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0대 후반~30대 초반 남자 선물..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저도 20대 중반이니 그렇게 어린 나이는 아닌데 처음 사귀어보는 사람이라 경험이 없다 보니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보통 저 정도 나이대의 남자를 사귀는 제 나이 또래의 여자분들이 어떤 선물을 하나 좀 알아봤더니
루이까또즈, 폴스미스, 폴로, 버버리.... 이 정도는 돼야 한다는 듯한 분위기라서 좀 놀랐습니다;;
일단 제가 쓸 수 있는 돈은 8만원 정도인데요; 물론 중요한 사람이고 중요한 선물이니
저도 메이커 있는 걸로 해줘야 한다고는 생각해요 (비록 저는 365일 내내 지마켓 인생이지만..-_-)
근데 어느 정도 메이커로 해야 하는지 그게 감이 안 잡혀요
어차피 8만원으로 큰 품목은 못 살 테고 넥타이, 카드지갑 그 정도 품목을 알아보고 있는데
닥스나 앤드류스타이에서 타이 하나 하는거랑 stco 같은 곳에서 셔츠+타이 세트로 하는 거랑 뭐가 나을까요?
stco는 매장도 많고 이쁘길래 괜찮은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평이 너무 안좋네요 싸구려라고...
저는 위에도 적었다시피 365일 내내 지마켓 만원짜리 인생이라 브랜드에 대해 너무 잘 몰라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좀 주세요^^;;
참고로 남자친구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적어도 제가 보기엔 명품 같은 거 전혀 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물론 있으면야 좋아하겠죠^^;
사람이 평소에 좀 너무 검소하고 소탈하다 보니 저한테도 해주는 게 별로 없어서 사실 그것도 좀 맘에 걸려요-_-
저한테 아낌없이 해주는 스타일이면 좀 무리해서라도 좋은 걸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텐데..
1. 지갑
'08.10.31 5:13 PM (72.136.xxx.2)은 어때요? 저는 가끔 신랑 생일에 지갑 사줬는데요~
항상 몸에 지니고 있어서 의미 있더라구요~
저도 명품은 못사주고 빈폴 지갑 사줘요 ㅎㅎ
좋은거 사줘도 험하게 쓰는 사람이라서~ 그냥 3년에 한번정도씩 바꿔주는데요~2. 굴
'08.10.31 5:14 PM (123.111.xxx.136)키엘에서 남성용 화장품 추천이요. 겨울이니까 보습쪽으로.
키엘 꽤 저렴한 편이고 그 나이또래 남자애들도
많이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얼룩고양이양.
남자한테 너무 잘해줄 필요 없습니다. 시집 잘 가는 애들은 받을 거 다 받고 가는 거지
남친한테 공 들여서 시집 잘 가는 애들은 없더군요.더더욱 나한테 해주는 거 별로 없는 남자라면.3. ..
'08.10.31 5:14 PM (118.33.xxx.168)제 남자친구의 경우 20대 중반인데요.. 시계나 구두 옷선물 좋아한답니다. 시계는 30~50만원선 구두는 20만원선 옷은뭐 종류가 많으니... 8만원이면 셔츠 어떠세요?
4. 얼룩고양이
'08.10.31 5:20 PM (218.153.xxx.110)지갑님/지갑은 아무리 작은 거라도 8만원으로 어림도 없을 것 같아서요^^;
굴님/키엘에서 그 정도 금액으로 그럴듯한 선물세트 살 수 있나요? 전 페이스샵 같은 것만 써서 것도 감이 안 잡히네요;; 덧붙이신 말씀 감사히 새기겠습니다.
..님/셔츠라고 하시니까 감이 안 잡혀서요; 어떤 브랜드 정도면 무난할까요?5. ..
'08.10.31 5:24 PM (118.33.xxx.168)제가 글을 제대로 안읽고 리플달았네요. 보니까 남친분이랑 오래 사귄거 아닌거 같으시네요. 평소 브랜드 좋아하지 않는사람에게 비싼브랜드 선물주는건 부담일수도 있어요. 나중에 님 남친도 님께서 좋아하지도 않는 브랜드 줘야하거든요. 딱 말하세요. 뭐 필요하냐구. 그리고 같이 쇼핑하세요. 제가 봤을땐 그게 젤 좋을듯 합니다.
