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일정좀 봐주세요

[일본]

3박 4일 일정인데요. 다음 주 화요일입니다

목적지는 오사카.나라, 고베,교토이고

조카 2명과 (고등학생) 40대 여인네 3명이구여

엔화가 걱정되긴 하지만 이미 약속된 일이라 밀어붙이기로

해서 떠납니다.

그런데 일본여행도 처음이고 자유여행이라 약간 걱정도 되네요

일정을 짜 봤는데  .. 간사일 스루패스 이용해야하는데

2일권을 사야 할지 3일권을 사야 할지  모르겠네요. 동선도 봐주세요


첫날

12시 간사이공항 도착

그다음   숙소인난바역  도착 (여기서 어떤 교통을 이용해야 하나요?)

오사카성 ,도톤보리, 신시바이 구경


둘째날

교토에가서 아라시야마 ,청수사, 금각사. 기온거리


셋째날

고베 아니면 나라로 이동


넷째날

스파월드와 역사박물관 들렀다  5시까지 공항으로 이동


이렇게 잡았는데  일정이 괜찮은지요?

추가하거나  변경해야 될거 있으면 말해 주세요

간사이 쓰루패스 2일권과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구입해서 가야 하나요?

자세히 보시고 하나하나 찍어서 말해 주세요

[흠..]

셋째날 고베 아니면 나라 라고 하셨는데 고베랑 나라는 거리가 꽤 되거든요. 보통 교토랑 나라를 묶거나 아니면 오사카랑 나라를 묶어서 나라는 반나절만 보는 걸로 해요. 나라는 사슴공원 말고는 크게 볼게 없으니 빼버리시면 어떨까 싶구요. 아니면 첫날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고베 가셔서 저녁에 고베 스테이크 드시면서 야경 구경하고 오시고 셋째날에는 오전에 잠깐 나라 다녀오시고 오후에 오사카 위주로 구경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넷째날 스파월드랑 역사박물관이라고 하셨는데 역사박물관은 보통 오사카성이랑 묶어서 보시구요.. 저같으면 스파월드에서 가볍게 스파 즐기시고 공항 가기전까지 도똔보리쪽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내겠어요. 저도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막상 도똔보리에서 쇼핑이나 이런걸 제대로 못해서 아쉬웠거든요.
교통패스는 지금 짜신 일정에서는 주유패스는 크게 필요없어 보이구요, 스룻토패스 2일권 사셔서 교토 가는 날, 그리고 오사카 시내 구경하는 날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아니면 3일권 사셔서 첫날 공항, 오사카, 고베 일정 찍고 둘째날 교토, 셋째날이나 넷째날 중 교통비가 더 많이 드는 날쪽으로 하루 쓰셔도 될 것 같구요. 참고로 스룻토 패스는 쓰는 날짜가 꼭 연속이 아니어도 된답니다. 월,화, 금 이런 식으로 쓰셔도 된다는 얘기지요.

[참..]

위에 쓴 사람인데 참고로 난바역은 굉장히 교통이 복잡한 지역이에요. 지하철 5~6개선이 교차하는 지역이지요. 호텔이 난바역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미리 그 지역 지도를 구하셔서 지하철에서 내려서의 동선을 연구하시는 편이 쉽게 이동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거기 정말 사람도 많고 복잡하거든요.

[지도]

저도 지난 2월에 오사카, 교토, 나라 5박6일 다녔어요.
지도만 볼 줄 알면 됩니다.
아무 걱정 마시고 다녀오세요.
전철이 좀 복잡하기는 하지만 노선이 색갈별로 구분되어 있어요.
여행 안내 책자 가져가실테니 꼼꼼히 읽으세요.
여기서 암만 읽어봐야 그렇고
현지에서 보면 더 이해가 잘 됩니다.
저는 50대이고 고등학생 대학생 딸들과 같이 다녔어요.
길 물어 볼 짧은 일본어라도 알면 좋겠지만
몰라도 상관 없어요.
그들도 영어로 답해주려고 노력 많이 하더군요.
비록 레프또, 라이또, 스트레이또...Left, right, straight 라고 하지만요.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참, 쿄토 청수사 앞에 예쁜그릇 파는데 많아요.
맛있는 과자도 많구요.ㅎㅎㅎ

[간사이만 일곱번]

