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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주식이나 펀드 안하신 분들 많으신가요?
안하신 분도 게신가봐요
리스트에 오른 글 보니..
많으신가요??
음 ... ㅠㅠ
아앗--
꽤 많으시네요
주말인데도 이 정도이면 ...
부러버요
1. 저요
'08.10.25 11:22 PM (211.213.xxx.120)간이 작아서 펀드안해요 몇달전만 하더라도 펀드안하는 저
바보 됐어요 주식은 우리사주 몇주 가지고 있고
요즘 막차 타더라면 얼마나 가슴 졸일까요?
은행직원 펀드권유 할때 전 원금손실되면 절대로 안되는데
그런 펀드있으면 추전해달라고 하니 그냥 예금하라!!2. 인천한라봉
'08.10.25 11:25 PM (211.179.xxx.43)저도 안했어요.. 아니요.. 못했어요.
제가 갖구있는 비상금 몇천으로 올해초에 펀드 하려다가..
그 상품이 커피+옥수수에 투자하는거랑 또 하나는..
1500포인트만 안떨어지면 20%이상의 수익이 난다는.. 이름은 기억도 안나는거였는데..
정말 그땐 설마 1500포인트 무너질까 싶어 하고싶었습니다.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들 쌈짓돈 풀면서 가입하더라구요..
저도 하려다가.. 갑자기
애기가 은행에서 울고불고 난리쳐서..
내가 너때문에 펀드도 못한다!! 하며 투덜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네요..3. 저두요
'08.10.25 11:27 PM (58.230.xxx.117)전 이사 계획이 있어서 1억 2천 정도를 모았는데 정기예금과 적금 그리고 그 외 여윳돈은
HSBC에 모아놨었어요.
하나둘씩 적금 탄거 예금 만기된것들 HSBC에 서너달 계좌 두개에 몰아놨는데
한달에 이자가 30만원 정도 나오네요.
남편이나 저나 소심의 극치를 달리는 성격이라서 남들 펀드나 주식에서 대박나서
좋아하는것 보면서도 우린 적게 먹고 맘이나 편하게 살자고 서로 위로하면서
절대 돌아보지도 않았지요.
그땐 불안하기도 했어요.남들 다 하니까요.
그런데 아마 손댔으면 이 소심한 부부 아마 제명대로 못살았지 싶어요.4. 저요
'08.10.25 11:28 PM (124.50.xxx.22)주식, 펀드 거의 안해요. 펀드라고 해야 한달에 오만원씩 2~3년 넣은 것과 주식은 제가 7~8년 전 회사 다닐 때 샀던 우리사주인데, 금액이 많지 않아 그냥 묻어두고 있습니다.
사실 투자할 돈도 없고 아직 주택 담보 대출도 조금 남아 있어, 대출금 갚기에 주력하고 있구요.5. 펀드
'08.10.25 11:31 PM (125.188.xxx.97)하다가 환매했습니다.
펀드 시작할 때 정해놓은 룰이 있었거든요.
몇%의 손실까지는 감수하지만 거기 밑으로 내려가면 무조건 환매한다.
그래서 펀드도 임의식으로 들었던 거구요.
따져보니 딱 1년하고 손실보고 손털었네요.6. 다행
'08.10.25 11:33 PM (115.138.xxx.246)작년말에 아는 사람이 보험회사 펀드 들어달라구 엄청 졸랐었죠. 여유가 없어서 못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다행이에요..7. 저도
'08.10.25 11:35 PM (203.247.xxx.172)펀드 주식 안했습니다만...변액을 했었더군요;;;(해지했습니다)
작년에 일평생 처음 펀드 3000 했었는데
수익이 너무?나서 연초에 1400정도에서 해지 했었습니다...
그 후 은행에서 여러번 무지하게 졸랐는데 매일 그래프 보게 되는 게 싫어서 안했었습니다...8. -_-;
'08.10.25 11:41 PM (121.169.xxx.213)전 펀드할만한 돈이 없어서 안했어요. 다행인지 불쌍한건지-_-;;;
9. 저요
'08.10.25 11:50 PM (119.207.xxx.10)저도 간이 작아서... 작년에 보험회사에서 펀드하라고 성화를 부릴때는 원금 손실이 될수있는건 절대 안한다고 강하게 거절했고,
너도나도 펀드들고 이자 많이 불었다고 좋아할때는 그냥 같이 좋아해주고,
요즘 손해많이 봤다고 쳐져있는 사람한테 어떡하냐고 하면서 위로해주고 있어요. 누구욕도 하면서...
