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패션감각 살리기?

...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08-10-31 22:53:48
처녀때야 멋안낸 사람 어디 있겠나요. 저도 월급의 반은 옷사는데 썼지요.

비싼옷 보세옷 적절히 유행에 따라 내일은 저옷 모레는 저옷 코디도 생각해놓고 자고 그랬지요.

일찍 결혼해서 큰아이 낳고는 그래도 몇 년간은 그때 옷 입고 처녀 같다 소리 들으면서 살았죠.

옷 몇 가지 유행에 따라 사서 옛날 옷에 코디하면 그럭저럭 유행 흐름 맞춰지고 그랬죠.

그런데 둘째 낳고 둘째는 어찌나 이쁜지 늦도록 젖물리며 시간가는줄 모르며 쭉쭉 빨고 키우다가....

시내에도 안나가.... 테레비도 안봐... 잡지도 안봐.... 예전 옷들은 다 옛날패션... 그냥 봐도 촌스러 보이던 마트 옷의 저렴한 가격에 솔깃해 가면서...

코디는 무슨 누구 결혼식 입고갈 옷도 없고....

이제 아이들한테 시간 덜뺏기고 돈도 조금 생기고 여유도 생겼는데... (아주 쬐끔)


막상 옷 사러 가니까 요새 유행하는 패션들 너무 난감하고 정말 어떤 옷 사야할지 감도 안 오대요.

몇개 괜찮다 싶어서 사 온것은 그저 티셔츠 가디건... 입어봐야 좀 깔끔해 보일뿐 애 업고 다니던 이미지 탈피 못하는...

얼굴도 색이 바래고 어떻게 멋 부려야 할지 정말정말 감이 안 잡히네요.


정말 쓸만한게 아무것도 없오요. 가방, 코트, 구두, 화장품, 머리...

어떻게 하면 다시 감각을 살릴 수 있을까요? 아니 자신감이라도 살릴 수 있을까요?
IP : 116.38.xxx.2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0.31 11:01 PM (124.50.xxx.169)

    그래요.
    뭐 이것저것 샀던 거 같은데 다시 계절이 돌아오면 마트에 입고 나갈 옷조차 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전 이제 굳게 결심했어요.
    인터넷에서 옷 사지 않기, 5천원-만원 사이 티셔츠 절대 안사기, 일단 이거 두가지요.
    시간 날때마다 백화점 돌아요.
    되도록이면 코디된 대로 사고 싶지만 경제사정이 여의치 않아
    코디된 거라도 잘 봐두었다가 비슷한 스타일로 사려고 노력해요.
    마트에서 파는 옷은 집에서 입고 동네 돌아다닐 때 잠깐 입는다 생각하셔야지,
    그거 입고 외출하면 너무 초라해 보여요.

    센스 없는 사람일수록 하나를 사도 좋은 것 사고
    레이어드보단 제대로 된 셔츠, 자켓, 바지, 스커트 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2. ^^
    '08.11.1 12:21 AM (117.20.xxx.60)

    지마켓에서 눈팅 1시간만 해보세요.

    요즘 패션의 조류가 좌라락 보입니다. ㅎㅎ

  • 3. 도도맘
    '08.11.1 2:21 AM (121.88.xxx.4)

    옷은 기본스탈에 질좋은게 좋져..^^

    질좋은 옷은 기본스탈로 구비하시고..

    악세사리 착용하세요.

    기본가디건에 스카프,아님 가방에 색깔에 포인트

    구두에 포인트 요런식으로요..

    옷을 그래도 기본이 제일 무난하고 오래입고 ..싼거 사봐야..

    몇번 입고나면 보풀나고 박음질이 이상하고...ㅠㅠ

    전 그냥 기본스탈에 가끔 모자를 쓰거나.

    아님 스카프를 메여..
    ^^

  • 4. 많이 보세요
    '08.11.1 6:50 AM (69.235.xxx.182)

    윗분말씀처럼 지마켓도 보시고 패션지도 보시고 우선 많이 보세요.
    인터넷샤핑몰들도 좀 들어가서 보시고요..

    저희언니가 아줌마가 되어서도 감각 잘 살린다고 옷 잘입는다는 소리 듣는 편인데요..
    남자아이 둘 키우는 저희언니는 쇼핑할 시간 없고 뭐 어렵고 그렇다고
    단골싸이트 들어가서 거기서 주문해서 입던데요
    occa.co.kr 인가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619 Paul Krugman 칼럼(대충해설) 12 조심조심 2008/11/01 1,186
245618 언제까지... 1 용서 2008/11/01 360
245617 저기 뒤에 숫자놀이 하는거.. 3 궁금 2008/11/01 503
245616 38개월인데, 색깔을 잘 몰라요. 13 육아 2008/11/01 723
245615 동네 사설 피아노학원 현금영수증 된다고 해놓고선 2 이제와서 안.. 2008/11/01 568
245614 낼모래가 오십인데....이럴경우엔? 20 늙은 아짐 2008/11/01 4,094
245613 서울구경추천부탁드려요 1 부탁드려요 2008/11/01 234
245612 수학공부요령..초등저학년 2 공부의신 2008/11/01 774
245611 명동근처 맛집 .. 2008/11/01 504
245610 폭력 안에서 살기를 바라는 이는 아무도 없다 1 펌글 2008/11/01 251
245609 케이블 방송중 5세 아이에게 도움될만한게 있나요? 2 dmaao 2008/10/31 208
245608 여성회관 도우미 어떤지...? 4 혹시.. 2008/10/31 727
245607 kt 하나로, 요금 두번 속았어요.. 전화요금 2008/10/31 476
245606 코스코 양재점은 가구 늘 파나요? 3 dmaao 2008/10/31 408
245605 펌글-헤지펀드(조지 소로스) 5 나눔 2008/10/31 821
245604 분위기 있는 재즈 한곡 들어볼까요? 7 La bel.. 2008/10/31 651
245603 하나님 미워요 4 건조기 2008/10/31 1,371
245602 아~배고파.. 8 ㅠ.ㅠ 2008/10/31 675
245601 마른 고사리 얼만큼 불려야해요? 4 처음 2008/10/31 491
245600 초등 1학년 영어 수준이... 12 궁금해요 2008/10/31 1,353
245599 20평 사무실에 난방기기 사려는데요... 2 추천해주세요.. 2008/10/31 363
245598 대통령 ‘펀드 가입’ 이제야 실행검토 13 솔이아빠 2008/10/31 915
245597 전요 한나라당 계속 득세하고 명박이가 임기 꼭 마쳤으면 좋겠어요 30 돌팔매도 좋.. 2008/10/31 1,495
245596 오늘 미네르바님의 글을 읽고... 17 2008/10/31 6,738
245595 유가환급금 말인데요~ 2 유가환급금 2008/10/31 752
245594 패션감각 살리기? 4 ... 2008/10/31 1,035
245593 왼손잡이 아기 이대로 괜찮을까요? 19 18개월 2008/10/31 1,071
245592 우엉채칼 어깨보호 2008/10/31 350
245591 대구에서 이혼전문 변호사 찾아 가려면... 1 문의드립니다.. 2008/10/31 637
245590 갖고있는 미국은행수표 어떻게해야 좋을지 조언 좀... 2 도움요청 2008/10/31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