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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아기엄마, 아가들은 외출시 옷차림 어떻게 하시나요?

질문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8-10-26 09:38:33
이제 7개월 된 아기엄마입니다. 지금까지는 추운 계절이 아니라 옷을 두껍게 입을 필요가 없어서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아기가 추위를 어느정도 느끼는지도 잘 감이 안오구요.

물론 자동차나 보온덮게 유모차를 타고 다닐 경우에는 좀 덜하겠지만, 온전히 아기띠만 하고 대중교통을 한겨울에 이용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엄마와 아기 옷차림은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나요?

아기:안에 누빔 보온내의 입고 위에 패딩 방한 우주복 정도 입으면 되나요?

엄마:아기띠를 할 경우, 엄마 옷차림이 뚱뚱하면 아기띠 하기 힘들것 같고..그렇다고 얇게 입자니 제가 너무너무 추위를 많이 타서요(저는 작은 키에도 꼭 롱코트 입고 다녔거든요. 추위를 많이 타서....ㅠ.ㅠ).
엄마들은 어떤 옷들 입으시나요? 얇은 패딩점퍼? 두꺼운 니트 코트?

저처럼 추위 타시는 아기엄마들 계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IP : 123.213.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6 10:45 AM (97.101.xxx.7)

    저는, 아기는 내복 위에 우주복 입히고
    모자 꼭 씌우고, 양말, 신발 신겨서
    아기띠에 넣어서 제가 먼저 매구요 (앞으로),
    그 위에 더플코트(모직)를 입고
    코트 앞자락으로 아기를 감싸줬어요.
    아기 발도 쏙 들어가게 ^^

    아기들은 머리만 따뜻해도 체온 보존이 잘 되니까
    귀까지 덮는 모자를 꼭 씌우세요!

  • 2.
    '08.10.26 11:39 AM (116.36.xxx.17)

    아이는 그렇게 방한을 하고요
    엄마의 경우 이너는 니트류로 심플하게 입고 외투를 좀 넉넉한 사이즈로 입어요
    그래서 아이를 아기띠를 한채 앞으로 안고 외투를 아이까지 포함해서 여몄어요
    그러니까 엄마랑 아이를 한 몸으로 생각하고 외투를 입는거죠
    엄마 외투 단추를 아이목 부근 까지만 채우구요

    또는 엄마는 엄마대로 옷을 갖춰입고 아이를 앞으로 멘 다음에
    외출용 담요..무릎담요 정도되는 사이즈나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담요 정도 되는것을
    아이에게 감싸주는 방법이 있어요 담요의 끝부분은 아기띠를 메는 부분에 잘 여며주면
    아기띠랑 엄마랑 밀착되는 끈부분에 잘 끼워넣거나 묶으면
    실내로 들어갔을때 적절히 잠시 덮었던걸 빼는 등 조절할 수가 있어요

  • 3.
    '08.10.26 12:34 PM (71.248.xxx.91)

    *아기는 얇은 옷으로 겹으로 입히고, 모자 쓰고 방한복을 입힌다, 12개월 미만일 경우.

    *돌이 지난 경우는 패딩 오버 올 스타일 옷에 상의 따뜻하게,모자 쓴다.
    <얇고 따뜻한 극세사 작은 담요를 윗님이 말씀하신대로 아이 안은 상태로 둘러 준다.>

    요즘은 유모차에 딱 맞는 지퍼식 베낭도 나오던데요.
    슬리핑 백 축소 한거라 생각하면 되지 싶네요.
    그 위에 담요 두르고 다니네요,여긴.<실외 다닌때>

    엄마는 아이 안으면 점점 더워져요,
    옷을 레이어드로 겹쳐 입고 가볍고 따뜻한 코트나 잠바 품이 넉넉한 걸로 입는다.
    롱 코트는 아이 안고 입으면 치렁치렁해 불편해요.

    오래전 에펠탑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서 본 아이가 생각나서요.
    젊은 한국엄마,아빠였는데,3
    자기들은 패딩 빵빵한 무릎까지 오는 잠바 +모자+장갑 하고선,
    아이는,,2살 정도 보였음,,뜨개질한 둠벙한 쉐타형 잠바에 쫄바지.
    아빠가 안고 있는데, 바지와 양말 사이가 벌어졌는데,
    아이 다리가 시퍼렇게 얼어 보여 안타까웠어요.
    <모자는 썻음.>
    보는 제가 안스러워 아이 발목 잡아 손으로 문지른 기억이 나네요.
    에펠탑 엘리베이터 중간에 바꿔 타려고 내리면 그 칼바람,,,,
    그 아이는 거의 얼은 모습이라 너무 안쓰러웠어요.

  • 4. ...
    '08.10.26 3:39 PM (124.49.xxx.24)

    아기띠 위에 하는 찍찍이 달린 아기 담요가 있어요. 아무 인터넷 쇼핑몰에나 가면 흔하게 있답니다. 모자까지 달려있어 바람 많이 불면 씌워줈도 있고요. 저는 아기 낳기 전에는 추위를 많이 탔는데 신기하게도 아이 낳고는 추위를 덜타서-아기를 안고 가니 그런 것 같아요-보통 약간 두터운 스웨터형 잠바 입고 아기 단단히 입힌 다음 그 담요로 감쌌어요.

  • 5. 라이너스의 담요
    '08.10.26 9:13 PM (125.186.xxx.74)

    얇은 패딩 입고 아기 업고 다녔어요. 아니면 두꺼운 후드티(안에 기모 있는거)입거나... 그리고 겨울에 망또 있으심 정말 요긴해요. 아기 업고 그 위에 망또 하면 별로 안추워요.
    윗님 말씀처럼 모자도 있어서 아기 덮어 씌워도 되구요. 유모차에 덮어줘도 되고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그리고 아기는 전 우주복말고 안에 내복입히고 위아래 상하 패딩으로 입혔어요. 망또하니까 너무 두껍게 입히면 땀 흘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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