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때문에 웃다 울다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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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제 작년쯤이었던가....

달러로 투자하는 중국과 엔화로 투자하는 일본펀드에 가입을 했었어요.

그때당시 원화가 강세여서 환햇지가 대세였는데

이상하게 환 투자가 될거같아 저는 해당은행에 환우대나 많이 해달라고 하여

가입을했어요.

그후 수익률 너무 좋았습니다.

중국 100%을 훌쩍뛰어넘고 일본도 나름 선방했구요..

그러던 펀드가.....

수익률을 확인해보니 중국 -15% 일본....-50% ㅠ_ㅠ

정말 눈물나더군요.

따블났다고 어깨춤추던게 엇그제같은데 -15%....-50%라니..ㅠㅠ

좌절감에 빠진순간...

달러 가입당시 대비 40%이상, 엔은 세상에 50%이상 환차익이 생겨있더군요.

환율 연말에 2000원가까이 폭등할꺼란 말도 있고

달러 예금 이자 특판으로 7%짜리도 있었지만,

미련없이 나라에 도움되라는 생각에 모두 거의 매매기준률까지 우대받고

환전 해버렸습니다.

그때당시 환율때문에 죽겠다 죽겠다 하더니 3년이 지난 지금도 환율때문에 죽겠다 죽겠다 하네요.

낮아도 죽겠고 높아도 죽겟고 환율....

환율 떨어진다고 헷지했으면 지금 손해고, 주식시장 좋다고 주식했으면 지금 엄청 힘들고....

뭐든지 남들 반대로 하면 돈버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