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네시 넘어서 잠이 들었어요.
돈 걱정에 날이 샜어요.
팔천만원 장기 대출이 3년 거치가 끝나고 11월 부터 원금 상환을 해야 하는데 금액이 장난이 아니네요.
지금도 이자만 60나가는데 담달부터 100만원이 넘게 나가게 생겼네요.
좀 전에 펀드에 넣어뒀던 돈을 보니 ...
60% 마이너스네요.
찾아야 할런지..
마이너스 2.000도 아직 못갚았는데..
이러다가 급매물로 집 팔아서 빛 갚아야 하는건 아닌지..벼랑끝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낼모레 오십인데 없이 시작해서 겨우 집장만해 산다 했더니 대출이자가 발목을 잡아요.
맘 비우고 집 팔아서 빛 탕감하고 편하게 살아야 할까요..?
다시 20평대로 내려 가서..?
열심히 절약해서 살아온 세월이 왜이리 눈물나는지요.
지금 남편이 전화와서 은행에 갔었냐고 묻네요.
삼년 거치 원금 상환이면 연장을 안해주지요..?
은행에가서 알아봐야 하는데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여기저기 일자리 찾아 이력서 내고 등록도 하고..
아무데서 연락이 안 오고.마음만...왜이리 추운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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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이 바작 타고 있어요.
아..정말..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08-10-27 12:42:52
IP : 121.125.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27 12:52 PM (222.109.xxx.60)마음을 비우시고 이 상황 잘 지켜보고 결정 내리세요..
2. 힘내세요
'08.10.27 1:02 PM (118.221.xxx.111)기다려 보세요..거치기간 연장해주고 대출금리도 내릴 가능성 있어요..
3. 막막.
'08.10.27 1:21 PM (58.140.xxx.134)님...마음만은....안정하세요.
집에 내 혼이 저당 잡힌거 같습니다. 왜 내가 여태 기다리다 집을 샀는지. 저도 막막해요.4. 저라면.
'08.10.27 4:45 PM (84.0.xxx.47)여러 경제전문가의 글들을 정독한 결과, 제가 익명의 힘을 빌어 감히 말씀드리면...
집 파시고 20평대라도 가실 수 있다면 그렇게 하세요.
일단 자산가치가 하락하니 부동산 끼고 계셔봐야 ...그것도 빚까지 껴안고요.
파실 수 있다면 얼른 파셔서 부채부터 해결하셔야 합니다.
나이가 젊지도-저도 엇비슷해요-않으시기에 제 맘도 따라서 아프네요.
이러구 저러구 할 처지도 아니지만 그냥 남 일 같지 않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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