안타깝네요...10. 저희는
'08.10.25 11:51 PM (122.34.xxx.54)5월쯤에 다 정리했는데
그 돈으로 대출더 받아 집을 샀답니다. T.T11. ...
'08.10.26 12:00 AM (116.126.xxx.220)작년에 이집 저집 모든 친척 아는 사람 모두 펀드 안들은 사람이 없더군요...
모두 저 보고 왜 안하냐고....? 그냥.... 싫었어요... 느낌으로 모든 사람이 다 하니
꼭 막차 탈 것 같았어요... 펀드 안하는 저를 전부 이상한 눈길로 봤어요...ㅠㅠ12. .
'08.10.26 12:04 AM (122.32.xxx.42)은행직원까지 권유하고 그러는 분위기가 불안했구요. 너무 수익률이 높게 나온다고 하니까 그전에 들어가지 않고 나중에 들어가면 별로 이득을 보지 못할 것 같아서 안했어요.
13. 저요
'08.10.26 12:07 AM (218.144.xxx.163)직장생활 10년차, 한번도 안해봤어요.
사람이 불로소득을 기대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무지 고지식하죠;;
아마 앞으로도 안 하게 될 거에요.14. 주식
'08.10.26 12:20 AM (218.153.xxx.202)펀드에 관심없는 1인
은행직원이나 주변인들 권유 , 유혹도 많았지만 왠지 적성에 안맞는거 같고
누가 막 하라고 하면 하기가 싫더라구요 , 청개구리과인지 .....15. 저도
'08.10.26 12:24 AM (203.232.xxx.161)주식하나 안하고 펀드안하거든요...목에 칼이들어와도 전 안하는 스탈인데 신랑이 하도 하고 싶어해서 2백만원만 주고 심심풀이로 하라 하고 그것마저도 두달전에 제가 무조건 빼라 해서 뺏네요..
작년만해도 울 신랑 중국 올림픽 끝나면 엄청 오른다고 (인도여행갔다오더니 인도도 확실하다고 펀드들려고 하는걸)....................그래도 제가 고집부려서 중국도 답 아니라고 추가로 못하게 했거든요..
엔화대출 받는것도 제가 말려도 친구 빌릴때 조금 따라 빌리더니 요즘 제앞에서 말한마디 못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돈복이 없나보다면서 무조건 저한테 이제 다 넘긴다네요..
전 결코 개인이 돈을 긁어모으도록 시스템이 돌아가지는 않는다에 100프로 믿거든요...(너무 비관적인가..ㅎㅎ)16. 전
'08.10.26 12:49 AM (116.37.xxx.93)남편이 전직 증권맨이었는데 제가 주식 펀드 절대 못하게 했어요
특히 올초부턴 제가 말도 못꺼내게 할정도로 쳐다도 보지 말라 하더라구요
그땐 나름 불만이었는데 지금은 ^^;; 남편한테 고맙죠 뭐..17. 저도
'08.10.26 12:50 AM (122.32.xxx.21)동의해요.
일반 개인(흔히 개미)이 돈을 쉽게 벌도록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는 시스템이죠.18. !!
'08.10.26 12:56 AM (211.209.xxx.225)제 주위 아는 분이 10명 이면, 딱 한명만 하과 있네요.
거의 안하는데요.
전 부동산만 합니다.ㅎㅎ19. 저도요
'08.10.26 1:17 AM (125.178.xxx.5)안하는 사람 꽤 많을텐데요. 남편 대기업다니고 집은 1억2천 전세...
아가둘.. ㅋㅋㅋ 그냥 생활비하기도 바빠요. 작년이랑 올초까지 우리도 펀드이런거 해봐야하는거
아냐 했는데 둘다 워낙 그런데 관심없고 펀드 잘되도 계만 못하다 해서 시어머니가 계주인
계만 붓고 있어요.
요즘 어렵다 하는데.. 사실 저흰 그닥 영향받는거 없다는..
물론 물가올라 어렵지만... 아직 투자나 재테크라고 하고 있는게 없어서리20. .
'08.10.26 1:28 AM (58.230.xxx.210)저도 펀드 주식 해본적이 없는 일인^^
21. 거지네 집
'08.10.26 1:30 AM (121.140.xxx.168)옛날에...거지 아빠와 아들이 있었대요.
