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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참 아픈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가슴이 아픈것도요. 헤어지는 것이 너무 아파서 다시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고 싶지 않아요.
차라리 아무도 좋아하지 않고 홀로 조금은 외롭지만 아파하지 않았던 그 때가 그리워요.
제가 잘못한 것만 기억남네요.
감정에 충실하고 계산 따윈 하지 않았지만 이별을 하면서 느낀 것은
사랑할때 너무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자신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예요.
너무 빠지고 상대방을 우선시 하는 마음은 이상하게도 상대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가을이 오고 날도 춥고.. 가슴이 아프네요. 누군가는 이별후 가슴이 아픈것은 집착이라지만
어떻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 사람 때문에 아프지만 이상하게도 그 사람을 잊고 싶지는 않아요. 그 사람이 잘되기를 기도해주고 싶어요.
실연을 극복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바쁘게 활동하는 건 지금도 하고 있으니까 이것 말고요~~
1. 실연
'08.11.4 1:22 AM (125.31.xxx.66)얼마 전 실연당했던 사람입니다.
당분간은 좀 실연의 상처를 즐기셔요.
제니퍼 애니스톤처럼 '애도의 기간'을 가지고 잔뜩 청승도 떨어보고요.
그러다 좀 괜찮아지면, 다른 사람 열심히 찾아보셔요.
사랑은 오직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니...필사적으로 다른 사랑을 찾아보셔요.
저요?
저는 결국 실연하려다 못하고 연인도 아닌 친구로 남아
오늘밤도 홀로 술로 지새우고 있답니다.2. 버버리다이어리
'08.11.4 1:45 AM (116.84.xxx.40)님이라는글자에 점하나찍으면 남되잖요.
전 그런것도 그런거지만 사랑하는사람을 떠나보내게 되니깐..
차라리 헤어져서 그냥 눈에보이구 있는 존재로 어디선가 남아있는게 더 낳겠다 싶더라구요.
발버둥쳐도 안되구 이건... 에휴;;
보구싶으면 보구싶다구 술기운에 전화해서 목소리라도만이라도 들음 다행인데..
사람의 인연이란게 정말 정해져있다면 지금은 받아들여야할 순서인거겠죠.
세월이 언제까지나 기다려주진 않으니깐요.
변진섭의 사랑이올까요란 노래 들어보세요. 좋아요 ^^ 저는 좋던데;;3. 영효
'08.11.4 12:09 PM (211.173.xxx.14)님 글을 읽어보니 사랑이 남아있는것 처럼 보이네요
사랑하면 메달려도 보시구 헤어지지 마세요
헤어짐은 누구나 님같은 마음으로 아파하고 그걸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하는것 같아요
근데 정말 누군가를 다시 만나지 않는다면
시간밖에 약이 없는것 같아요
죽을것같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잊혀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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