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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일부러 뛰어다니는데, 아래층에서 따지러 안올라오네요.방법좀 알려주세요

미친다 조회수 : 3,841
작성일 : 2008-10-26 08:51:09
제가 계단식 빌라에 살고 있는데요.  우리 아랫층 아줌마가 자기네 쓰레기를 계단에다가 쌓아 두거든요.

애기도 있어, 똥 오줌기저귀도 나오는데 밖에 내다놓고 치우지도 않고, 음식물쓰레기통도

밖에다가 내 놔서 여름에는 파리떼들이 장난이 아니예요 ㅜ

냄새도 얼마나 심한지  윗층에 사는 저희 대문만 열어도 냄새가 솔솔 올라와서 구역질이 날 정도랍니다.

그래서 저희 엄마랑 반장아줌마가 가끔 치우긴 하는데.. 그래도 냄새는 그대로예요..

빌라사람들이 난리가 나서  반장아줌마가 그 집찾아갔는데 애 우는 소리는 들리는데 문을 안열어주더래요

이 문제로 반상회까지 했는데, 당연히 그집은 안나왔구요.

그 이후에도 몇번이나 찾아갔는데도 문은 절대 안열어주고....

근데  엄마가 밖에서 우연히 그 아줌마를 만났는데요. 쓰레기 좀 치워달라고 냄새가 나서 환장한다고

손님이 올때 부끄러워 죽을뻔했다고  했더니 그때는 치운다고 말만하고 그 이후 몇달동안 지켜봐도

안치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 해 낸게 층간소음?? 이런걸로 저희가 시끄럽게 하면 울집으로 찾아올거고 그때 반장아줌마랑 울 엄마가 조용히 얘기하려구요.

쓰레기 좀 치워 주세요 그럼 조용히 할께요.. 머 이런식으로요 ^^;; ( 너무 초딩같은 생각인가요? 근데 절박해요 ㅠㅠ).

근데 아무리 뛰어다녀도 아줌마가 안올라오시네요. ㅠㅠ 이러다 제 무릎이 다 나갈것 같은데....

혹시 아랫층 아줌마가 올라오실만한 기발한 아이디어 없을까요??

쓰레기 냄새 이제 그만 맡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IP : 218.48.xxx.1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08.10.26 8:54 AM (125.139.xxx.207)

    옆집 여자, 음식물 쓰레기통 뚜껑없이 내놓고 써요. 정말 욕이 다 나옵니다.

  • 2. 빌라사람들
    '08.10.26 9:18 AM (220.72.xxx.149)

    모든 쓰레기를 그집 앞에다 쌓아뒀다가 갖다버리는건 어떨지요 ;;

  • 3. 저도..
    '08.10.26 9:22 AM (220.71.xxx.193)

    윗님과 같은 생각했는데.. 그 집 앞에 쓰레기를 더 쌓아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요..
    그런데 그 정도면 자기들 드나들 때도 냄새가 고약할텐데..
    애가 기저귀 쓸 나이면 아줌마 나이도 젊을 것 같고.. 애 보느라 피곤해서 다른 여력이 없는걸까요..?
    아래집에 아줌마가 살기는 사는건가요? 아이구.. 정말 힘드시겠어요.

  • 4. 미리 반장아줌마랑
    '08.10.26 9:27 AM (122.34.xxx.192)

    야그 해두고
    1, 베란다에서 문 다 열어두고 님네 문은 꼭 닫아두고 돼지 봉알 사다 굽느다->냄새 장난 아님
    2, 화장실서 음산한 음악 크게 틀어둔다->애기 잇다니 미안하지만

    3, 베란다 밖으로 이불 털거나
    베란다 창문 물 청소
    미리 소리쳐서 문 닫으라고해주고 올라오면 사람 없는 줄 알앗다
    4, 현관 밖 물 청소
    아랫집 신경쓰게 계단에 물 벙벙하게->혹시 왈왈대면 쓰레기 냄새땜시 물 청소 좀 했스라우
    5 ,빌라 입구에 몇층 몇호 현관 밖 쓰레기 놓지 말라고 크게 써 붙인다
    그집 남정네 드나들면서 보면 눈있고, 입있으면 머시라할테니

