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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예술의전당은 꿈의 무대…내 꿈 이뤄달라"

궁금 조회수 : 851
작성일 : 2008-11-03 14:07:48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끝내 서지 못하게 된 가수 인순이가 자신의 꿈을 이뤄달라며 호소했다.

인순이는 3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중 가수를 외면하는 전문 공연장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예술의전당 무대 심사에 탈락한 심경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인순이를 비롯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안정대 회장, 대한가수협회 송대관 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인순이에게 힘을 실어줬다.
"너무 고민을 많이 해서 어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며 말문을 연 인순이는 "예술의전당 앞을 지날 때 마다 그 무대 서고 싶었다. 예쁜 극장이고, 또 선배들도 했기 때문에 나는 그냥 나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중가수 선배가 했으니 경력 등을 생각하면 나도 되지 않을까했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무대에 서고 싶다. 솔직한 심경이다. 양력이나 이력에 넣기 위한 것이냐, 인기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것이냐 하는데 그것도 맞다. 나는 카네기홀도 서봤고, 세종문화회관에도 섰다. 얼마나 멋진가. 체육관에서 주로 많이 하는데 그것보다는 음향시설이나 짜임새있는 곳에서 관객들과 만나서 노래하고 이야기하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이 오늘을 낳은 것 같다"며 여기까지 오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녀는 "우선은 많은 선배들께서 서고 싶어하던 무대이니 문이 열리면 나는 뒤에라도 좋다. 꿈의무대, 소망의 무대이다"라고 말하고, "누구나 꿈을 가졌는데 왜 나만 꿈이 안이뤄지는지(모르겠다). 나도 꼭 꿈을 이뤄서 예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유만 알면 손털고 뒤돌아 설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유도 납득할 수 없음을 전하기도 했다.

인순이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기 위해 두번 대관신청을 했지만 두번 모두 심사에서 탈락한 바 있다.




..................................................................................................................................................................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좀 아니다 싶은데요
심사에 탈락사는사람이 인순이씨 하나인가요?
그래도 이 사람은 이렇게라도 이슈화 시킬수 있는 권력이라도 있네요
이래저래 이해가 안되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IP : 114.200.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래식
    '08.11.3 2:28 PM (211.52.xxx.254)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는 클래식 전용관으로 지어진 것으로
    아는 데요. 꼭 여기에서 대중 음악을 공연해야만 실력있는 가수일까요?
    클래식 공연도 스케쥴이 많이 밀려 있다고 하던데.
    그리고 이렇게 이슈화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 2. .
    '08.11.3 2:34 PM (124.60.xxx.119)

    저도 윗 분과 같은 생각이에요. 오페라 하우스는 클래식 공연에 맞게 지어진 곳이고
    반사판 같은 것도 음향을 고려해서 계속 길들이는 건데, 어쿠스틱한 게 아닌 앰프 등의
    대중공연시설을 가져오면 길들여놓은 음향 다 망가집니다. 그래서 원래 대중공연하면 대관료가
    더 비싸다더라구... 저도 조용필 예당 공연을 봤고, 좋아하는 대중가수들도 많지만, 그 가수가
    예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우긴다면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아요. 대중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대로 된 콘서트장이 별로 없는 열악한 실정이야 관객으로써 워낙 많이 겪었지만-_-;
    그래도 저렇게까지 예당만을 고집하는 이유에 별로 공감이 안됩니다.
    게다가 인순이씨가 신청한 10월은 원래 예당 클래식 일정도 많은 시즌이라구요...쩝.

