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일 현장학습 가냐고 어린이집에 전화했었는데요

문의전화 조회수 : 844
작성일 : 2008-10-23 13:30:49
내일 어린이집에서 조그만 산에 등반을 가요. 근데  울 애기네는 4살반이라서 끝까지 가지도 않고 미니운동회 한다고 하데요

근데 미니운동회도 한다 하고 그래서 혹시 비온뒤라 땅이 안 마르니깐 질척거리고 별로 놀기에 좋지 않을거 같아서 내일 가냐고 전화하니깐

어머님..그러면 어디 아무데도 못 가요..이래요..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아니 비온 뒤라 아이네가 현장학습을 가는지 안 가는지 궁금해서 전화하는거 당연한거 아니냐고 했거든요...

그러니깐..거기 가면 시멘트 포장된데도 있고 질척거리는데서 놀지 않을 거란 식으로 하는데...

좀 어이가 없어서 여쭤봐요..
IP : 211.184.xxx.1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0.23 1:34 PM (211.45.xxx.170)

    평소에는 어떠셨어요?
    이번에 딱한번만 그런 우려로 전화하신건지..
    아니면 자주 하셔서 체크하시는 편인지요.
    혹시 말씀하실때는 어떠셨는지요..
    저도 어린이집에 보내고있습니다만,,,말하기에 따라서 달라지는것같아서요...
    그나저나 내일 추워진다니까 좀 걱정되기는 하시겠어요.

  • 2. ,,
    '08.10.23 1:34 PM (121.131.xxx.162)

    지난여름우리아이(그때 27개월정도)도 어린이집 마당에서 튜브풀 만들어서 수영한다는 날이 있었죠
    근데 여름인데 날이 꽤흐렸어요
    야외물놀이하려면 해가 쨍쨍해야 하잖아요
    그런데도 그냥 강행을 하더군요
    그날밤우리아이 열 40도를 넘었답니다
    아 그때 뭐라고 컴플레인을했어야 하나..
    물러터진 엄마같으니라고.....

  • 3. ..
    '08.10.23 1:36 PM (218.209.xxx.249)

    시멘트 포장된 데서 운동회를 하겠단 말인가요, 그럼? 넘어지기라도 하면 다리 다 까질텐데요 ㅠㅠ
    계획된 일정이라도 날씨 사정에 다라 바뀔 수도 있는 거고 물어볼 수도 있는 거지, 그 어린이집 참 웃기네요.
    안가면 누가 뭐라고 하나 누구를 위한 야외활동인지 모르겠네요.
    우리 아들도 4살인데 전 멀리가는 소풍이나 산 같은데는 안 보내거든요.
    선생님도 통솔하기 힘드실 거구 아이도 가면 재미는 있겠지만 걷는 시간이 많아 많이 힘들어할 것 같아서요.

  • 4. 문의전화
    '08.10.23 1:42 PM (211.184.xxx.126)

    저 평소에 전화 거의 안해요...ㅠ.ㅠ 스승의 날 이런땐 원장 원감 조리사 운전사 담임 등등 다 챙겨서 선물 싹 돌렸구요 울 애기 생일때도 쿠키(울 애기나 반 아이들 하나씩 집에 가져가라구 곰모양쿠키 큰 거 사서 돌리구요) 랑 떡이랑 음료랑 싹 돌리구요....어린이집에 전화할때는 애기 아파서 어린이집 못 간다..뭐 이런 전화만 했었는뎅...
    이 원장이 웃긴게요...작년에 울 집에 전화와서 애기가 너무 잘 논다고 한턱 쏘라고 하면서 아이스크림 그런거 보내달래요..........참내원...그리고 이런저런 게 또 있는데.....원장의 그런 스탈 빼면 전반적인건 맘에 들어서 보내는데........아이고 두야..............

