.122.xxx.245)구름교수님 볼 수 있게 안떠나실꺼죠? ^^
조심님 출산후에 건강해지시면 다시 오시겠지요.
베를린님 글좀 가끔 올려주시면 좋은데, 제 바램입니다.
알바(노노데모나 뉴라이트(요즈음은 시대정신으로 명칭 변경했다던데))들이 아무렇지도 않듯히 상대방을 공격하고 양심에 가책도 안느끼는 모습을 하도 아고라에서 많이 봐서....4. 구름이
'08.11.4 6:58 AM (147.47.xxx.131)그렇군요. 참 씁쓸하네요.
원... 정말 드러운 세상에 살고 있네요.5. 소나무
'08.11.4 7:03 AM (121.134.xxx.207)고마운 분이 떠나서 우울합니다.
..
아이디 바꿔가며 열심인 그 알바는 지금 목적을 달성했다고 쾌재를 부르고 있을려나요?6. 리비아
'08.11.4 7:11 AM (125.187.xxx.24)안그래도 옆지기와 아침먹으면서... 미네르바님 까기전문? 알바들이 득실득실한거 다 아는 얘기고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있기도 하겠지만;;;)
82쿡도 관리대상인걸 알긴 알지만...여기도 고정닉 몇분들께 알바들이 붙어 수준떨어지는 글이 올라오더라...결국 내가 좋아하는 분이 떠나신다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참....이정부가 하는짓도 대단하지만...돈 몇푼에 영혼을 파는 인간들도 대단합니다.7. 다시
'08.11.4 7:12 AM (58.229.xxx.27)돌아오실거라 믿어요.
쉬시다가 여기가 그리워지겠지요.
그분의 지식만이 아니라 따스한 인품도 좋아했는데...8. ...
'08.11.4 7:35 AM (84.74.xxx.244)정말 많은 걸 배웁니다.
시골아짐과 김혜수... 그럴듯한 미사여구로 포장된 저렴한 노예근성이네요.
몸을 파는 것보다 더럽고 추악한 일은 영혼을 파는 거지요. 개 돼지보다 못한 것들... 쯧쯧...9. ⓧ은미르
'08.11.4 8:08 AM (124.53.xxx.86)이젠 화나네요.
예전 엔지니어님 떠나실때도 너무나 슬펐는데..
무슨 권리로 몇몇 분들이 회원을 몰아세워서 쫓아낸답니까?
그렇게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하나하나 몰아내면.. 마지막에 뭐가 남을까요?
조심조심님.. 정떨어져서 82쿡 쳐다도 안보시는 일이 없기만 바랍니다. 상처받지 않으셨기를..
ㅠ.ㅠ10. 깊푸른저녁
'08.11.4 8:18 AM (61.253.xxx.5)조심님이 떠나셨다고요? 악 ! 간밤에 그런일이.. 시골아짐인지 아저씬지.. 참 냄새나는구나! 알바생활은 즐거우셨나? 당신같은 자들이 발뻗고 못자는 세상이 빨리 도래하길 기다릴뿐.
11. 분당 아줌마
'08.11.4 8:19 AM (121.169.xxx.238)저도 82 오면 꼭 조심님 글은 읽어요.
저렴한 인성은 다음에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 오는 법.
저는 소위 알바라는 이들
얼마나 버느라 이런 짓을 하는지 궁금해요.
혹 시골아짐인가 하는 분 알바가 아니라면 떳떳하게 자기 변명을 하던가
아무리 짖어 대어도 개는 개일뿐 사람은 못 되는 법인데.....12. ...
'08.11.4 8:20 AM (118.223.xxx.66)무례도 그런 무례가 없는거죠.
그 글들을 읽고도 시골 아짐이라는 분의 편을 드시는 분들께는...
정말 진심으로 글을 다시 찬.찬.히.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해서...
저는 구름이님, 조심조심님, 세우실님께 이제 글을 그만 쓰시는게 어떤가 말씀드리려 했었습니다.