  • 5. 싫은소리
    '08.10.26 10:33 AM (58.140.xxx.128)

    계속 해야지요.
    초인종 눌러서, 버려라. 강력하게 싫은얼굴과 재섭는 말투로 직접 질러야지요. 그것도 님 혼자가 아니라 사람들 전부다 돌아가면서요.
    그럼 이사가거나 조치를 취하겠지요. 우울증 걸린 여자인가보네요.
    그여자 정신이 썩었다는 증거 입니다.

  • 6. 재밌다
    '08.10.26 11:48 AM (218.49.xxx.224)

    미리 반장아줌마랑님 댓글 너무 재밌어 아침부터 넘어갑니다..
    돼지 **는 본적도 없지만 그냥 고기랑 냄새가 많이 틀린가봐요..갑자기 궁금해져요..그렇다고 먹지도 않을건데 사다가 구워볼수도 없고ㅋㅋㅋ

  • 7. 값싸면서 효과 엎
    '08.10.26 12:07 PM (122.34.xxx.192)

    울 엄니가 약하시려고 (어따 쓰는약인지는 안 물어 봄)
    가락시장서 구입해 오셧어요 ,도야지뿡알을

    기냥은 못 먹어 한참 물에 담구엇다 후라이판에 양념해서 구웠는디
    냄새가 지독한 돼지 오줌태우는 냄새
    3-4일동안 배어잇어서 우찌케 혼났던지...........

    그래서 그렇게 벽창호 아짐을 혼 좀 내줘보시라고

    아파트입구에 써 붙이면 그 집 가장도 볼거 아니겟수?
    쪽팔리면 마눌 닥달할지도 몰라유

  • 8. ㅎㅎㅎ
    '08.10.26 1:41 PM (222.98.xxx.175)

    이런 장난쳐도 될랑가...
    집앞에서 종이에 불 붙여서 연기좀 나시거든 불이야...하고 외치세요.ㅎㅎㅎ
    그런데 이런 장난치면 경찰서에 잡혀가는거 아닌가요.

    집앞에 써서 붙이세요. 이러저러해서 여러집 피해주는데 도대체 왜 안치우냐고요. 떼면 또 붙이시고 수시로 초인종 눌러서 말씀하시고요.
    들들볶을수 밖에 없잖아요.

  • 9. ..
    '08.10.26 2:53 PM (114.200.xxx.55)

    밤늦게 한번찾아가보세요 ...그때쯤되면 그집 신랑도 있을꺼아니에요 ..신랑있을때 말해봐요 ..

    설마 신랑도 문안열어주겠어요 ..... 근데 넘 심하다 ...

  • 10. ..
    '08.10.26 2:54 PM (114.200.xxx.55)

    어떻게 주택도아니고 여럿이 같이 사는 빌라에서 쓰레기를 그렇게 내다놓을수가 있나요 ..ㅡㅡ

  • 11. 의외로
    '08.10.27 2:58 AM (222.251.xxx.71)

    그런 사람있더이다. 다세다 주택인데, 한여름에 2인가족인데 문앞에다 2리터소각봉투 놓고 음식물쓰레기도 넣어두고, 개똥도 집어 넣고, 물 줄줄..
    가끔가다 개똥은 베란다아래로 투하하고..
    나이도 젊은 여자가 그러고 지내더이다..

  • 12. 혹시
    '08.10.27 8:40 AM (203.244.xxx.254)

    쓰레기집 그런거 아닐까요?? sos같은데 보면 젊은 사람인데도 방에 신발신고 들어가야하고 뭐 ..
    그런집 ㅠㅠ 우울증인거같기도 하고.

  • 13. 음...
    '08.10.28 3:33 PM (121.124.xxx.168)

    안올라가는 사람은 안올라가는듯.

    저두 어지간하면 안올라가는데...올라가서 혈압올라 죽는줄 알았음..차라리 소음으로 스트레스받고 죽었으면 죽었지 안올라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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