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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부모님두분 편히쉬실 여행지 추천바랍니다.

문의 조회수 : 547
작성일 : 2008-10-22 10:16:38

친정엄마가 금번달 초에 갑상선암 수술을 하셨어요
제 아이도 3년간 살뜰이 봐주신터라
진단받았을때 너무 많이 놀라고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극초기인상태라서 수술경과도 좋았고,
어제 조직검사 결과 나왔는데 깨끗하다고 해서 방사선 치료도 안받으셔도 되기로했어요.

다행히 제가 들어놓은 보험과 엄마가 들어놓으신 보험때문에,
치료비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받게되었고요.
엄마는 제 이름으로 가입한건...치료비만 빼고 저 가지라 하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두분이 알아서 가시라면 안가실듯해서
여행지 한번 물색해보고있어요

아프지 않은 상태시라면 아빠 환갑겸해서 해외 일본이나 이런곳 알아보려했는데
지금은 좀 무리신거같아서,
좋은곳좀 찾아보는데,,,
가격 구애없이 편히 쉬실수있는곳있으시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요즘 심적으로 좀 힘드셔서
기분전환해드릴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해서요.

감사합니다.
IP : 211.45.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08.10.22 10:26 AM (222.106.xxx.125)

    좋아하는 여행지중에 하나가 강원도에 있는 '삼봉자연휴양림'이랍니다.
    강원도 완전 산골짜기에 있어서 공기는 물론이고 휴양림자체가 길에서 한참들어가야해서 조용하답니다. 저는 지치고 힘들때 거기가서 조용히 산책하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휴양림방 각각마다 집앞에 야외식탁같은것도 있구요 약수로도 유명한곳이라(휴양림안) 그 약수떠다가 닭백숙해먹어도 좋구요..
    거기로 너무 심심하시다면 삼봉자연휴양림에서 1박-대명쏠비치에서 1박을 권해드립니다.

  • 2. ^^
    '08.10.22 10:34 AM (211.45.xxx.170)

    감사드려요.....그런데 차가 없으신데 괜찮을까요?...저희가 같이 가드려야할까나...

  • 3. ***
    '08.10.22 10:38 AM (116.36.xxx.151)

    모시고 가셔서 식사도 같이하시고~~
    따님의 효도에 기분전환이 저절로 될것 같습니다

  • 4. ^^
    '08.10.22 10:39 AM (222.106.xxx.125)

    윗글 쓴 사람인데요..같이 가드리세요.
    가서 살뜰히 챙겨드리시고 근처에 한우도 좀 드시고 그러세요.
    연세있으신 두분만 가시면 가뜩이나 조용한곳인데 너무 적적할것 같아요..
    저도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직장다니는 처지라 원글님 마음이 절절히 느껴져요...

  • 5. 펜션
    '08.10.22 10:43 AM (59.10.xxx.219)

    어디 자연휴양림이든 자가용없이 가기 힘든데요.. (제가 자주가서 알아요)
    두분이서 대중교통으로 가실거면 양평쪽이나 강원도쪽에 펜션 많으니까 그쪽으로 가는것도 좋아요..
    인터넷에 휴펜션이나 우리펜션에 날짜랑 몇박하실건지 검색하시면 비어있는 펜션이 나옵니다..
    거기 펜션상세조회하면 대중교통으로 어디까지 오라고하고 역이나 터미널로 픽업도 대부분 해주시구요..
    특히 주중에 가시면 비어있는 펜션도 많고 가격 싼곳도 많으니 검색해보셔도 좋을듯하네요..
    글구 펜션은 좋은주인 만나면 텃밭에 있는 야채나 직접담근 묵은지 같은것도 주시는 분들 많고요..

  • 6. 양양
    '08.10.22 10:53 AM (114.200.xxx.74)

    솔비치 추천드려요
    스파도 잘 되있고 기타 주변환경도 좋고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요
    깨끗하구요
    만약 차가 없으셔도 셔틀버스가 다니기때문에 편리해요

  • 7. 저도
    '08.10.22 11:14 AM (61.253.xxx.222)

    솔비치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
    콘도주변으로 바로 바닷가고.. 설악산도 가깝고 셔틀로 주변 돌아다니기도 좋아요.

    저번 겨울에 부모님환갑이라 모시고 다녀왔는데 참 좋았습니다.

  • 8. 앗..
    '08.10.22 11:25 AM (211.45.xxx.170)

    감사합니다^^ 정성어린답변들 덕분에요.
    주신 의견들 종합해서 다녀올께요^^
    감사합니다..

  • 9. 어머~
    '08.10.22 12:56 PM (123.111.xxx.123)

    저두 양양 쏠비치 추천하려 왔는데요
    윗님들이 먼저 올리셨네요 지금 한창 조용하니 주변 산책하기 너무 좋을것
    같아요
    저두 이번 가을이 가기전에 또한번 계획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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