귀한 시간내서 좋은 얘기나 기사들을 퍼오시지만 잊을만 하면 돌이 날아오고 난리가 나죠.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점은 대단하시지만 이제는 그런 정성 기울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려주면 어렵다, 더 쉽게 쪽집게처럼 알려달라. 공부도 하나도 하기 싫다고 그러고...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면 우아한 글인 것 마냥 포장해가면서 독설과 돌을 던지고,
심지어 주부는 이런거 알 필요없다는 전근대적인 주장까지 버젓이 나오는게 현실이죠.
그 시간에 맘에 맞는 사람들과 차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 훨씬 몸과 마음에 안식을 가져다 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심조심님의 순산을 빕니다.13. 근데
'08.11.4 8:21 AM (81.249.xxx.107)왜 하필 아이디가 시골아낙이지요?
여기 장터에 아주 좋으신 분 아이디하고 같아서 그 분이 당황스러우시겠어요...ㅠㅠ14. 에헤라디어
'08.11.4 8:27 AM (220.65.xxx.2)구름이님. 최근엔 직장에서 글 올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데..
오늘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조심조심님 글 저도 항상 눈여겨 보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위험하다고 소리쳐도 듣기 싫고, 조심하자고 권유해도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귀찮다고, 불안감 조성하지 말라는 사람들이 참으로 답답합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15. 흠...
'08.11.4 8:30 AM (125.137.xxx.245)김혜수...아고라에서 정말 유명하지요...
16. 알바들도
'08.11.4 8:39 AM (220.75.xxx.188)아고라만 진화하는게 아니라 알바들도 진화하죠.
제 생각엔 분열을 위해 뛰어드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자기가 맘에 안드는 글은 패스하면 되지요.
닉을 거론하면서 대놓고 왜 그러느냐? 싫다? 이해할수 없다등등의 글을 올리는 사람은 수상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입니다.17. 링크
'08.11.4 8:41 AM (210.118.xxx.2)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47&sn=off&...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47&sn=off&...18. 저도..한마디
'08.11.4 9:05 AM (59.5.xxx.176)저도 조심님이나 구름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지는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양면이 있듯이 그분들이 올려주신 정보도 매우 소중합니다.
판단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말이죠...
어찌되었던 조심님.... 아가 순산하시고 ..다시 82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이곳에 스치듯이 들어온 김혜순지..아낙인지 하는 그런 사람때문에.. 이곳에 늘 계시던 님같은 분이 밀려나면 안돼지요. 다시 돌아오셔서..경제 전반에 걸쳐 님의 총알같은 정보력을 발휘해주시길 바랍니다.
......................................................................................................................
첨에는 시골아낙인지 하는 분이 제가 늘 사먹고 있는 양파 파시는 그분인 줄 알고 정말 의아했습니다.
그런 글을 올리실 분이 아니거든요..(요즘엔 농삿일 하시느라 정신없이 바쁘실텐데요..)19. ㅠㅠ
'08.11.4 9:32 AM (222.101.xxx.20)저도 처음엔 조심님의 글을 읽고 두려움을 느끼게되었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엄마의 심정으로 내 앞길을 내 가정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가 하는 두려움이었지요.
저같은 경제문외한에게 조금이라도 눈을 뜨게 해주셨는데....
제발 자기 맘에 안든다고 여러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글을 쓰신분을 그렇게 후벼파야하는건지 정말..
더군다나 이제 출산도 얼마 안남은 분한테 너무하네요.
적어도 조심님의 글을 한두번 본건 아닌듯한데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이제사 알았다는듯한 글을 보니 정말 경악하겠더군요.
조심님 댓글마다 출산에 대한 걱정이 꼭 있었는데...
부디 바라는것은 건강하게 출산하시고 .... 이 앞못보는 소경같은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이야기라도 다시 들려주시길...
그리고 좋은 이야기 하면서 웃을수 있는 날들이 돌아오기를...20. 꽁알이
'08.11.4 9:40 AM (124.53.xxx.81)어쩐지.. 어제 구름이님께서 아무말씀 없으시길래.. 속상하셔서 아예 안보시는구나..했었는데
회의셨군요..