6. 무슨
'08.10.31 5:25 PM (121.134.xxx.237)남친 취향을 먼저 살펴보세요.
남친이 비싼거 좋아하면 루이까또즈 키홀더 정도 무난하겠고요 메이커에 연연하지 않는 성격이면 stco도 무난합니다.7. ...
'08.10.31 5:26 PM (125.141.xxx.246)검소하고 소탈한 스타일이면 너무 좋은 거 안해줘도 될 거 같은데요.
울 신랑도 원체 그런 거에 관심없는 스타일이라서 명품브랜드 선물해도 모르더라구요--;;
제가 막 설명하면 고마와하는데, 본인이 그런거 잘 모르니까 저한텐 본인 수준에 맞게 선물하고..--;;
그냥 연애할 때는 상대 수준에 맞추면 되는 거 같아요. (위에 굴님 얘기가 맞아요)
결혼하고서도 선물할 기회 충분히 많아요.8. 쬐금
'08.10.31 5:28 PM (58.120.xxx.245)더 보태서 빈폴이나 폴로 같은데서 적당한 티셔츠는 어떠세요
겹쳐도 부담없는 것들이고
케쥬얼한 아이템들은 선물받으면 좋더라구요
출퇴근복 같지 않게 잘 안사게 되지만 자주 아쉬워지는 품목이죠
운동화 같은건 신고 도망간다고 그러니 안될가요??9. 굴
'08.10.31 5:28 PM (203.255.xxx.234)아, 내 댓글이 너무 까칠했다면 미안해요.
하지만 정말 남자에게 너무 잘 해줄 필요는 없답니다.
쓸데없이 비싼거 해주지 말아요. 남자는 정말 죽어도 잡고 싶은 여자면 절대 예산 아끼지 않습니다.
이 아줌마 소싯적에 20명도 넘게 사귀어봤으니 내 이야기 믿어도 좋아요.
http://mall.shinsegae.com/item/item.do?method=viewItemDetail&item_id=10695378...
키엘은 우리 아들내미가 아주 좋아해서요. 가격도 저렴하고. 들어가서 한 번 보세요.
예쁜 선물하세요.10. 넥타이
'08.10.31 6:07 PM (123.109.xxx.38)양복입는 사람이면 넥타이 괜찮아요...요즘 백화점에서 수입브랜드들 4~10만원 대에서 세일해서 많이 팔던데 잘 살펴봐도 좋고...근데 행사를 아직도 하나 모르겠네요. 셀린느같은 넥타이 색상도 은은하고 이뻐요.
아니면 벨트같은거? 근데 벨트도 백화점에서 닥스나 mcm 이런데서 사려면 10만원은 줘야 하더라구요.
아니면 클립이라고 하나요? 양복입는 남자들이 들고다니는 얇은지갑...지폐를 가운데 클립처럼 끼우고 카드도 몇개 넣을 수 있어요. 제 남편은 이거 좋아해요. 보통 지갑은 양복주머니 넣으면 불룩해서 보기 정말 싫거든요. 이것도 한 5~10만원 사이에서 살 수 있겠네요..이것도 브랜드는 무난한 닥스나 메트로시티 엠씨엠 뭐 이런데서요.11. 코털깎이
'08.10.31 6:32 PM (222.233.xxx.211)코털깎이 어떠세요 남자들 미용가위로 잘 안할라하고 코털나온 남자보면 정이 뚝 -_-
브라웅이나 파나손익도 20000 ~ 30000원 대예요 요게 정말 실용적이거든요.
이거랑 겨울오니 장갑이요. 가죽이나.. 자주쓰고 생각나고 ^^
아 머니클립도 좋아요~12. ㅋ
'08.10.31 7:00 PM (203.229.xxx.213)윗님, 코털깎이 주면 당황하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3. 라벤더
'08.10.31 8:42 PM (116.37.xxx.84)남자들 키홀더 생각보다 좋아해요. 차를 다들 좋아해서 그런가,,
명품 안쓰신다니 루이까또즈 빈폴 닥스 이런데서 사시면 예산보다 남겠네요.
