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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란 배우에

미치다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08-11-03 00:26:23
저 정말 어쩜 좋아요.
학교 다닐때도 연예인은 쳐다도 안 봤던 저인데...

뒤늦게 연예인에 꽂혀서는 밤새는 줄 모르고 갤질을 하지 않나,
팬클럽 가입해서 죽순이 하질 않나...

오늘은 베바 하루종일 해 준다고 하길래
종일 보고 있었어요. (아직 안 끝났다는..)

저는 요즘 인기 많은 꽃미남과는 별로...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 있는 김명민이 너무 좋네요.

장준혁도 좋고 강마에도 좋은데,
전 제일 좋은게  랑콤 cf의 김명민이네요.

그냥 좋은 배우네... 그랬다가 랑콤 보고 확 쓰러졌다니까요.
어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뭔지 제대로 알았다니까요.

늦게 배운 도둑질... 어쩜 좋아요.  
IP : 118.216.xxx.2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3 12:47 AM (219.240.xxx.231)

    ㅎㅎ 오래전부터 빠져 허우적거리는 1인입니다.
    근데 그사람...좀 그런데가 있어요. 묘하게 모성애를 자극하는사람인거 같아요.
    연약해보이지않으면서도 웬지 보고있으면 맘이 아픈...^^*
    정말 잘 되었으면 하고 조용히 팬질하고 있습니다~

  • 2. 하얀거탑
    '08.11.3 12:50 AM (220.75.xxx.143)

    다운받아서 다시 보고있는 아줌마여기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주책입니다, 익게라 얘기해요.ㅎㅎ

  • 3. -_- 님 댓글보고
    '08.11.3 1:11 AM (59.10.xxx.121)

    로긴했네요. 어쩜 그리 정확하게 집어내세요. 제가 느꼈던 그 배우의 포스... 겉으로는 강하고 쎄고 음악과 생활에 융통성없이 빡빡하고... 그치만 그 안에 숨겨있는 표현 못할 외로움... 뒷 모습이 쓸쓸하셨던 제 스승과 너무 흡사해서 소름이 돋곤 한답니다.

  • 4. 팬까페
    '08.11.3 1:40 AM (122.35.xxx.227)

    에도 자주 왔으면 좋겠어요
    드라마 끝나고라도 자주 좀 오셨으면 좋겠는데 잘 안오시는 편이라...
    오~~~래전부터 명민좌의 매력 아니 마력에 빠져있는 아짐한명 여기도 있어요~

  • 5. 베바의 강마에에
    '08.11.3 1:51 AM (203.142.xxx.110)

    빠져서 디시 베바겔, 명민겔, 마클 드라마관련게시판, MBC게시판에서 아예 삽니다 살아..

    김명민씨 연기 잘하는 편인줄 알았지만.. 연기가 빙의수준인건 정말 몰랐어요.

    거탑때도 안봤는데.. 이번에 제대로 풍덩... 남의 남자 훔쳐보기 재미있네요.(신랑을 무지 사랑하지만.. 훈남 조기품절 아쉽다는..^^;;)

  • 6. 전생에
    '08.11.3 2:00 AM (122.35.xxx.227)

    하나더..
    요즘 그런말 있잖아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고..훈남 남편이랑 같이 사는 부인들은..
    김명민 부인도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그 글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나는 전생에 나라를 말아먹은 ㄴ 이었나보구나..에혀

  • 7. 혁쓰맘
    '08.11.3 2:12 AM (123.213.xxx.117)

    전에 kbs1 tv에서 했던 이순신도 시간되심 함 보세요 죽음이에요
    그거 보고 딱 이순신이 저랬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사극을 원래 좋아라 하지 않는데 진짜 멋졌어요 순전히 김명민씨 연기땜에 봤다니깐요
    책까지 사서 읽었어요 8권을 다 ㅋㅋ

  • 8. ㅋㅋ
    '08.11.3 6:02 AM (67.85.xxx.211)

    저요, 드라마 잘 안봤고 또 못봅니다(해외라서).
    몇년전에, 고두심씨가 엄마연기 잘한다고, 구해서 보라고 해서
    '꽃보다 아름다워'를 보게 됐어요.
    근데, 고두심씨보다 김명민씨에게 꽂혔었지 뭡니까! ㅋㅋ
    그래서 그 배우가 누구냐고 물어서 이름을 기억해뒀답니다.
    내면에 숨어있는 죄책감 외로움 아픔을 표현한 역이데 쥑이더군요.^^;
    다들 고두심씨 연기칭찬을 많이 하던데 저는 `꽃보다 아름다워'를
    김명민씨 연기로 기억한답니다. 지금도 그 연기 너무 맘 아파요.

  • 9. ..
    '08.11.3 7:21 AM (221.140.xxx.167)

    훈남 조기품절, 전생에 나라를 말아먹은 ㄴ.. 너무 웃겨서 댓글 남겨요. 님들, 힘내삼.
    저도 오케스트라가 꿈에 나와서, 깨고 난 후, 당황했다는, 이 나이에 주책, 막 이러믄서.

  • 10. 저도
    '08.11.3 9:03 AM (125.252.xxx.138)

    정신 놓고 다 보고 나니, 새벽 3:20 이더라고요.
    중간엔 살짝 조는 바람에 예고에 나오는 꽃바구니 밟으며 "내 음악이 변했어!!!"라는 명장면으로 사료되는 장면을 놓쳤어요. ㅠ.ㅠ

    아침에 못 일어나 비몽사몽이었는데, 아이 학교는 보낸다고 일어나 움직였더니 지금은 괜찮아졌네요.

  • 11. 일본 아줌마들...
    '08.11.3 9:03 AM (203.247.xxx.172)

    겨울연가, 배용준에게 뻑간거...
    도~~~~~~~~~~~~~~~~~저히 이해가 안 갔었는데요....

    이 아줌마 요즘....그의 토벤이가 되고 싶어효;;;;;;;;;;;;;;;;;;;;;

  • 12. 울동네
    '08.11.3 9:44 AM (211.201.xxx.229)

    에 사셔요
    아파트 뒷동산에서 부인과 운동 하시던데...
    연기 잘하시죠

  • 13. ㅋㅋ
    '08.11.3 10:03 AM (211.205.xxx.160)

    전생에 나라를 말아먹은 1인, 여기도 있어요 ㅠ.ㅠ

  • 14. 사실 저는
    '08.11.3 10:07 AM (118.47.xxx.63)

    꽃보다 아름다워에서는 그닥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거든요.
    불멸의 이순재, 아니 불멸의 이순신도 안봤구요.
    근데 하얀거탑에서 1차로 반하고
    이번에 2차로 반하고나니 정말 긴 말 필요없고
    김명민 짱! 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나온 드라마에서는 보니
    목소리가 지금처럼은 아니더군요^^ 젊었을때 나온 드라마인데 비겁한 놈으로 나오는 드라마 에서는.

  • 15. caffreys
    '08.11.3 11:33 AM (203.237.xxx.223)

    전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별로였어요.
    칼의노래를 읽어서인지...
    그 스산하고도 외롭고도 의로운 역을
    너무 씩씩하고 의연하게만 묘사했다는 생각을
    더더군다나 큰 눈이 툭 튀어나와 당장이라도 잡아먹을 듯했는데
    정말 연기변신의 귀재더군요.
    하얀거탑에서 변한거 보고 1차로
    지금 2차로 대단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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