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경제대통령’ 미네르바 직업이 밝혀지다?

[그랬구나!!]

‘아고라 경제대통령’ 미네르바 직업이 밝혀지다?

“스와프를 하더라도 5년 이상 후유증 겪을 것” 우려

입력 :2008-10-30 09:14:00   안재현 기자



[데일리서프 안재현 기자] ‘아고라 경제대통령’ 미네르바의 직업이 밝혀졌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활약하고 있는 경제논객 미네르바는 29일 밤 올린 글에서 “환율:주가 변동 모델링 하는데 일한 죄라면 죄 밖에는 없는 늙은이니까”라고 자신의 직업을 소개했다. 금융전문가라는 것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그리고 내가 외국인이면 미쳤다고 여기다가 알려 주냐?, 나 혼자 다 쳐 해먹지”라며 “하여간 이 놈의 음모론으로 이 나란 앞으로 망할 거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간 미네르바는 자신을 ‘늙은이’ ‘시장통 고구마’ ‘천민’라고만 소개해 누리꾼들은 그의 정체를 두고 설왕설래해왔다. 재정운영 경험이 있는 전직 관료, 명망 있는 현직 경제학자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왔고 한 누리꾼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가 비슷하다는 주장까지 했다.

한편 이날 새벽 결정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앞서 올린 글에서 그는 “달러 스와프는 긍정적인 소스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면서도 “IMF 달러 스와프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미네르바는 “(미국이) FRB가 아닌 IMF인지 그 핵심을 잘 생각해 보면 답은 너무나 100% 분명한 의도가 보이는 것이다”며 “IMF가 아닌 FRB 주관의 통화 스와프가 되도록 정치 로비라도 해서 손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통화 스와프를 하더라도 앞으로 이 한국 경제라는 건 상당한 영향을 최소 그 후유증으로 5년 이상 겪을 각오는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네르바는 “한 가지 분명한 건 IMF에서 달러 스와프를 하느니 차라리 중국이나 일본 민간 은행에서 차입해 오는 게 일시적으로는 어렵더라도 몇 년 후를 봐서는 100번 나은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30일 새벽 300억 달러 한도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통화 스와프란, 서로 다른 통화를 쓰는 나라끼리 일정 기간 동안 서로 통화를 바꾸는 거래를 말한다.

안재현 기자  

[그냥]

미네르바님 좀 냅뒀음.....

너무 시달리시는거 같아요.

본의 아니게 기사도 여러번 나셨구요.

제가 미네르바님이라면 아주 짜증날듯...

[전]

누군지는 나중 문제고,
글을 계속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게요]

이렇게 누군지 자꾸 추리하고 기존 언론에 오르내리는거.. 그분이 자유롭게 글 못 올리게 되실거 같아서 싫으네요.

[...]

스와프한게 IMF가 아니라 FRB 아닌가요?

[휴우..]

정말 그냥님 말대로 미네님 그냥 좀 냅뒀으면...

글고, 이 기사 읽으니가 참 기자일 쉽게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목 뽑은 꼬라지 하고는...

[gondre]

궁금은 해도 그냥 놔둘건 놔두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여기도 몇몇분 캐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 종종 보이던데..

[어디선가]

보니까, 미네르바님과 김광수님이 관리 들어간 것처럼 보이던데...진짜 이나라는 파쇼로 가는가봐요.

[..]

가만히 뒀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글로나마 접할 수 있으니...
요즘도 혹시나 미네르바님 글이 있지는 않나 검색하보고 안타깝워하는 1인입니다. ㅡ.ㅜ

[...]

저걸 기사라고,,,아주 갖다 베끼는구나,,,

미네르바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 자체가 그에 대한 두려움, 지들 마음 다 들킨 것에 대한 두려움이린 거 국민 앞에 실토하는 꼴 밖엔 안된다는 걸,

아이고,,,이 넘들아,,,정말 창피하다,,,내 세금으로 니들 월급을 주고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