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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술해야하는지요.

불효녀 조회수 : 340
작성일 : 2008-11-03 10:20:43
대구에 계신 친정엄마께서  심장 수술을 하라는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들으셨다고 하시네요.
5년전 쓰러지셔서 심장수술하려고 했는데 아산병원에서 수술하셔도 힘드시니 심각하진 않으니 약으로 견뎌보시라고 해서 그동안 그렇게 지내오셨는데.....요즘 다시 심해지셨다고 하는데....
제 이웃에 한아주머니께서 심장수술하셨는데 하고 난 후에도 힘들다고 하소연하셔서 걱정이 되네요.
심장수술은 가슴을 절개하는 큰 수술이거든요.

경험있으신분 있으시면 정보 좀 주실래요.
저 때문에 속 많이 끓이신 어머니라 맘이 너무 아파요.(지금 66세예요)
IP : 222.106.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3 10:56 AM (203.248.xxx.14)

    아버지를 갑자기 여의었던 슬픈 기억이 있어요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검사를 했었는데
    약으로 치료가 된다고 그랬었죠
    그때그때 이상있을때 두번정도 입원을 하시긴 했는데 지방이라 그런지
    수술얘긴 한번도 안들었고 서울에 삼성병원에 검사받을 때도 수술얘긴 못들었었는데
    첨 쓰러지시고 9년뒤 돌연 돌아가셨어요
    지금도 그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치료든 수술이든 하시는게 어떨까요?
    저의 형제들이 너무 무심했던거 아닌가 후회 많이 하거든요

  • 2. 친정 아버지
    '08.11.3 12:01 PM (123.111.xxx.193)

    10년 전쯤에 수술하셨어요(대구예요)
    약으로 한5년 버티다 쓰러지셔서리...당시 연세가 많다고(66세)안 하실려는걸
    억지로 설득해서 했는데요
    결과는 아주 좋아요
    평생 약을 먹어야한댔는데 3년정도 드시다
    지금은 약도 안드시고...(의사 쌤도 놀라신대요)
    그런데 수술 뒤 본인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랑 같이 수술 받으신 분이(10년 정도 젊음)계시는데
    그 분은 예후가 별로 좋지않다고 하니...
    저희 아버지는 혼자 시골에 계시지만 건강관리 정말 철저히 하시거든요
    어쨋든 수술은 해야 한다에 한표!!!

  • 3. 글쓴이
    '08.11.3 2:49 PM (222.106.xxx.102)

    두분모두 감사합니다.수술하시는 방법을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친정아버지 수술하셨다는 분 어느병원에서 하셨는지 알려주심 안될까요?
    이 글을 다시 보시면 좋겠습니다.

  • 4. 친정아버지
    '08.11.3 6:23 PM (123.111.xxx.193)

    수술한 저 윗글이예요
    여기다 그냥 써도 되는지 모르겟지만
    영남대의료원에서 했답니다(담당의 성함이 김영*(?)...)
    저희 아버진 요즘도 가끔 그러세요...
    그때 제말 듣고 수술하길 너무 잘 했다구요
    오빠랑 남동생 내외가 설득하다 실패해서
    제가 마지막으로 성공 했거등요
    10년 전에 한 수술도 성공 케이스인데
    요즘은 대학병원 어딜가도 괜찮을듯....
    제멜 주소 적어둡니다
    bada0727@korea.com

  • 5. 원글이
    '08.11.3 11:46 PM (222.106.xxx.102)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도 지금 영대병원에 입원해계시거든요.
    알아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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