아휴.... 이게 뭐예요.... 속상하다...
정말 어떤 사람의 의견이 자기와 다르다고해서 콕 찝어서 시비를 거는 사람의 속내를 모르겠어요.
그냥 그 말 안듣고 그 글 패스하면 되잖아요.
꼭 붙들고 따지고 또 따지고 상처주고.. 이런 소모적인 싸움에는 맘약한 사람이 먼저 떠나게
되어있어요..
시골아낙님이신지... 강남아낙님이신지....혹시 진짜 알바?
조심조심님이랑 구름이님과 다른 경제전망을 갖고 계신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아무도 본인한테 뭐라고 시비걸지 않잖아요.
그런데 왜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셨는지.. 그걸 이해 못하겠어요.......
사실..어느 윗분의 말씀대로... 고정닉으로 여러 정보를 올려주시는 분들.. 이래도 괜찮으실까...
안전하신걸까.. 걱정이 됐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분들이 날라다주시고 의견을 달아주시는 그 정보들이 소중하고 또 소중해서
계속 올려주셨으면 싶고..붙잡고싶고... 이거.. 그분들 걱정하는 척 하면서 제 욕심만 차리는 거겠죠?
더이상.. <의견다름>에 인신공격성 비판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경제전망을 낙관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누굴 걸고 넘어지지 말고 그냥 자기 의견 쓰셨으면 좋겠어요.
토론과.. 시비는.. 다른데..
시비를 토론으로 착각하시는건지...
글은 안쓰시더라도... 조심조심님.. 들어와 이 글들 보시면...
이렇게 응원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거 보시고 상처 안받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꼭 돌아오셨으면 좋겠는데.... (왠지.. 정이 들어버렸어욤..)
구름교수님도.... 지금쯤 여기 떠나시려고 주섬주섬 짐챙기고 계시는게 아닌지..... 아웅...
....................구름교수님 안그러실꺼죠?
그래도.. 떡하니 지키고 계셔야... 조심조심님도 더 빨리 오실 거 같은데.... ^.^21. 하바나
'08.11.4 10:45 AM (116.42.xxx.51)누구나 수준의식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되는 의견을 올리시는 분들이 만약 수준의식의 발로라면 이해가능하나
차별의식을 갖고 올리신 것이라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만약 알바들이라면 수준과 차별을 논하기 이전에 그 분들의 인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니 인성보다는 염치,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22. 가닥
'08.11.4 10:52 AM (125.187.xxx.238)올해로 온라인 생활 10년이 넘었는데,
어느 커뮤니티나 보이는 비슷한 행태를 여기에서도 보게 되서 좀 씁쓸합니다.
읽기 싫으면 패스, 의견이 다르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질문을 하거나
다르게 생각한다며 근거를 제시하며 반박을 해도 충분히 대화가 될텐데,
내 맘에 드는 사람하고만 놀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슬금슬금 가시를 세우는
안 좋은 습성(?)을 가지신 분들이 어디에서나 계시더군요.
처음에는 한두분이 그런 행동을 하면서 몇 사람을 공격하는 수준이 되지만,
나중에는 더 많은 사람이 똑같은 행동을 하게 되고
그런 식으로 한두분씩 밀어내다보면
결국 게시판을 죽여버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걸 여기분들도 아셨으면 합니다.
펀드, 주식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전 작년 초반에 펀드를 시작하면서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주식이야기만 하면 질문하면서 정보를 취합했는데요...
주식관련 서적 좀 읽어보셨다는 분들, 그리고 주식투자를 장기적으로 하고 계신 분들은
시장상황이 어떻든 간에 개미들은 주식시장에서 돈벌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하셨습니다.
큰 자금들이 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보가 많은 사람이 돈을 벌 수 있지만
일반 개미들에게까지 그 정보가 가기가 어렵다는 논리를 중심으로 여러 사례를 들며 설명해주시더군요.
