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badugi 조회수 : 720
작성일 : 2008-10-30 17:47:02
20대 후반에 연하 남자친구 만나서 8년 사귀다가 올 초쯤 헤어졌어요.
내 나이가 지금 서른 중반이 넘었으니 참.. 뭐랄까 이혼한것 같은 느낌예요. 내가 8년이나 사귀던 남자가 있었는데 이 나이에 내가 다른 사람만나 데이트 하고 결혼할 수 있을까... 싶은 그런 생각이 들구요...
친구가 남편이랑 아는 마흔살 노총각을 소개시켜준다고 했는데 친구가 이것저것 물어보고 따지고 했더니.. 니 친구 과거 있지않느냐? 이 사람이면 니 친구한테 아주 훌륭하다.. 뭐 이런식으로 말을 해서 마구 화를 내줬다고 하더군요..... ㅉㅡㅂ!

이 나이에 새삼 무슨 결혼이냐.. 그냥 지금처럼 혼자 살자.. 하는 생각도 들다가 아직 결혼안한 친구들도 있는데 나라고 다른 사람 못만날껀 뭐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자니 엄두도 안나고 흥미도 안생기고....

서른중반 넘어서도 새로운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아니.. 내게 사랑이 올까요?
IP : 121.138.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08.10.30 5:52 PM (211.187.xxx.247)

    요즘 돌싱남녀들도 다시 결혼하고 그러잖아요...가을이긴 가을인가봐요...짝 없으신분들 다들
    외롭다고 그러고.....참고로 너무 많이 아는분 소개로 만나지 마세요..... 별 도움 안됩니다.

  • 2.
    '08.10.30 5:54 PM (203.255.xxx.234)

    네. 옵니다.
    사랑은 막더라도 결국 오더이다.
    그리고, 본인 조건이 좋으면 몰라도 너무 속속들이 아는 주변사람에게 소개받는 거 저도 비추요.

  • 3.
    '08.10.30 6:03 PM (220.77.xxx.29)

    지난 이야기지만
    괄케이가면 권상우 옵니다. ^^
    좋은 인연 만나실거예요.

  • 4. 여유
    '08.10.30 6:27 PM (124.111.xxx.147)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세요..
    뭐... 저는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결혼했습니다만... 요즘은 그때 다른 사람을 만나서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씩 든답니다.
    제가 너무 순진했었는지... 그땐 그랬거든요..
    가을이라 맘이 더 휑~하고 쓸쓸하시겠지만...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보세요..
    꼭 새로운 인연이 옵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169 질문 1 외국에서 돈.. 2008/10/30 121
245168 요 밑에글... 17 추워 2008/10/30 961
245167 KF* 치킨이요.. 10 비버 2008/10/30 1,298
245166 청담동 머리는 확실히 다를까요? 26 포포리 2008/10/30 3,028
245165 가스렌지 청소 2 가스 2008/10/30 325
245164 엔지니어66님 아시는 분? 4 누가그사람을.. 2008/10/30 1,670
245163 계란후라이에 라면스프 5 예전에 저희.. 2008/10/30 1,184
245162 마이클 코어스 가방 어떤가요?(싫으신 분pass) 7 2008/10/30 1,259
245161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4 badugi.. 2008/10/30 720
245160 이것이 적정가격인가...? 5 살까말까 2008/10/30 1,242
245159 뒤에서 오던차에 받혔는데... 12 읏.. 2008/10/30 1,255
245158 최진영 45 둘다 잿밥 2008/10/30 9,578
245157 켄터키주.시간차가 어느정도 나나요? 2008/10/30 148
245156 품절되었네요 ㅠㅠ 3 ㅠ.ㅠ 2008/10/30 1,438
245155 들으면 좋은 노래 2 가을에 2008/10/30 440
245154 명의 변경 이나 상속 1 조그만 집 2008/10/30 299
245153 일산에 좋은 중등종합학원좀 소개해주세요,,, 2 오린지얍 2008/10/30 394
245152 전세 줄때 체크해야 할 것 알려주세요! 집주인 2008/10/30 368
245151 현금 전액을 금*생명에...안전 할까요? 6 금*생명 2008/10/30 579
245150 남편에게 쿨한척, 애써 연기했어요..ㅎㅎ 4 접촉사고 2008/10/30 865
245149 도대체.어디서 남자만나죠...외로워요..ㅠㅠ 43 노츠자 2008/10/30 18,432
245148 여쭈어요 재산세 2008/10/30 134
245147 준비물(가을사진) 5 초등맘 2008/10/30 322
245146 재보선결과 13 쯧.. 2008/10/30 568
245145 부동산에서 전화가.. 1 슬슬 움직이.. 2008/10/30 1,096
245144 애기가 새이불에 유성팬으로 낙서했어요...ㅠ어떻해요~~~ 9 ㅠㅠ 2008/10/30 703
245143 그들이 사는 세상 3 드라마 2008/10/30 671
245142 연예인과 술집여자 같다는 글 1 없어졌네요?.. 2008/10/30 1,221
245141 아이들 체벌 어떻게 하세요? 8 힘들다 2008/10/30 672
245140 대기업 퇴직후 다들 뭐 히세요? 9 2008/10/30 6,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