  • 3. 궁금
    '08.11.3 2:40 PM (114.200.xxx.74)

    저는 인순이씨가 대중가수라서 못 선다라는 선입견은 없어요
    단지 그녀의 행보가 이해가 되질않아요
    7~8월대관신청도 안지키고 카네기에도 섰다라는말을 반복하는걸 보고있자니
    좀 어이가 없어요
    클래식하는사람도 대관탈락 많이 해요
    그래도 아무도 기자회견 하지않아요
    인순이씨 이대로 가다간
    대관을 해도 잡음은 끊이지 않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무대장치같은걸 예술의전당측에서 간섭하다간
    부당하게 간섭한다하고 고소라도 할것같네요

  • 4. ..
    '08.11.3 2:48 PM (219.250.xxx.105)

    왠지 디바 처럼 행동하는 것 같군요,,급비호감
    클래식 전용 공연장엔 클래식만 제발 공연케 하소서,,마이크로 노래 부르는 뮤지컬도 싫소이다...

  • 5. 고집이
    '08.11.3 3:00 PM (121.147.xxx.151)

    이해가 안되는군요.
    가수들 전용 콘서트홀이 없어서
    제대로 하려면 대관료나 음향준비에 비용부담이 엄청 많다고는 들었지만...
    걍 가수들 전용 홀을 만들면 좋겠구만

  • 6. 일각
    '08.11.3 3:07 PM (121.144.xxx.26)

    나 같으면 예굴의전당 앞 노천에서 거위에꿈 한곡 부르고 말것다

  • 7. 나름
    '08.11.3 4:24 PM (124.197.xxx.109)

    저는 나름 인순이팬인데 인순이씨 이러는 거 별로 보기 안 좋습니다.
    님 노래 들으러 가는 팬들도 예당 오페라하우스 무지 부담스럽고 티켓값도 장난 아니라
    여러모로 부담스러워요.
    오페라하우스는 클래식공연도 다 커버 못하고 줄 세우고 있다니
    자기만의 만족을 위하여 굳이 억지 쓸 필요있나요.
    그리고 생전에 자기 꿈 다 못이루는 사람들 허다하답니다.

  • 8. 저도 인순이씨
    '08.11.3 5:49 PM (203.142.xxx.240)

    이런 행동 싫네요.
    솔직히 조용필씨 같은 뮤지션도 아니고. 노래는 잘하지만, 히트곡이래봤자 거위의꿈.밤이면 밤마다.친구여. 이 세곡이 전부아닌가요?
    오랜기간 열심히 사신 부분은 이해가 되지만, 예술의 전당이 무슨 최고가수라고 인정받는 코스도 아니구. 조용필씨랑 비교하는것도 그렇고.
    열린음악회라는 프로그램때문에 잊혀져가다가 다시 인기끈건 사실이지만, 그냥 인순이씨는 딱 서민가수죠.

  • 9. 예전은
    '08.11.3 10:38 PM (121.138.xxx.140)

    맨 윗님 말씀대로 클래식전용 공연장입니다.
    간혹 대중가요 가수가 대관신청을 하며 클래식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면
    마치 자신의 예술성이 올라가는 것처럼 생각하난봐요.
    그러나
    운동할땐 운동에 따라 다른 옷이 마춤이지요.
    테니스엔 테니스복, 자전거엔 자전거복, 축구엔 축구복처럼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겠지요,
    세종문화회관은 다용도 공연장이라
    간혹 대중가스들도 공연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예전 공연을 원할 것이 아니라
    대중가요에 맞는 공연장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 10. 댁이용필씨유?
    '08.11.5 9:53 AM (58.124.xxx.99)

    댁이 용필씨유? 용필씬 안한다고 해도 해달라고 엎드려 부탁했는데.. 용필씨 수준 되면 알아서

    해달라고 할껄.. 용필씨가 했으니 나도 할 수 있다.. 꿈꾸겠다? 강마에 선생 이야기 못들었어요?

    하늘의 별을 따달라고 하지 말고 꿈을 꾸면서 노력하란 말이야..

    이명박이랑 조성민만 해도 내 머리가 터질라구 그래요.. 인순이씨까지 꼽사리 끼지 마시길..

    노력하면 그땐 하게 해주세요 정도만 하시길.. 그래서 인순이는 예뻤다로 끝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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