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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초등 학교에 보내고 계신분~
당첨되면 이사도 고려 중이구요
남편과 떨어져살면서 까지 다닐 메리트가 있나요?
그냥 가까운 공립이 나을지 고민의 연속이네요....
1. ...
'08.10.17 11:56 PM (118.221.xxx.236)남편과 떨어져 살면서까지 다닐 메리트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일반 공립보다는 좋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다닐 정도는 절대로 아닙니다.
가까운 사립은 어떠신지요.
혹, 돈 때문에 국립을 택하시려는 것인지...2. ^^
'08.10.17 11:59 PM (58.120.xxx.245)백번을 생각해도 아이에게 국립보다 필요한건 아빠입니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안정된 초등시절이 평생 살아가는 힘이지요
제남편도 평소 거의애들 잘때 들어오고 애들 학교가기전 출근하지만
출장으로 며칠 못들올때랑은 확연히 달라요
아빠없으면 저도그렇고 애들도 웬지 허전해해요 아빠그리워하고3. ...
'08.10.18 12:04 AM (118.217.xxx.48)메리트가 아무리 크다 해도 아빠를 포기하면서 선택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의 중심은 부모와 자식입니다. 자식의 교육이 최우선은 아니지요...4. -_-
'08.10.18 12:11 AM (210.205.xxx.182)남편과 떨어져 살 정도로 좋진 않아요 절대요
5. 전
'08.10.18 12:38 AM (59.24.xxx.191)남편이랑 같이 살고 있어도 주변 학교로 전학 가고 싶습니다.
일단 국립초등학교는 선생님들이 경쟁을 거쳐 들어와서 점수를 많이 따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여러 업무, 잔무가 많아
수업이 좀 소홀하다는 평가가 있어요...
교생선생님도 자주 오시고, 예능활동을 장려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자주 벌어지고요...
예능활동을 제대로 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교육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그리고 공부를 얼마나 엄마들이 빡시게 시키는지...
또 , 엄마들 참여를 많이 유도하여 소문도 무성하구요...
나름 자부심 가지고 살았는데...
여기 와서 기 많이 죽었어요...
제 아이는 예민해서 내년부터 동네에서 기 펴고 학교 다니게 해줄라구요...6. 아이구ㅠㅠ
'08.10.18 1:10 AM (211.192.xxx.23)뭐 대단한 곳이라고 대한민국에서 기러기를 합니까...
그 정성이면 동네학교 보내면서 사교육 시키고 주말마다 가족여행 다니세요..
수업료 싸다고 해도 셔틀에 교복에 사교육비하면 사립과 다를것도 없습니다,
선생님들 나름 드세구요,,거기서 튀려면 정말 일로매진 하셔야 합니다,
그나마 중학교가면 별 소용도 없고,,고등학교 가면 더 소용없다고 하더군요7. 하하^^
'08.10.18 1:44 AM (118.94.xxx.47)스쿨버스 운행이 안되나요??
제 딸은 지방에 있는 국립초등학교를 올해 졸업했습니다.
저도 어렵게 입학을 시켰었어요~~ 지방도 경쟁율이 치열하거든요..
입학후 단 한번의 후회도 없었습니다..
교육체제며 인성교육이며.....
하지만,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건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8. 풀업마린
'08.10.18 10:31 AM (124.2.xxx.73)아빠와 함께하는게 더욱 중요하죠. 당연히 보낼 필요 없습니다.
9. 경험자..
'08.10.18 10:47 AM (123.215.xxx.118)제 아이가 서울교대 졸업했습니다. 어느 지역교대인지는 모르지만 위에 "전"님의 댓글에 나온
이유에 학생수(120명)가 일반 공립초교(약 300명 정도)보다 적어 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어울려 경쟁하고 문제해결해나가는 경험이 부족하기 쉽단 단점도 알려드리고 싶네요.작은 아이 동네학교 보내보니 가깝고 친구많고 훨씬 이점이 많다 싶어요.
외부에 보여지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은 다녀보지 않으면 잘 모를 수 밖에 없지만
과대포장된 면이 많다는 점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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