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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세요.
제가 볼일 있어서 외출하려고 차에 먼지털고 있는데 조그만 냉동차 한데가 옆을 지나가다가
한쪽으로 서면서 아줌마 잠깐만 와보세요 조금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거예요.
반대쪽엔 아줌마들이 있었구요. 제가 왜요? 했더니 냉동차를 문을 열고 사골, 꼬리 ,잡뼈
스치로폴박스에 담겨진 물건을 보이면서 하나로마트에 납품하다 남은건데 어차피 집에가져가야
많아서 못먹을것같으니 싸게 사가라는거였어요. 냉동차에는 하나로마트라고 써있었구요.
저는 그렇지 않아도 사골을 사야했기에 솔깃하고 얼만데요 했더니 꼬리 12만원 가격이 적여있어서
너무 빗사서 못산다고 했더니 5만원에 가져가레요. 그리고 사골도 3만원에 싸게 판다고
저는 지갑에 돈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까 은행까지 테워준다고 타라고 하네요.
저는 겁도 없이냉큼 올라 타고 가면서 아저씨 두개 5만원에 주세요 그랬더니 그렇게 하기로 하고
은행지급기에 돈을 꺼내는순간 아차 이니다싶어 정심을 차리고 사골 안산다고 하면서 뒤도 보지않고 집으로 달려왔어요. 순간 무서운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아줌마들이 그런일 지금에야 아냐고 하면서
중국산 못벅을걸 가지고 다니면서 사기친다고 하네요. 저는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왔어요.
저보고 순진하다고 하면서 모르는 차를 어떻게 타고가냐면서 요즘에 그런차들이 많이 다닌다고 속지말고 조심하라고 하네요. 사람은 멀쩡해가지고 금목거리는 겉으로 걸고 다니면서 있는척 하면서 그러고 다닙니다.
조심하세요.
1. ^^
'08.11.3 1:21 AM (125.177.xxx.79)큰일 날 뻔 하셨네요
정말 다들 조심하고 살아야겠어요2. ,,
'08.11.3 3:02 AM (221.143.xxx.25)그런것 한 십년전부터 있었어요
기끔 뉴스에도 나왔는데요
그리고 댁이 이해불가 ,어이상실
아니 지금이 어느세상인데 겁도 없이 차에 낼름타요
남편한테 말하지마세요3. ..
'08.11.3 3:15 AM (121.131.xxx.223)얼마전에 저도 만났구 자게에도 올라왔어요
공통점은 하나로차량이라는 것...
순진하게 실실웃는 총각기사라는 것...4. 샐리
'08.11.3 7:08 AM (119.64.xxx.94)저도 한번 당했지요. 옥돔.. 대구에서
2만원이었는데. 하도 사정을 해서 샀어요. 아니면 말구 하는 심정이긴 했습니다. 다 버렸지요. 보니까 냄새나고 못먹겠더라구요.5. .
'08.11.3 7:31 AM (121.134.xxx.212)원글님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너무 놀라서 올리신 글같은데
거기다가 겁도없이 차에낼름탔냐고 뭐라하는건
좀 거시기하지 않나요?6. 증말
'08.11.3 8:30 AM (58.140.xxx.96)원글님이 통째로 실려가지 않은게 다행 이에요.
십년전에 한적한 경기도 국도서 신호걸려 서 있는 제옆에 차대더니 팔다남은 생선 사래요.
물건 사기인지는 모르고, 냉동차 뒷문 열고 사람 실어서 가 버릴까봐 무서워서 대꾸도 안하고 도망갔던 일이 생각 납니다.7. 원글
'08.11.3 9:01 AM (61.97.xxx.59)아~ 예전에도 그런일이 있었네요.
실수할려면 정신을 놓고 순간적이잖아요.
저도 그랜나봐요. 지금생각하니 아휴.... 저는 여기 글올린것은
이런일들을 몰라서 실수 한거라 다른분들도 알고 계시라고 해서 글올린겁니다.8. 저는
'08.11.3 9:40 AM (218.233.xxx.86)몰랐어요.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9. 휘리릭콩
'08.11.3 10:35 AM (122.153.xxx.193)속은 1인 여기도 있어요.
주위사람들이 왜케 멍청하게 속았냐고 놀림 받았어요..
ㅋㅋ10. ..
'08.11.3 10:45 AM (211.205.xxx.160)꽤 오래된 수법이에요.
불만제로에도 나왔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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