  • 5. 근데..
    '08.10.23 1:44 PM (203.142.xxx.230)

    어차피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다는건. 그만큼 믿어야되는것 같아요.
    선생님의 말한마디한마디 예민하게 생각하신다면.. 어린이집 뿐 아니라 사소한 학원도 못보내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도 유치원에서 낼 현장학습 간다고 하는데. 그냥 놔두려구요.
    아이가 컨디션이 안좋거나 감기라도 걸렸다면 집에서 하루 보시더라도. 정해진 일정을 단지 날씨때문에 바꾸긴 쉽지않을껍니다.

  • 6. ,,
    '08.10.23 1:45 PM (121.131.xxx.162)

    애기가 너무잘 논다고 한턱 쏘라시는 원장님??? 허거덩~~~~~~~~~~~

  • 7. 문의전화
    '08.10.23 1:48 PM (211.184.xxx.126)

    네...직딩이고 어린이집을 믿고 보내는거니 보내긴 하는데요..............아니....산이면 .........비온뒤라 땅이 질척이는데....전 거기서 아무리 미니운동회라도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거기에 돗자리 깔고 아이들이 논다는게...................봄소풍때도 너무 멀리 가는거 같아 애기 아프다고 안 보냈더니 담임샘이 울 애기만 안 왔다고 너무 섭섭했다고 .......제가 원장인지 원감 말마따나 애기한테 기회를 빼앗는거 같아서 그냥 보내려고는 했는데.. 전화응대태도가 영 기분나빠서요..

  • 8. ㅠ.ㅠ
    '08.10.23 2:05 PM (211.214.xxx.80)

    원장님이 문의전화님한테 많이 예의 없으셨나요?;;

    아이를 맡기는 교육기관이에요...믿고 존중해주시는게 서로에게 좋을거에요..

    초등학교 소풍갈 때도 학교에 전화하시는지? 비 오고 질척해서 못 놀 상황이면 현장에서 교사들이 상황 파악하고 잘 대처하실거에요.. 그분들이 전문가잖아요..

  • 9. 음..
    '08.10.23 2:12 PM (58.226.xxx.122)

    여러번 읽어봤는데 어떤 교사의 태도가 맘을 상하게 한걸까요? 오히려.. 너무 간섭? 하려는 듯한 학부모의 전화에 교사 맘도 상하지 않았을까요?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초등학교 교사였다면 아마 전혀 이런 생각,마음,태도는 아니었을꺼라 생각합니다.
    유치원 교사들이 고생은 젤 하면서 박봉에 부모님들 응대에 참 어려운 직업일꺼라 생각이 드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니 분명 그 선생님도 뭔가 미숙하셨겠죠. 그저 서로의 표현방법이 조금 달라서 인거라고 이해하고 넘어가심 안될런지....

  • 10. 문의전화
    '08.10.23 2:24 PM (211.184.xxx.126)

    네..................제가 말투가 좀 쏘는 말투였는지도 몰라요...글 올리고 많이 배웁니다....고마워요....저도 학교에 근무해서(행정직) 내일 현장학습 가는거때문에 행정실에 전화가 많이 오더라구요..내일 현장학습 그냥 가냐고...근데 저도 그 전화 받다 보니깐 울 애기넨?? 하고 전화해서 내일 가냐고 물어봤더니 대뜸 한다는 소리가....어머님..그러면 어디 아무데도 못 간다...고 대답해서 어이없었다는 거거든요.........케이스바이 케이스잖아요...................날 좋아서 그런것도 아니고 비온뒤였는데..

  • 11. .
    '08.10.23 11:18 PM (220.122.xxx.155)

    저도 유치원에 보내는 엄마지만 일일이 현장학습 소풍 이런거 가나 안가나 전화하지 않습니다.
    그날 간다해도 아침에 비오고 상태 안 좋으면 취소 할 수도 있는거구요... 선생님들을 믿어야죠..
    그리고 취소한다면 문자메시지 많이들 보내던데요... 유치원에서는...
    저의 동네 엄마들 태도는 이렇습니다. 오늘 야외스케치 간다는 일정이 잡혀있었어요.
    야외활동가는날엔 식수랑 간식을 챙겨야 합니다. 어제 비가 와서 땅이 축축했지만...
    오늘 아침 버스 태우러 만나도 다들 가니 안가니에 대해선 아무 말 없습니다. 간식 챙겨보내면서 안 가면 유치원에서라도 먹겠지하면서요... 믿고 맡기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 12. mimi
    '08.10.24 2:04 PM (116.122.xxx.141)

