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딸 2....대학2.대학1...고3엄마을 세번치뤘습니다...큰애는 공부를 그렁저렁 해서 기대을 했것만 수능성적이 정말 .............
그래서 재수...딱히 아이한테 어떠한 진로를 선택하게 도와줄수있는 능력도 안되고...어느과를 선택할까 물어볼때
전 그렇게 대답했습니다...수능성적 나오는거 봐서....결정하자구...
참 답답하고 엄마의 무지로 애들이 더 답답해져가는거 아닐까 하는 자괴감도 들었습니다...그래도 어찌어찌해서
거의 어거지로 사범대 수학교육과를 넣었습니다..국립은 아니구요..
그리고 작은아이도 진짜 별로 기대 안했는데 전문학교 갈 정도 되나했었죠...(요즘 성적표 정말 어렵자너요)
그래도 뭔 오기로 언니다니는 학교 사범대 영어교육과에 진학을 했습니다..
사범대 싫다는 아이... 영어 전공하고 싶다는 아이를 설득해서 임용고시 보라 하지 않겠다..이왕이면 두가지길을 갈수있는 영어교육쪽으로 어떻겠냐구 설득해서 운좋게 합격 했네요..(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런아이들이 벌써 일학년 이학년 되었습니다..따로 보냈으면 하숙비에 등록금에 장난아니겠지만...원룸 전세 얻어서 둘이 그럭저럭 생활하고 있네요...
요즘 대학생활이 다 그렇듯 참 공부하는거 옆에서 보면 힘들겠다 싶군요.
요즘 고3 아이들 진로를 미리 결정해서 미리준비 하는 애들은 얼마 안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수능 성적표 받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리저리 신경썼던 일들이 생각이 납니다
수능 앞둔 어머니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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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힘들까요 조회수 : 512
작성일 : 2008-11-03 09:34:11
IP : 221.160.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아들
'08.11.3 12:19 PM (125.135.xxx.150)중3때부터 사대간다고 해서 재수하고 국립갔습니다만 요즘 임용을 보면 정말 암담합니다
그래도 지가 원한거라 암말 안하지만 ㅎㅎ(주요과목아님 ㅎㅎㅎ)
뭐 말을 슬쩍 띄워보면 지뜻대로 사는거라 ...앞날은 지몫이니까요
사대가 정말 들어가기도 힘들더만
임용은 또 왜 그리 힘든지
아는분 아이는 일학년때부터 임용고시 준비한다고
다른 대학생활은 거의 안하고 공부 공부
방학중엔 고시학원다니고 ..
울아들 풍물 동아리 등등
엄마는 속이 타는데 지는 담에 샘이 되면 공부만 한 사람은 힘들다고 ㅎㅎㅎ
그래도 지금 임용은 공부잘하는 사람만 뽑는데 ㅠㅠㅠㅠ
남자아이는 지 뜻대로 하지 엄마말 잘 듣지도 않아요
키우기도 독립적으로 키우고 ................2. 아닌데요...
'08.11.4 8:45 AM (211.114.xxx.113)"요즘 고3 아이들 진로를 미리 결정해서 미리준비 하는 애들은 얼마 안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아이들 무척이나 똑똑하고 자기 앞가림 잘해서
진로 정해놓고 계획적으로,맞춤형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현실에 어두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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