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저를 위로해요

[히히]

이렇게 저를 위로해요....


신혼이신데 너무 깔끔하고 요리도 척척이신분들 보면요(귀여운앨비스님이나 bistro님 '하나'님 등)

-아직은 애기가 없으신가보다...그래서 저렇게 할 수 있는거야. 시간이 많으니까.
(저 애기 없을때도 윗분들처럼은 못했으면서)


아님 에스더님이나 순덕어머님같은분들 언뜻생각나는 또 누가계시더라? 그런분들보면...

-외국사니까 가능하지...우리나라였음 못해.
(쭉 한국 살아야지 나같은사람은)

오늘 자게 많이 읽은글에서 살림도 잘하고 집안 깨끗하고 애들 공부도 봐주고 직장생활 하시는 엄마들 댓글에는

-설마. 거짓말?
(죄송합니다)

저 이렇게 핑계만 대고 살아요...
돌쟁이 아기데리고 직장생활하는 애기엄마에요...
저 그래서 키톡데뷔도 못하고 살잖아용.

[..]

공감하며 읽었는데 마지막엔 자랑이시네요^^

아기 기르면서 직장생활도 잘하는..저는 그 두가지도 같이 못했던..ㅠ.ㅠ

[저는 남편탓]

저는 남편이 돈 많이 벌어다 주니 저렇게 사고 싶은거 사고, 꾸밀거 꾸미고, 여유가 있으니 요리도 하지..ㅋㅋㅋ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돈도 없는데 어떻게 지르냐고요..그러면서...저만 그런줄 알았는데...다른 분들도 합리화를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