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맞벌이 맘입니다.
제가 5개월 반까지는 직접 아기를 키웠고, 이후로는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계세요.
(친정엄마가 무슨죄일까요? 딸낳으면 좋다더니 엄마 등골만 빼먹는 딸이네요 ㅠ.ㅠ)
아기는 아직까지는 완모중이구요, 이제 이유식도 하고 합니다.
일전에 아기가 젖병으로 잘 안먹는다고 한번에 50-60ml정도밖에 안먹는다고 고민글을 올렸었고
아직 아기도 적응중일꺼라고 하셨는데 여전히 그정도에 머물고 있네요.
그리고 굉장히 자주 먹네요.. 친정엄마는 뱃고래가 작아서 그렇다고 이렇게 먹으니 살도 안찐다고
걱정이시고,, 사실 통통한 편인 아기였는데요, 제가 직장다니면서 체중이 늘지 않네요.
얼굴살이 나날이 말라가니까 저도 넘 마음이 아프구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밤에 잠을 잘 못자는거 같아요..
밤에 거의 2시간간격으로 깨서 젖을 물려줘야 다시 잠들기 시작하는데
젖을 빠는것도 아니고 거의 물고만 있네요..
하루에 6번도 깨고 젖 물려주고 젖빨다가 자고.....
이러니 제가 좀 힘들어요.. 일찍 자는것도 아니고 아기가 한 11시는 되야 자거든요..
그런데 계속 깨니까 잔것 같지도 않고 몸은 힘들고 .. 그러니 젖양도 확~~ 줄어서
이제 유축하면 120ml채우는것도 힘들떄도 있고...
분유를 좀 먹어주면 좋겟는데 분유도 안먹고.....
저도 힘들고 신랑도 힘들고 무엇보다 애기가 가장 힘들고..
이 시기를 지나오셨을 선배님들.. 애기 잠을 잘 재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뭔가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쓰고 보니 참.... 어렵네요...
맞벌이 엄마라서 아기가 항상 불안해서 잠을 못자는 건지..
직장을 그만둘수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일지...
초보 엄마는 오늘도 고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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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 육아 조언좀 부탁드려요.
7개월 조회수 : 250
작성일 : 2008-10-22 09:38:26
IP : 211.114.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22 9:50 AM (124.80.xxx.67)베이비위스퍼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외국인이 쓴 책이라 좀 맞지 않는 면도 있지만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2. ,....
'08.10.22 10:12 AM (211.187.xxx.221)저는 6개월 엄마인데요
제 애기도 밤에 자주 깨서
베이비위스퍼 <안아주기-눕히기> 방법으로 딱 두번 낮잠 재웠더니
그다음부턴 밤에도 살짝 깼다가 다시 잠들고 해서 보통 8시간 정도 쭉 자고,
깨면 젖 먹고 2~3시간 정도 더 자고 일어나요
직장맘이시니까 토요일날 오전 낮잠, 오후 낮잠 때 해보세요
전 처음 할때 50분 걸렸어요 후덜덜;;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까 계속 고민할때 되니까 그때서야 잠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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