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아니스트 서혜경씨

..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08-10-23 19:11:45

어제 베바 처음 봤어요,
첫 회를 놓쳤더니 계속 안 봐져서..

서혜경씨 보니까 넘 좋던데요 ㅎㅅㅎ
제가 처음 본 클래식 콘서트가 서혜경 독주회였거든요.
고등학교 때. :)

베토벤 삼대 피아노 소나타가 레퍼토리였던 거 같은데..
끝나고 앙코르 나오는데 사람들이 막 환호하는 거예요.
피아노 전공하는 친구랑 갔었는데 서혜경씨가 앙코르로 쳐준 여러곡이
음대 입시 과제곡들이라고 하더군요.

전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그 배려심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었어요. :)
IP : 123.111.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23 7:58 PM (116.44.xxx.89)

    서혜경씨 멋지시죠~~ 한 카리스마 하시고...
    예전에 그분 서른 중반즈음에 아이낳으셨다는 글 본적이 있는데
    그 아이도 꽤 컸을거란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 2. 어제는..
    '08.10.23 7:59 PM (219.240.xxx.46)

    남푠한테 밀려(바랑의화원) 베바 놓쳤습니다...흑...
    서혜경 나왔다니...아깝네요...

  • 3. 제 나이 38살
    '08.10.23 9:44 PM (121.135.xxx.164)

    제가 7살 때인가 그 즈음에
    서혜경씨 독주회가 있어서 세종문화회관에 보러 간 기억이 나요.
    그 당시 저희 어머니가 저를 피아니스트로 키우고 싶었던 야무진 꿈이 있었던지라...
    어린 기억에 10시 넘어서 잠이 들었다가
    모든 연주가 끝나고 박수칠 때 깨어나서 어리둥절한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서혜경씨는 외국에서 유학하고 있던, 꽃다운 나이의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였구요.

    어제 베바에서 보니 많이 늙으셨더라구요, 그 때 그 기억을 더듬어보면...
    하긴... 7살 유치원생인 제가 지금은 사십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가 되었으니 뭐 ㅎㅎ

  • 4. 피아노
    '08.10.24 2:39 AM (220.79.xxx.16)

    아주 옛날 피아노 씨에프에 나오시지 않았었나요? 영창인가 삼익인가 기억은 안나지만 은회색 드레스입고 티브이광고에 나왔었던것 같은데...제 기억이 맞나요?

  • 5. 윗님
    '08.10.24 10:15 AM (123.111.xxx.82)

    맞아요, ㅎㅅㅎ 어떤 게시판에는 그 티비 광고도 올라와 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010 휘슬러 솔라압력솥2.5L짜리는 몇인분 밥을 할수있나요? 5 궁금이 2008/10/23 838
417009 충격이네요.... 97년 IMF협상에서...이미 독도문제가 4 기사 2008/10/23 1,214
417008 친한 엄마한테 싫은 소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말하자 2008/10/23 1,755
417007 강력분으로만 한 빵과 박력분 섞은 빵 맛의 차이는? 5 빵 맛? 2008/10/23 1,924
417006 전여옥과 박영선, 지금의 KBS와 MBC를 상징합니다. 2 리치코바 2008/10/23 465
417005 미래에셋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1 미래에셋 2008/10/23 749
417004 아이엔지종신보험이요,, 6 ㅠㅠ 2008/10/23 685
417003 i30 중고로 사고 싶어요. 의견 주세요. 4 2008/10/23 918
417002 최근에보길도가보신분 도움주세요 4 여행 2008/10/23 270
417001 박.영.선.--삼행시 1 리치코바 2008/10/23 738
417000 적립식 펀드 일단 중지? 4 스파게티 2008/10/23 1,271
416999 아파트 꼭대기층 많이 춥나요? 27 전세구함 2008/10/23 2,534
416998 피아니스트 서혜경씨 5 .. 2008/10/23 2,014
416997 금실이나 미애보다도 더 낫다 1 리치코바 2008/10/23 565
416996 하룻밤 새 고양이 45마리 실종 미스터리...댓글이 ~ 3 3babym.. 2008/10/23 947
416995 딸을 르넷처럼 키우고 싶어요 7 .. 2008/10/23 1,760
416994 일어공부 은근히 어려워.. 7 일어 2008/10/23 962
416993 유가환급금, 돈 받고 성내는 이유 1 유가환급금 2008/10/23 1,010
416992 헤어메니큐어 1 주부 2008/10/23 307
416991 감동..어느 컴퓨터 아저씨의 이야기 (펌) 11 중복이면죄송.. 2008/10/23 904
416990 오마이뉴스 댓글에 "박영선 의원" 대박입니다! 9 리치코바 2008/10/23 1,709
416989 젖량 늘리는방법 가르쳐주세요 11 애기엄마 2008/10/23 496
416988 대통령 장관이란 사람들이 며칠만에 말뒤집기를 반복하는데.. 4 속터져 2008/10/23 331
416987 비타민, 어떤 것 드시고 계세요? 16 궁금해요 2008/10/23 1,858
416986 강해지고싶어요..누군가처럼 3 동글맘 2008/10/23 451
416985 [발언대] ‘사람 사는 집’에서 살 권리 / 현시웅 리치코바 2008/10/23 185
416984 헤어밴드 찾는데 어디서 팔까요~~~~ 7 궁금궁금 2008/10/23 608
416983 [포토뉴스] 강만수, '벗으라고 해서 벗었는데...' 3 노총각 2008/10/23 783
416982 정말 많이 오르네요... 4 물가가 무서.. 2008/10/23 1,458
416981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이는요? 4 아이맘 2008/10/23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