간사이스루패쓰 3일권 사세요. 첫날은 무조건 패쓰 쓰시구요. 좀 이동이 적은날에는 표를 끊어서 다니시면 됩니다. 저는 스파월드와 역사박물관은 비추입니다. 스파월드 대신 아리마온천에 다녀오시어요. 예전에 아리마온천 가려면 빙 돌아서 갔었는데 요즘은 고베에서 직접 가는 기차가 있더라구요. 가는길도 시골맛이 나서 괜찮습니니다.
마지막날 다섯시까지 공항에 가신다면 꽤 시간이 많이 남는데, 그날 나라에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추천하는 일정은요.
첫날 오사카구경
둘째날 히메지 - 아리마 - 고베야경(저는 히메지성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일본의 3대성중에 하나죠)
셋째날 교토
넷째날 나라 -공항
만일 이 일정대로 하신다면 스루패스 2일권을 두장 사셔도 좋을 것 같네요.
쇼핑은 저녁에 오사카로 돌아오셔서 하셔도 충분할겁니다.
음식물 같은 건 교토가 더 싸기도 하더군요.

[간사이쓰루]

간사이 스루패스는 히메지 가실 거 아님 이득이 거의 안남아요.
히메지 포기하신다면 스루패스 사나 안사나 별 이득 없으니 판단 잘 하시길 바라구요.
고베는 야경 빼곤 볼 게 없고, 나라는 사슴공원 빼곤 볼 게 없죠.
뭐든 원하는거 하시면 되는데 저라면 스루패스 사서 히메지 다녀오고 오사카에서 쇼핑 좀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호텔 체크아웃에 5시까지 공항가시려면 좀 빡빡한듯해요.
만약 비행기가 7시 이후라 5시까지 공항 가신다면 오사카 시내에서 쇼핑+링크타운 권해드립니다.

[간사이쓰루]

첫날 12시에 착륙이라면 2시경 되어서야 호텔에 짐풀고 하실테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첫날은 호텔 근처 구경밖에 못하기 십상이예요^^;
너무 무리하게 일정 짜지 마시고 저같으면
첫날은 호텔 주변 (난바역 근처라시니) 에서 가볍게 쇼핑하거나 구경하시고
둘째날 교토 열심히 보시고
셋째날 반나절 히메지 구경 돌아오면서 고베 야경 감상
넷째날 오사카 시내에서 못다한 쇼핑+오사카 성 등 구경하고 출국 하겠습니다.
참고로 샅샅이 보신다면 교토는 이틀 이상 필요하구요, 오사카 시내도
적어도 이틀은 구경하셔야 합니다. 위의 일정대로라면 간사이 쓰루패스 필수이구요^^

[마지막날은]

스파 하지 마시고 오사카 더 보세요,,전통온천도 아니고 ..짐도 많은데요,,
세번째는 고베가 더 볼게 많구요,,나라는 뭐 사슴공원이나 ㅠㅠ교토랑 겹치는 부분이 잇어요,,고베는 개항한 항구라서 이국적입니다.
교토는 청수사 은각사 철학의 길 지금 단풍들고 너무 좋겠네요,,
부러워요 ㅠㅠ

[청수사 완전 비추]

청수사 가지마세요
볼거 정말 없어요, 진짜 완전 실망X100000
금각사랑 니죠죠 아라시야마는 다 교토 서쪽에 있거든요
니죠죠랑 금각사는 가깝구요
이렇게 세군데 보세요 기온은 4시넘어서쯤 가서 보면 충분하니까요

[올2월다녀온...]

사람입니다..
쇼핑 좋아하시면 간사이 공항에서 한정거장에 여주 아울렛같은 곳 있어요...

자세히 보니 간사이공항 1층 맨끝쪽에 가는 전용버스가 있는데 리무진처럼 가방을 버스에 운전수가 실어줍니다...그거 타면 20분정도면 아울렛 도착...아울렛에 큰 코인록카있어서 트렁크 집어넣고 가볍게 쇼핑하고
다시 공항와서 저는 7살아이가 있어서 트렁크 끌고 이리저리 다니기 싫어서 그냥 난바역까지 가는 리무진 탔어요...

아울렛버스 내린곳에서 몇미터만 가면 난바역가는 버스 있어요...그냥 그 리무진버스타고 난바역도착했어요...

대부분 일정마치고 공항에서 짐부치고 시간 남으면 간사이공항옆 링구아울렛을 들린다고 하더군요...
저는 도착하자마자 들렸구요....

