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회일에 티내는 사람들...

교회 조회수 : 644
작성일 : 2008-10-22 09:39:50
3년전 거래처 부장중에 나보고 자기 교회에서 하는
새벽모임에 나오라고 끈덕지게 문자보내고

일때문에 그 회사가면 진짜 결과물이 나오는 동안
내내 "하나님 아버지" "기도해라" "회개해라"는
이야기만 줄줄 해대고..

정작 내 얘기는 전혀 듣질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던 사람..

하지만 직장 근처의 교회 새벽모임에 나오려면
난 5시에 일어나 6시에 집을 나와야 하는데..
늘 격무에 시달리는 편인데..
그 모임을 위해 잠까지 줄여가며 그랬어야 하는지..

나중에 문자오면 씹고 전화오면 안받고 그래버렸다.
전화 어쩌다 받으면 "바쁘다"고 끊어버리고...

나도 교회를 다니지만..
저렇게 남의 감정 상관없이 전도에 열올리고
정작 타인의 기분에 아랑곳없이 말씀설파하시는
분들에게 드는 거부감...

누가 옮은지 뭐가 참인지 잘 모르겠다...
IP : 59.5.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0.22 10:00 AM (219.255.xxx.194)

    교회를 다니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새벽기도, 수요일예배, 금요일 기도회, 토요일 모임, 전도..
    직장일 하는 사람이 이걸 다 어떻게 참석하라는 건지.
    교회일에 많이 참석한다고 믿음이 좋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나봐요.
    정말 떡실신 입니다. 이런 사람들..

  • 2. 뭐.. 저도
    '08.10.22 10:50 AM (58.120.xxx.225)

    교회 다니는 크리스챤 입니다만..
    때때로 비기독교인보다 더 안티가 될 때가 있습니다.

    돈 벌러 나가는 일 제외하고는, 교회가 온 세상이 되길 바라는 것 같은
    모습을 볼 때... 참 싫습니다.
    돈 벌러 나가는 일은... 헌금을 위해서 장려하는 걸까요?

    교회가...믿는 사람이 모여 서로 힘을 주는 공동체가 아닌,
    그 자체가 신앙인, 사이비가 되어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 3. 나도나도
    '08.10.22 11:51 AM (211.114.xxx.177)

    저도 시집오기전에는 친정속에 있으면서 그렇게 살았어요. 처녀때니까 시간이 가능했겠지요. 헌금도 그렇구요...저 믿지 않는 신랑이랑 결혼하면서 언니네 시누한테(광신자) 우리 신랑 사탄이라는 얘기까지 들었다는....불안 불안했지만 아마 잠재의식속에 우리 친정같은 곳으로 시집가면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을 했는지도...최근 친정과 더 관계를 멀게 하고 싶은것은 이명박 지지하는 식구들 때문. 게다가 같은 소망교회다니는 형제까지 있으니..제가 나가는 교회는 한기총 골수 한나라당 골수 목사님때문에 저 정말 교회에 정떨어졌어요. 그 안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떨어져서 보니 뭔가 정상적이지 않았구나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431 월급 그냥 적금드는게 좋을까요? .. 2008/10/22 206
416430 일본 여행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13 2008/10/22 1,157
416429 국산 인덕션렌지가 1 렌지 2008/10/22 371
416428 택배 받으면 9 전화좀 해주.. 2008/10/22 807
416427 생협,초록마을의 8 유기농화장품.. 2008/10/22 706
416426 60세 부모님두분 편히쉬실 여행지 추천바랍니다. 9 문의 2008/10/22 551
416425 사이공 커피믹스 3 멜라민 2008/10/22 565
416424 뱀에 관한 꿈을 꿨어요...이게 뭘까요? 11 머리가멍~~.. 2008/10/22 715
416423 재정부 '강만수 부총리만들기' 극비추진 파문 5 노총각 2008/10/22 375
416422 프뢰벨 영아다중지능~ 이책 좋을까요? 11 초보엄마 2008/10/22 588
416421 남편때문에 참 힘이 드네요 38 아침 2008/10/22 4,949
416420 내가 삼양라면에 꽂힌 순서... 31 삼양라면 2008/10/22 1,280
416419 시험지를 보내지 않으면... 9 무엇이 교육.. 2008/10/22 793
416418 정관장 홍삼 농축액 1 정관장 2008/10/22 574
416417 어제 울면서 채점했네요... 4 ㅠㅠ 2008/10/22 1,625
416416 조성아 루나 시즌 3 어때요? 3 루나 시즌3.. 2008/10/22 1,877
416415 GMO콩이요(질문) 1 오파리 2008/10/22 200
416414 poition이 무슨뜻인가요? 8 급한맘 2008/10/22 974
416413 친구 목숨 앗아간 학교 폭력 추방하라 4 학부모 2008/10/22 417
416412 던킨커피 너무 맛있어요... 19 .. 2008/10/22 2,067
416411 결혼 20주년. 10 .. 2008/10/22 952
416410 도와주세요~ 이메일이 깨져서 와요 1 컴맹아줌마 2008/10/22 194
416409 교회일에 티내는 사람들... 3 교회 2008/10/22 644
416408 검은콩 금액 5 서리태 2008/10/22 427
416407 바람의화원 원작? 8 궁금 2008/10/22 575
416406 7개월 아기 육아 조언좀 부탁드려요. 2 7개월 2008/10/22 253
416405 이대목동에서 교정하신분 계세요? 1 .. 2008/10/22 198
416404 특례입학에 관하여 문의를 드립니다. 5 .. 2008/10/22 464
416403 그린 자이언트 옥수수 통조림은 19 GMO(유전.. 2008/10/22 2,582
416402 문의)7세, 앞니가 흔들 5 euju 2008/10/22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