어느날, 부자집에서 불이나 불구경을 하던 거지 아빠가 아들에게
'얘야...우리는 불 날 집이 없으니 얼마나 좋으냐...'
딱 그것이지요.
주식에 투자할 돈이 없어서 얼마나 좋으냐...22. 우리부부는
'08.10.26 3:31 AM (125.177.xxx.79)돈벌어서 열심히 빚갚고(남편이 보증서서 왕창 망한 거..ㅜ ㅜ) 집사고 하느라 돈도 없었고..원래 이런 경제쪽에 머리가 안돌아가요 ^^
제가 결혼전에 그니까 89년에 사둔 한 삼십만원정도 주식이 잊어버리고 외국나갔다 97년에 돌아왔더니,,주식이 거의 빵원이 되고 ..그 증권회사가 망했는지 없어졌더랬어요 ,,,오랜만에 이런 말하고나니 속이 시원해졌네용~~~^^들어줄 사람이 없었는데...수다떨고갑니다 ^^23. 흠
'08.10.26 5:49 AM (122.35.xxx.119)저희도 주식은 없습니다만..문제는 집...T_T 안습입니다.
차라리 주식이면 깨끗이 환매해버리고 없는셈 치겠지만,
집은 몇억 쏟아부은 것이 팔리지도 않고 있으니 더 환장해요....24. 거지
'08.10.26 7:20 AM (123.213.xxx.153)돈이 없어서 못했어요 아파트 중도금내고 대출 받아 입주할 시기여서요 물론 있어도 안했을듯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그런데 은행갈때마다 작은 돈이라도 펀드 안 넣는다고
은행원들이 하도 난리치길래 제가 그랬어요
저처럼 관심 없는 사람이 넣을땐 꼭대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못 넣는다구요
그리고 적금을 넣었어요
그때가 역시나 2000포인트였답니다25. 안해요.
'08.10.26 8:14 AM (222.98.xxx.175)저 성격상 모험 안합니다.
90년대 후반이던가 주식 광풍이 몰아칠때 아버지랑 남동생이랑 거기 매달려 있었고 친정엄마도 제가 직장다니면서 돈좀 모아놓은거 아니까 왜 안하냐고 날마다 닥달을 합니다.
전 싫었어요. 공돈 먹으려고 눈이 벌개져서 다니는거...(물론 날마다 그거 들여다 보는 공이 있으니 공돈은 아니겠지요. 하지막 폭등하는걸 기대하는 심사가 좀 그렇지 않나요?)
한 두달 듣고 지겨워서 그럼 돈을 좀 줘볼테니 불리던지 말아먹던지 알아서 하라고 마침 적금탄 1,200 던져줬습니다.
그걸로 과연 수익을 냈을까요? 후훗...
저 결혼할때 엄마가 제 돈 쓰지 말라고 그때 말아먹은거있으니 그걸로 시집 보내주시겠다고 해서 결혼자금중 일부를 댔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돈은 또 어쨌을까요? 엄마가 부동산에 투자하는데 조금 모자란다고 같아하자고 말씀하시길래(우리 엄마는 조르지는 않아요. 한번 그래봤으니 굉장히 조심스럽지만...뭐랄까 절실하게 말씀하셨죠.) 그때 엄마한테 돈 보내면서 이거 다 말아먹어도 암말도 하지 않을께...저번 주식 말아먹은건 아빠한테 용돈 준셈치고 이번건 엄마 용돈이야.
이랬는데 한참 지났는데 말이 없으십니다. 뭐....그런데도 별로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어차피 제 성격이 그 돈으로 뭐 지를수도 없었을텐데...그냥 뒷마당에 묻어놨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펀드도 지겹게 말 많이 들었어요. 왜 돈을 그냥 은행에 묵히느냐 남들 다 하는 펀드 왜 안하느냐...친정엄마가 오히려 안달이 나셨는데 왜 제가 잘 모르는 일에 뛰어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됬어요.
그렇게 돈 쉽게 벌면 세상천지에 돈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26. 기회비용이 커서..
'08.10.26 8:20 AM (211.178.xxx.111)사회과 교사인데요.
주식이나 펀드 안합니다.
상승이나 하락 하는 거 보는 게 기회비용이 더 클 거 같아서요.
괜히 머리아프고,신경쓰이고... 그 시간에 책 1권 더 읽는 게 일은 하는 데에서나 제 자신에게 낫다는 제 모토입니다.
딱 우리 사는 집 외엔 투자, 투기 이런 거 못합니다.27. 저요
'08.10.26 9:53 AM (59.11.xxx.175)주식이나펀드 그런거 전혀 몰라서 안해요.
