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좀 들어주세요~(무플 절망)

[유치원 재원]

아이가 6세이고  가까운곳 병설유치원에 다닌답니다.(5~6세 반학기는 일반 유치원에 다녔습니다.)

내년이면 7세라  다른 사립유치원을 알아봐야할지...재원을 해도될지...
유치과정 거친 초등저학년 어머니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첫아이고 하나라 경험이 없어 여기에 물어봅니다.


지금 선생님은 40대 초반이신거 같은데...아이들에게 편견(?)별로없이 자상한편이고 좋으세요.
수업도 생각보다 청소갔을때 슬쩍보니 그날그날 스크랩한거 꼼꼼하고 다양하게 했더라구요..

원생수도 22명으로 속닥한 편이고...하원은 오후 2시입니다.
급식도 좋은거 같구요...

문제는 교실환경이 깔끔치 못한것입니다.
청소하러 가면 닦을곳이 너무 많아요.ㅠ.ㅠ
정말 맘 같아선 며칠 빡세게 치워야될듯...

다른건 그럭저럭 좋아요.

교육 내용이 내년에도 똑같을까요?
11월부터 유치원모집한다는데...걱정되네요.

******답변 주신분들께 미리 감사 드립니다.********

[저라면]

병설에 계속 보내겠습니다
일반유치원도 하는것 없는곳은 전혀 안하거던요...
병설들어가기 경쟁도 만만치 않은데...
가격도 저렴하고...
그냥 보내세요...

[병설은]

대부분 선생님 한분이 계시기 때문에 청소까지 하시기엔 무리가 있죠. 초등학생 청소당번이 오긴 하지만 아이들 손이라 마음에 들게 청소할 수 없을테고... 저라면 병설유치원에 보내는 편이 나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병설유치원 교사들은 초중등 교사와 같은 교사 임용고사를 거쳐 선발된 분들이라 기본 실력은 있으신분들이고요. 유치원에서는 놀면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유치원이나 학원에서 스파르타식으로 억지로 가르쳐 놓아봤자 초등 3학년쯤 되면 바닥 들어나고 할 아이는 기본실력이 나온답니다. 유치원에서 글자를 안배웠어도...

[제가]

아는 아이 병설유치원은 글자같은 것 안가르친다고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겨 다니더만 1학년 올라가서 담임선생님 얘기 들어보니 너무 못 따라온다고 하는걸 보고 유치원이 문제가 아니라 머리가 안따라주는 애들은 어린 아이라도 다 떡잎부터 보이는 것 같아요.

[정 청소가]

문제가 되신다면 학기초에 임원선출 하잖아요. 그때 임원들 중심으로 하루 유치원 청소 봉사를 하시면 어떠세요? 제 주위 학교에선 그렇게 하던데요. 엄마들 여럿이서 청소하면 금세 반들반들하게 해 놓으시잖아요. 봄에 환경심사라는 것도 하던데, 그때 즈음 청소를 도우시는 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