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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닮는거.......맞네요.

텔레파시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08-10-28 23:03:44
3년 같이 산 우리집 남자.

어제 저랑 텔레파시가 찌리리 통했나 봅니다.

어제 전 배가 고파 어린 아기 유모차에 태우고 장보러 다녀왔거든요.

뭐 잡다한거 사고...귤이 맛있어 보이길래 귤도 좀 사고, 우유는 나랑
아기 아빠 둘 다 좋아하니 또 사고...사이다는 내가 좋아하니
작은거 하나 사고....요즘 또 우동이 맛있어서 우동도 사고..

이래저래 먹거리 사들고 집에 왔어요.

저녁에 퇴근한 아기 아빠...사들고 온게..흐미..^^;

우동, 귤, 우유, 사이다네요. ㅎㅎㅎ

살다살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둘 다 희안하다~그러면서 웃었네요.
IP : 117.20.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8 11:04 PM (118.221.xxx.150)

    희안하긴요~
    천생연분이시네요!!

  • 2. ㅋㅋ
    '08.10.28 11:06 PM (121.129.xxx.29)

    보기 좋으시당..

  • 3. 댓글
    '08.10.28 11:08 PM (79.89.xxx.155)

    와@..@ 신기하네요 ! 천생연분이신가봐요 ~
    누구는 적어준 것도 이것 저것 빼먹고 사오는데... ㅋㅋㅋ

  • 4. 천생연분
    '08.10.28 11:08 PM (211.187.xxx.200)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에요..

    천생연분^^

  • 5. ..
    '08.10.28 11:31 PM (124.62.xxx.41)

    부럽네요.
    울 남편 10년 넘어가도 스스로 뭘 사오는법이 없네요.

  • 6. 울남편은
    '08.10.29 12:41 AM (61.84.xxx.104)

    부엌창문에서도 보이는(아파트 3층) 수퍼에 가서 제주감귤(오렌지쥬스 상품명) 사오라고 심부름 보내놓고.. 잠시 다른거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들어온 인기척이 있어서 식탁에 보니..

    내가 원하는 제주감귤 오렌지쥬스가 아닌...귤망에 들어있는 몇알의 진짜 제주감귤이 들어있었네요.

    제가 심부름 잘 못 시킨건가요? ㅎㅎㅎ

  • 7. .
    '08.10.29 12:52 AM (121.135.xxx.109)

    사랑이 더 깊어지셨겠어요~ ^^

  • 8. ..
    '08.10.29 8:58 AM (125.241.xxx.98)

    어느날 남편이 내가 뭐 사줄께 하고 가서 사준다고 한 옷이
    내거 며칠 전날 딱 찍어 놓은 옷이라면
    기분 정말 좋겠지요?

  • 9. 띠리리
    '08.10.29 9:34 AM (222.109.xxx.170)

    마음이 통해서 좋죠...

  • 10. 영효
    '08.10.29 11:33 AM (211.173.xxx.18)

    행복하시겠네요..
    삶이 별건가요? 그렇게 소소한데서 여자들은 행복을 찾고 삶은 의미를 찾잖아요.
    그런 남편이 곁에 있고 집안에 큰일 없는게 행복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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