그래서 지난 8월말즈음인가... 주식시장에 연기금이 투입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난 뒤
몇년간 가져가려 생각했던 펀드를 환매할 결심을 했습니다.
연기금처럼 큰 자금이 주식시장을 드나든다는 것이 저에게는 주가조작으로 보였고
그런 시장환경에서 코스피지수를 보고 제 펀드의 앞날을 예측할 수가 없으니까요.
현 시장에 대한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외환과 주식시장에 도시락 넣어가며 정부가 수시로 주가조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투자, 펀드를 한다는 건 도박으로 밖에 보이지 않거든요.
그런 도박을 위험부담 감수하며 할 필요는 없지 않은게 아닐까요.
제 생각이 이렇지만 전 이 게시판에서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못했습니다.
감에 의존한 생각이지 이론적 근거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자료와 이론에 근거하여 거시적인 맥을 짚어주시며 경고해주셨던
구름이님이나 조심조심님, 다른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23. 저기요
'08.11.4 11:07 AM (211.215.xxx.152)구름이님 그렇다고 님까지 나가시면 정말 안됩니다^^ 조심님은 아기 순산을 하셔야하기에 가신다해도 잡지 못했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정말 뭘 몰라서 눈뜨고 당하는 아짐 한명)
24. 구름이님
'08.11.4 12:34 PM (58.226.xxx.126)아니다싶은 사람들 글은
글로 보지 마시고 패스~~해주시는 센스~!! ^^*25. 수연
'08.11.4 12:41 PM (123.214.xxx.78)저 여기서 읽은 귀한 얘기들
울남편에게 전해주며 좀 인정받았었는데..
바쁘다고 여기 들어오지 못하는 울남편도
구름이님.베를린님.조심님.@@님은 다 아는데
제가 꼭 제 친구들처럼 자랑을 하도 많이해서...
구름이님
전 조심님이 순산하시고 다시 오실거라 믿어요.
그때까지
아니. 앞으로도 쭉 계셔주실거라 믿어요.
녹슨칼을 들고 겁없이 흔들고 찌르는것들
조만간 그칼은 댕강 부러질것이고
그 부러진 칼날이 지얼굴 파고들것입니다.
파상풍걸리면 될라나,안될라나..
죄송해요. 님들께 깐죽대는 것들이 너무 미워서
말이 험하게 나왔어요.26. 패스
'08.11.4 12:41 PM (221.157.xxx.16)맞아요..아니다 싶으면 패스하시면 될것을 가지고 자게를 시끄럽게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이유를 모르겠네요...저도 조심님 글을 읽으면서 경제를 깨우치고 있는데..순산하고 다시 오셨으면 좋겠네요..^^
27. 속상해
'08.11.4 12:43 PM (113.10.xxx.108)참 씁쓸하네요.
무식한 저도 조심조심님 글 꼭 챙겨 읽으며
세상 공부 하고 신문에서 못다읽은 것들 깨치곤 했는데...
"강남" 시골아낙 이라구라, 웬 시골아낙!!
아이디가 정말 어이없네요.
장터에서 흙냄새와 노동의 신성함을 느끼게 해주시는
원조 시골아낙님을 욕되게 하지 마시고
당장 아이디 고치시기 바래요.28. 휴우~
'08.11.4 12:47 PM (218.153.xxx.44)82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회원입니다만, 대충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겠습니다. 정말 어느 사이트를 가든 알바 냄새 팍팍~ 풍기는 일부 리플들 때문에 얼굴이 찌푸려지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걱정되는 점은 선의를 가지고 유익한 정보를 주시는 님들께서 마음을 다치신다는 것이지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구름이 님, 힘 내세요. 그리고 조심조심 님, 순산하시고 꼭 컴백하시길~
29. 윤리적소비
'08.11.4 12:48 PM (210.124.xxx.22)항상 구름이님, 조심조심님, 베를린님, @@님...등등..의 글을 꼭 읽고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이기적인 사람들때문에 상처입으시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그래서말인데 구름이님을 비롯해서 글써주시는분들.. 마음상하지 않게
그런 글들은 무시하시고 읽지 않으시는게 어떻겠어요?