    날씨가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단체는 특히나 예약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어쩔수없는경우가 있나보더라구요.....저도 작년에 애 수영장간다는대 장마철이라서 몇일내내 비내리고 그날까지 비온다고하더니 아침까지 빗방울 떨어지더라구요....그전날에도 문의하고 당일날도 문의했더니 그냥 간다고하길래 또 어쩔수없이 수영복이랑 챙겨서 보내면서 거기 부원장님한테 이왕가는거 애들도 너무 춥지않고 햇빛좋은날 가야 애들도 재미있게 놀지않겠냐고...했더니 실내에서만 있을꺼라고 하더라구요..아무튼 어쩔수없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19 남친집에 인사 가여^^; 12 못난이 2008/10/23 917
243018 유아용품 물려주기.. 저 혹시 잘못했나요? 7 애기엄마 2008/10/23 967
243017 제가 받는 월급 중에 10 -_- 2008/10/23 1,564
243016 콩깍지가 벗겨지고 있어요 4 카페모카 2008/10/23 1,005
243015 금리는 알고 살아야 합니다. 1 마루 2008/10/23 688
243014 이런질문 해봤자 소용없지만 그래도 궁금 만약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더라면?? 19 금융시장 진.. 2008/10/23 1,051
243013 의료비 영수증에 대해 질문할께요.. 1 궁금이 2008/10/23 230
243012 돌잔치선물 10 고민이 2008/10/23 615
243011 차 할부액은... 1 ... 2008/10/23 301
243010 부동산 땜씨 맘 상해요...ㅠㅠ 5 부동산 2008/10/23 1,829
243009 저희집 가계부 보시고 평가좀 해주세요 7 헤픈가? 2008/10/23 1,249
243008 여우이거나 곰이고 싶은데요. 이도저도 안되네요_답글 달았어요..^^;; 21 도와주세요 2008/10/23 2,605
243007 구름이님, 조심조심님.. 6 조언이 필요.. 2008/10/23 1,458
243006 안전한 미국 쇠고기에는 촛불난동을 부리면서 왜 중국 멜라민엔 조용한가? 5 노총각 2008/10/23 554
243005 유니클로 스웨털에서 냄새가 너무나요.. 1 스웨터 2008/10/23 406
243004 내일 현장학습 가냐고 어린이집에 전화했었는데요 12 문의전화 2008/10/23 844
243003 이제 주식 오르겠지요.. 30 이제 2008/10/23 5,346
243002 아토피에 좋은 병원 아시나요 15 아토피 2008/10/23 510
243001 불어 인코딩 도와주세요 1 ... 2008/10/23 148
243000 강만수 "제발 좀 도와달라" 10 노총각 2008/10/23 1,120
242999 대륙의 연금술사 2 노총각 2008/10/23 220
242998 남편 업그레이드 비용때문에 힘드네요. 5 지원 2008/10/23 1,065
242997 연기금 들어올 시간 되었는데... 22 구름이 2008/10/23 1,663
242996 김치 겉에 하얀 게 생겼는데 2 수선화 2008/10/23 597
242995 파파로티 빵 집에서 만들 수 있을까요? 3 먹고싶당~ 2008/10/23 565
242994 멜라민이 안들어간게 없네요~ 1 중국재료 2008/10/23 536
242993 저도 아기옷 챙겨주고 기분만 상했어요. 15 찌질한언니 2008/10/23 1,813
242992 재미있어서 퍼왔어요^^ 22 웃자고 2008/10/23 1,691
242991 주식...-70프로에 팔았어요. 3 팔았어요.... 2008/10/23 1,487
242990 나이 들면서 더 잘 어울리는 패션 5 ..... 2008/10/23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