[올여름]

오사카 고베 교토 5박 6일로 다녀왔습니다. 전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다녀와서 좀 빠듯했는데요
오사카성을 보시느니 히메지성과 코코엔 정원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일본식 정원의 정수를 보실거에요. 히메지 성과 코코엔 정원 한꺼번에 보는 표가 따로 있으니까 구입할때 유의하시구요..
역사박물관은 저도 못봤는데 한번 볼껄 그랬다고 후회되네요. 하지만 여행이 짧을때 박물관을 무리하게 집어넣으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결국 그 도시는 제대로 볼 시간이 없어지니까요.
아리마 온천의 전통 여관에서도 하룻밤 묵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숙박이 좀 비싸니 아리마 여관지대에서 온천만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리마에서 온천하시고 동네도 참 귀여워요 동네 구경도 하시고 저녁에 고베에서 야경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근데 아리마에서 고베로 이동하는것도 시간이 꽤 걸려요 한시간정도 걸리려나...
http://blog.naver.com/sehshee/50447237
저희도 스롯토 패스 끊어서 갔어요.. 지하철 요금이 상당하고 매번 표 끊는것도 익숙하지 않으면 나름 부담스러운 일이라서 패스가 좋으실 수도 있어요..
도움되실지 모르지만 참고해보세요.. ^^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

스파 정말 한번 해볼만해요. 정말 good이었어요. 참 특이하면서도 좋았어요. 각 방마다 테마가 있어서 돌아다니면서 하는데 정말 좋았어요. 도돈보리에서 시장스시 꼭 드시구요.
교토에서 청수사에서 금각사는 거리가 꽤 있어요. 은각사는 정말 별루였구요. 금각사까지 가실꺼라면 료안지, 니죠죠도 한번 가보세요. 금각사는 아침 10시 이전에 가셔야 정말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전 청수사 너무 좋았는데...청수사 입구에 치통을 없애주는 물로 입도 헹구고 장수한다는 물은 정말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구경만 했구요. 청수사에서 내려다보는 단풍도 너무 예뻤구요. 청수사 올라가는 상점들도 재밌었어요. 거기에서 세일하는 그릇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요. 고베랑 나라는 생략하고 그냥 오사카랑 교토만 다녀와도 되실 듯 해요. 고등학생이 있다면 유니버셜도 꽤나 좋아할 듯 한데...전 정말 ET관에 가서는 내가 어렸을 때 봤던 그 전율을 느꼈어요. 정말 내가 자전거를 타고 달을 옆에 두고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정말 너무 재밌었어요.

[여행]

저도 위에 간사이쓰루...님과 같은 일정 추천요^^
첫날 도착해서 호텔까지 가고, 짐 풀고 하면 3시는 거뜬이 될거예요
그럼, 그날은 난바역 근처 지하상가랑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그리고 시장들 구경하시구요
시내에서 금룡라면도 먹어주시고^^
그리고, 둘째날은 교토-기요미즈테라, 니죠죠, 닌나지(전 여기 넘 조아요), 기온거리, 시장
세째날은 고베, 히메지....로 하신다면 어떨까요
그런데, 여기 고베, 히메지는 정말 정말 오사카에서 넘 멀어요 ... 고베에서 기타노이진칸 추천들 하시던데 전 여기 정말 비추구요... 히메지도 사실 시간, 거리대비 정말 별로에요
여기 갔다오면 새벽같이 출발한다해도 정말 하루가 다 가버리거든요... 그거에 비해 볼거는 그닥..

위에 어떤 님처럼... 고베, 히메지 갈거 아니면 간사이쓰루패스는 별로 필요가 없죠
제가 여행끝에 교통비 계산해보니까... 별차이 없더라구요- 히메지의 비용이 넘 커서-

저희 30대 중반의 부부가 이렇게만 다녔는데도, 정말 발이 퉁퉁 부르틀 정도로 피곤한 일정이었답니다... 너무 무리하게 일정 짜지 마세요^^

[짧아요.]

3박4일인데 오사카,나라,교토,고베는 좀 힘들어요. 전 3박4일에 오사카/교토만 다녀왔는데 적당했거든요. 너무 무리하면 여행이 고행이 될 수 있으니 오사카/교토/고베만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교토의 청수사 볼 것 없다고 하시는데 날씨가 좋다면 해질녘의 바람부는 청수사는 아주 운치 있답니다. 근데 지금은 좀 추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청수사 가는길에 조그만 가게들과 사이 골목길이 있는데 전통적인 일본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아요. 청수사 갔다가 언덕길옆의 사이골목길로 쭉 내려와서 시내(??)로 가면 딱 좋아요. 거리가 좀 되기 때문에 청수사에서 충분히 쉬었다가 도보 관광하세요. 제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으니 많이 알아보고 움직이세요.^^

[원글]

아, 정말 감사드려요.
이제야 이해가 팍 되네요.
그럼 첫째날은 난바에서 놀고 둘째날은 교토 가고 셋째날은 고베와 스파월드간다면
쓰루패스는 필요 없나요? 필요하다면 몇일권을 사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