그런 거지같은 글에 맘상해서 여길 떠나시면 님들에게 고마워하는 많은 사람들은 어떻하라구요...흑흑..30. 아휴
'08.11.4 1:29 PM (124.111.xxx.224)우리 눈 가리려고 하는 거 뻔히 아는데... ㅠ.ㅠ
조심조심님은 출산 앞두신 분이라 '다녀오시라' 인사했습니다.
구름이님과 다른 분들은 몰아내려는 글과 댓글 패밀리에 상처 받지 마시고
꿋꿋이 계셔 주세요.
여기서나마 감사드려요.31. 고양이를 부탁해
'08.11.4 2:13 PM (124.49.xxx.213)다른 곳, 다른 문제 같으면, 이까짓거 피곤한데 신경쓰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금 이 곳에서 님들이 하시는 역할은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지라,
어떤 태클이나 악담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계셔주어야 한다는 의견 드리고 싶습니다.
같이 힘을 모으면서요.32. 구름이님~
'08.11.4 2:38 PM (125.181.xxx.40)떠나지 않으실거죠?
어지러운 세상이라 그렇다 생각하시고... 82에 있어주세요~~33. phua
'08.11.4 4:23 PM (218.52.xxx.102)좋은 정보,,,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34. ....
'08.11.4 5:41 PM (203.229.xxx.225)미꾸라지는 몸에라도 좋지요.. ㅉㅉㅉ 참..할말없게 하는 사람많습니다..
구름이님..물흐리는 사람보단 아닌사람이 82이 많다는거 아시죠!! 기운내세요!!35. 악화..
'08.11.4 5:50 PM (121.88.xxx.248)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조심님도 네티즌.. 시골아짐(과연?)도 네티즌..
하지만 네티즌들이 알아야할 것은 돈만 썩은 돈이 양질의 돈을 몰아내는 것이 아니죠..
악성네티즌이 순성네티즌도 몰아냅니다.
지켜야할때 침묵하면 다음은 내 차례라는 사실..
82의 오랜 분들은 악화와 양화를 구별하셔야 합니다..
시골아짐의 수준은 겨울에 말려서 먹을 시래기 수준도 못 되는 것 같습니다..36. 코스모스길
'08.11.4 6:01 PM (59.19.xxx.140)저역시 좋은 정보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37. 가원
'08.11.4 7:54 PM (152.99.xxx.11)요즘 가뜩이나 힘들고 우울하고, 스트레스 가득 받는데, 조심조심님이 떠나신다니... 눈물이 납니다ㅠㅠ 설치류가 파란집에 사는 걸, 우리시대의 반성없는 천박한 정신에 대한, 공업이라고 하죠? 조심조심님이 떠나신 것도............. 헤유ㅠㅠ 다시 돌아오시기만을 기도할 뿐입니다ㅠㅠ
38. ..
'08.11.5 12:21 AM (221.150.xxx.231)정보는 정보일뿐, 본인보고 어떻게 하라고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참고하라고 귀중한 시간 내어 글 올려주시는데.. 그냥 본인구미에 안맞는다고 그런 인신공격형 글을 올리시진 않았으면 좋겠어요..(그리고 보니까 그분들 글을 제대로 읽어보시는것도 아닌것 같던데요..)
그냥..안맞으면 패스해수면 안될까요?
에효~~ 좋은분 글 읽지 못하게 된것 같아서 맘이 착잡해요..39. 구름이 님!
'08.11.5 1:36 AM (59.10.xxx.105)너무 놀래서 로그인 했어요.
선생님은 제게 경제의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신 분이세요. 82의 들어 오는 즐거움을 주신 분이시기도 하구요.
내일도 그 다음 날도 선생님의 글을 읽을 수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조심 님께서도 순산하시고 디시 뵐 수 있을 것 이라고도 확신합니다.
구름이 님!!
어떤 잔 물결이나 잔 바람에도 휩쓸리지 않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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