신경쓰면 복잡해서 머리만 아플것 같아요.
물론 돈도 없죠....
세상에 공짜는 없는것 같아요.
그렇게 수익을내기위해서는 시간과 신경을 써야하지 거저 되는건 없는것 같아요
저는 남들처럼 비자금이 몇천만원 있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빚도 없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제 눈높이를 낮추고 약간씩 포기하고 지나가면 과소비같은건 안하게되더라구요.
그냥 남편 월급으로 그럭저럭 살아요.
노후대책도 못하고.....28. 공부하는 중이었는데
'08.10.26 10:41 AM (125.141.xxx.246)전 결혼 전까지는 재테크에 관심없이 그냥 적금/예금으로 돈 모으다가 작년 여름에 결혼했거든요.
신랑도 경제마인드가 넘 없어서 저라도 공부를 좀 해야겠다하고 공부를 하는 중이었는데 작년 가을에 펀드 좀 가입할까 하다가 신랑이 극구 말려서 좀 더 기다렸거든요.
그 때 신랑말 듣기 잘했어요. 친정엄마랑 남동생이 계속 펀드도 좀 들고 재테크하라고 옆에서 부추겼는데, 그 때 투자했으면 완전 상투잡을 뻔 했죠. 얼마 전에 엄마랑 남동생한테 펀드랑 주식이랑 어떻게 됬냐고 물어봤더니, 울 엄마는 본인도 말만 하고 결국 암것도 안들었고, 재테크 귀재인 남동생은 작년 겨울에 다 정리하고 대출금 거의 다 갚았대요. 그럼서 왜 나를 부추겼는지...
요즘 이런 상황을 보니까 재테크 공부 그냥 접고 예금/적금이나 계속 할까봐요. 전공공부나 열심히 해야지...29. 전..
'08.10.26 1:34 PM (58.121.xxx.213)집에서 애기키우며 경제공부겸 50만원 모아둔 걸로 했어요. 우리의 아프리카 티비 나우콤을 샀는데 걍 기달려 보기로 했어요.
30. 안해오다가
'08.10.26 1:44 PM (220.75.xxx.179)결혼 9년동안 집사느라 받은 대출금 작년 10월에야 다 갚았죠.
너무 기뻤습니다. 나도 이제 드디어 저축이란걸 해보겠구나.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당연 모두들 펀드를 권해줬구요.
정기적금은 바보다. 펀드는 중간중간 하락할수 있지만 길게가면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준다며 열이면 열 모두 그렇게 얘기해줬습니다.
전 펀드가 예금자 보호가 안된다는걸 작금의 경제상태가 되서야 알았습니다.
뭐 imf가 오기전엔 은행의 돈도 은행이 망하면 못받는다는걸 몰랐으니까요.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분들이 잘 모르셨거군요.
여하간 작년 10월 상투에 적립식으로 펀드에 저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반토막 건지는 수준입니다. 일부만 환매하고 아직 환매 다 못했어요.
남편이 출장가서 환매시기를 놓쳐버렸어요. 몇주만에 주가가 1000이하로 내려갈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여하간 그나마 늦게 들어가서 거의 10개월치 울가정의 저축액을 날렸고 다행히 한달 저축액의 60% 정도만 펀드에 넣고 나머지 40%는 연금저축과 cma 통장에 넣었어요.
그중의 반토막 날린거니 이 정도만으로 감사하는 지경입니다.
정말이지 이제는 국가도 은행도 믿지 못하겠더군요. 개인의 자산은 개인이 보호해야하는 시대가 온거 같아요.31. 펀드 주식
'08.10.26 2:56 PM (222.107.xxx.250)안한다고 바보 고지식쟁이...그러다가 노년에 폐지 모으러다닐거란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지금 다들 저 부러워합니다.
전 무조건 저축은행에 맡겼는데
이제는 저축은행과도 이별을 고할렵니다.
새파트너는 우체국입니다.~~32. 펀드나
'08.10.26 5:14 PM (219.248.xxx.157)주식 하지 않고, 대출 없고, 안정적인 직업이 있는 분들은 지금 별로 힘드시지 않으시겠죠?
전 펀드도 없고 직업도 안정적인데 주택담보 대줄이 많아 좀 걱정입니다.33. 거지네님~
'08.10.26 9:27 PM (124.57.xxx.54)미투입니다. 그게 슬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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