셔츠나 타이는 의외로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작용하더라구요,,,
처음 사귀는 거라 무지 마음 설래이시죠? ,,
검소하고 소탈한 사람이 연애할때는 좀 그래도 결혼하면 좋아요. 용돈 허튼곳에 잘 안써요.
아직 사귄지 얼마되지 않아 그런거 같은데,, 좀 지나 결혼까지 갈 내 여자다 싶음 잘해주실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5503 | 생방송 오늘아침 사례자를 찾습니다. | 생방송오늘아.. | 2008/10/31 | 953 |
245502 | 초등3학년 큰아들애의 중간고사성적때문에.. 26 | 직장맘 | 2008/10/31 | 1,480 |
245501 | 며칠전 길 문의한 사람입니다. 3 | 감사합니다... | 2008/10/31 | 314 |
245500 | 20대 후반~30대 초반 남자 선물..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13 | 얼룩고양이 | 2008/10/31 | 15,510 |
245499 | 면세점에서 산 옷 수선 될까요? 5 | 수선 | 2008/10/31 | 580 |
245498 | 백화점에서 금매입 안한대요 2 | 금팔자 | 2008/10/31 | 1,701 |
245497 | 로그 아웃이 안될때 2 | 너무 어려워.. | 2008/10/31 | 172 |
245496 | 용산 LS타워에 있는 기업 어떻게 알수있을까요? 5 | .. | 2008/10/31 | 430 |
245495 | 제빵기로 반죽시 생이스트는 사용하면 안되는지요? 5 | 제빵기 | 2008/10/31 | 601 |
245494 | 마이클 코어스의 사첼백을 대신할만한 백이 있을까요? 4 | 백 | 2008/10/31 | 1,323 |
245493 | 영웅재중이 부른 잊혀진 계절♪ 좋네요 13 | 노래 | 2008/10/31 | 824 |
245492 | 1 106 | 1 | 2008/10/31 | 3,399 |
245491 | 재선거와 보궐선거, 그리고 선거법에 대한 생각 2 | 쿨잡 | 2008/10/31 | 165 |
245490 | 펀드 팔때 그날 종가 적용하고프면? 6 | .. | 2008/10/31 | 637 |
245489 | 파워콤 현금지급36만원?? 10 | 아리송 | 2008/10/31 | 1,020 |
245488 | 예금자 보호 2 | .. | 2008/10/31 | 467 |
245487 | 리디노미네이션??? 18 | 에휴ㅠㅠ | 2008/10/31 | 1,051 |
245486 | 공기계로 번호옮기려는데 어디서? 5 | ... | 2008/10/31 | 252 |
245485 |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건물 기사의 댓글이 | ㅋㅋ | 2008/10/31 | 344 |
245484 | 나얼 VS 윤건 1 | 브라운아이즈.. | 2008/10/31 | 611 |
245483 | 죄송하지만 자스민님 계란찜 recipe 좀~~ 4 | ^^; | 2008/10/31 | 977 |
245482 | 생애 첨으로 등산복 입고 산에 갑니다..ㅎㅎ 8 | 등산복 추천.. | 2008/10/31 | 917 |
245481 | 씨티그룹 “한국 부도 가능성 ‘0’ 4 | 리포트 | 2008/10/31 | 952 |
245480 | 커튼뒤의 사람들 1 | 보셨나요? | 2008/10/31 | 576 |
245479 | 경기도 이천 군면회가려는데요.. 1 | 맘 | 2008/10/31 | 154 |
245478 | 유가환급금 신청서가 왔어요 4 | 질문 | 2008/10/31 | 916 |
245477 | 장사하는 주제밖에 안되지만 23 | 가게하는이 | 2008/10/31 | 2,191 |
245476 | EBS보기 좋은 케이블방송이 따로 있나요? 3 | 중3엄마 | 2008/10/31 | 255 |
245475 | 40대에 라식수술 해도 될까요? 5 | 라식 | 2008/10/31 | 894 |
245474 | 햄 2 | 궁금 | 2008/10/31 | 2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