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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워킹비자로 호주에간다네요
걱정에 말려도 봤지만 학교 복학안하고 일년 갔다온다네요.
석달전에 엄마를 교통사고로 잃고 술마시고 방황도 많이 하더니 결정을 내리고 떠나는 일만 남았네요.
반찬을 만들어 줄수도 없고 뭐 도움 될만한게 없을까요?
아님 나중에 김치같은거 담아보내도 되나요?
1. 조언을 드리자면
'08.10.22 11:17 AM (125.142.xxx.173)음식 가지고 들어 가는 거 정말 복잡합니다.
가공되어 진공된 식품 아니고는 들어가기 힘듭니다.
현지에 가면 한국인 마켓 있어서 다 사먹을 수 있습니다(좀 오래되고 비싸다는 게 흠이지만 ㅡ,.ㅡ).
호주에 직접 가셔서 음식을 만들어 주신다면 모를까 해줄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으실 거에요.
가서 쉐어를 하게 될 텐데 조금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생활비나 좀 넉넉히 주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겁니다.2. **
'08.10.22 11:55 AM (211.175.xxx.128)호주가시면 김치파는데 많아요. 한국음식 접하기도 쉽고요.
돈으로 주세요. 글구 카지도 절대 가지말라고 아주 못을 막으세요. 카지노로 인생 망치는 친구들 많아요.
워킹 헐리데이 비자로 가는것 같은데...보통 시티에서 한국인샾이나 한국인 아래서 청소일 많이 하는데요..시골 다니면서 농장 다니라 하세요. 영어가 정말 늘어요.
전 6개월을 혼자서 농장 다니며 배낭 여행을 했어요. 정말 큰 추억입니다.
망고농장, 양농장...3. 그냥
'08.10.22 11:55 AM (218.153.xxx.198)돈으로 주는게 제일 좋아요
제 조카여자애도 워킹비자로 1년 있다 왔어요
여자애 혼자 가서 이모인 저도 좀 걱정했는데 너무 잘 지내다 왔고 또 가고 싶어해요
집에선 손꾸락 까딱 안하더니 거기서 김치도 담가 먹었다네요
조카애 얘기 들어보니 저도 막 부러워지던데요
아직 젊은 때에 낯선곳에 가서 혼자 부딪쳐서 사는 경험 해보는것도 괜찮아요4. 호주
'08.10.22 10:54 PM (220.233.xxx.126)호주에 7년째 사는데요, 요즘 김치같은 집에서 직접 만든거는 다 공항검사대에서 뺏겨요-
멸치도 요즘 다 뺏기구요-음식은 정말 까다롭습니다...
호주가 섬이고, 오래전에 식물로 인한 피해로 몇 조가 피해를 본적이 있어
음식물에 대한 검사가 철저합니다...
제 생각에두 워홀이시면 분명 시티에 사실텐데...한국식품점 많쿠요...돈으로 주는게 젤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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