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가습기 없이 지낼 수 있을까요?

[갓난이]

매년 이맘때부터 가습기를 달고 살았어요
근데 하도 가습기가 안좋다라고 말들이 많으니 올해는 가습기 없이 한번 살아 보려고 하는대요
가능할까요?
우리가족 다 비염있어요
건조하면 못견디는데 매일 빨래를 해서 널 수도 없고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가습기를 대체할만 한게 없다면 아무래도 새로 구입해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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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빨래 널기가 젤로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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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습기 없이 지내보려고요.
자는방에 빨래건조대 아예 가져다놨어요..
수건 몇장 널어보고... 안 되면 몇장 더 늘리고...일단 해볼래요.

[빨래가]

최고입니다.. 청소하기도 구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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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에서 산 참나무 숯 아기방에다 놨어요. 바구니에 1kg 좀 넘게 담아서요.
샤워기나 수도꼭지에 대고 20-30초 정도 충분히 적셔주면
탁탁 소리를 내면서 물을 흡수하더라구요.
숯 표면으로 조금씩 물을 내뿜는다고 하는데.. 습도계가 없어서 정확하겐 잘 모르겠어요.
일단, 곰팡이, 세균 걱정 없어서 안심하고 쓰고 있어요.

[가은맘마]

숯관리필요한걸로 알고있이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물로 씻어서 햇빛 잘드는 곳에서 하루 정도
말려주셔야 해요 어떤분들은 물만 부어서 쓰시는 분들 있으신데 그럼 안된데요

[빨래]

하는날은 빨래널고
안하는날엔 작은 홑면이불(그래도 가로길이가 초등생 발까지덮히는)
물에 적셔널면 습도 올라가요.수건 열장너는거보다 나아서요.
가습기는 도저히 매일 청소는 못하겠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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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가 마르면서 흡착된 세제가 공기 중에 흩어지지 않을까요?
전 그래서 빨래 이용은 안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좋은 가습 방법 있음 알려주세요.

[jk]

난방 안하고 지내도 가습기 없이는 비염에 못지냅니다.

걍 커피포트같은거라도 사서 가열식으로 끓여서 가습하시면 됩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어짜피 가열식이니 세균같은건 걱정없죠.

비염있으면 가습기는 필수입니다.

[mimi]

티비에서 봤는대요....저녁에 자기전에 목욕탕 바닥에 따듯한물이면 더좋고요...샤워기로 바닥청소하듯이 물을좀 묻게하고 욕실문을 열고 자면 자연가습기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저도 몇번 써먹었더니 그다음날 아침에 보니깐 완죤 싹 말랐더라구요....근대 아무래도 곰팡이가 더 생길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