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그들의 삶이 공감되기도 부럽기도 해요.

위기의 주부들 팬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08-10-17 15:59:23
얼마전 다시 시작한 위기의 주부들 보는 재미에 살아요.

시즌 1부터 보고 있는데 정말 다시봐도 또봐도 너무 재미있는거있죠.

거기 나오는 주부들 캐릭터를 보면 정말 어느순간 공감되기도 하고 같은 마을(?)에 그런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는

친구들이 있는게 부럽기도 하고요.

전 르넷이 제일 좋아요. 제가 쌍둥이 아들을 키워서 그런가 왠지 이해가는 부분도 많고... 시즌 1인가에서 아이 키우기가 너무 힘들고 할일은 많아서 약을 먹고 나중에 축구대 앞에 앉아서 울고 있는 장면을 보고 정말 짠하더라구요.

그리고 브리... 완벽에 가까운 주부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참 상처가 많은 사람이다 싶구요.
브리의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솜씨나 청소솜씨... 아 정말 본받고 싶어요.  일주일 요일별로 할일을 정해놓고
하는데 정말 깔끔하죠...

이 드라마 보고 나서는 정말 깨끗하게 청소를 하게 됩니다. ^^

IP : 222.238.xxx.1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10.17 4:08 PM (221.140.xxx.133)

    근데 거기 주부들 드라마니까 그렇지만 너무 파란만장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조용한 동네에 사건사고 너무 많고 그래서 재밌긴 하지만요

  • 2. ..
    '08.10.17 4:12 PM (222.64.xxx.180)

    개인적으론 수잔 같은 이웃 만날까 두려워요..^^;;;

    오지랍 넓고 제대로 하는 일 없는..

  • 3. 위주왕팬
    '08.10.17 4:16 PM (117.20.xxx.27)

    위주라면 죽고 못사는 1人 여기 있습니다.
    저도 수잔 싫어요! 앜앜!
    이디가 그러잖아요.
    넌 매일 어리버리 귀여운척 하고 실수하면
    사람들이 다 봐준다고.
    반면에 이디는 내숭 없잖아요.
    사악한 면도 많지만..사랑에 목숨걸줄 알고..
    전 이디 참 좋더라구요.

    수잔은 갈수록 밉상, 진상..

    그래도 남주인공은 마이크가 젤 좋아요..ㅋㅋ

    보면 공감가는 대사도 너무 많은거 같아요.

  • 4. 위주왕팬
    '08.10.17 4:18 PM (117.20.xxx.27)

    그리고 저는 하도 욜심히 봐서(많이 보는 날은
    하루에 5편!) 꿈에 제가 위주의 캐릭터로 나왔어요.
    주부들 다 내 친구고..ㅡ,.ㅡ;;;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

  • 5. 위기의 주부들 팬
    '08.10.17 4:20 PM (222.238.xxx.134)

    ㅋㅋ 위주왕팬님. ^^
    저도 애들 유치원 보내놓고 본거 또보고 또보고... 완전 재밌어요. 집꾸밈새도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다음편이 많이 기다려지네요.

    근데 5시즌에서 수잔 쫌 남성스러워보이지 않아요?

  • 6. 위주왕팬
    '08.10.17 4:22 PM (117.20.xxx.27)

    수잔 좀 늙었고 사나워보여요.

    보니까 화장을 스모키로 바꿨더군요.
    전편엔 청순한 이미지였는데 이젠 좀 섹시해졌어요.

    근데 위주 배우들 다 몸매는 킹왕짱이에요.

    특히 브리언니! 넘 멋져요.
    보톡스빨이 좀 심하지만..ㅋㅋㅋ

  • 7. 조중동끝
    '08.10.17 4:45 PM (123.248.xxx.174)

    저도 너무 잼있게 보는 미드에요.
    그 예쁜 동네랑 집, 부엌과 그릇장, 가구들... 그렇게 살면 좋겠어요. 파란만장한 사건들은 빼구요^^
    cis 마이애미를 보면서는 저런 해변과 도시풍경을 만끽하며 사는 사람들이 왜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는지 이해할수 없구요 ㅋㅋ
    위기의 주부들에서 제일 부러운건,
    예쁜 집과 살림살이들보다,
    주부가 자기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누구의 눈치를 보고 맞춰살지 않는것.
    브리도, 얼마나 시어머니한테 당당하던가요. 시짜랑 남성우월주의에 짓눌려 적당히 자기소리 죽이면서 살고있는 대한민국 여자로서의 괴로움을 대리만족시켜주는 드라마에요.

  • 8. **
    '08.10.17 4:53 PM (61.102.xxx.67)

    저도 위기의 주부들 광팬인데요.
    제일 부러운 건 거기 나오는 주부들 모두다 너무 날씬하다는 것!
    인터넷 뒤져서 나이 찾아 보니 가브리에만 빼고 거의 다 사십대 중후반-.-;
    또 하나 부러운 건 어디서 그렇게 다들 사짜 붙은 남편들을 만나는지 정말 부럽네요.

  • 9. ..
    '08.10.17 5:10 PM (125.7.xxx.202)

    저도 광팬2 .. 저도 르넷이 젤로 좋다는..

  • 10. 저도 재밌게
    '08.10.17 5:39 PM (121.131.xxx.127)

    르넷이 가장 마음에 들고
    수잔은
    만약 지인이라면
    심히 피곤할 듯한--;;

  • 11. 아마
    '08.10.17 5:47 PM (218.147.xxx.115)

    르넷이 우리네 일상과 가장 비슷해서 안쓰럽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하는거 같아요.
    저도 르넷이 가장 좋고 인간답고요.
    그 다음은 브리~ 브리는 참 힘들게 사는구나 싶어요. 그런 성격 있더라고요.
    가슴에 담고 살아서 외로운.
    정말 살림은 너무 잘하고.ㅎㅎ

    이디는 참 안쓰럽고. 되려 그런 사람들이 정 많고 한번 우정을 가지면 오래 가는데..

    젤 별로인건 가브리엘과 수잔..
    정말. 대.략.난.감. ㅎㅎㅎ

  • 12. 저도
    '08.10.17 6:47 PM (118.220.xxx.61)

    팬인데요. 전 나레이션할때 한국에서 하는 더빙판 목소리가 더 매력있는거 같아요.
    그게 모국어가 아니라서 그런지 배우들 대사는 별로 안그런데..
    나레이션은 더빙판 목소리가 더 맛갈스럽고 느낌이 팍팍 와 닿아요.

  • 13. 저도
    '08.10.17 6:48 PM (122.37.xxx.197)

    성우목소리가 더 좋아요..

  • 14. 저도
    '08.10.18 12:34 AM (210.205.xxx.182)

    더빙, 성우목소리가 좋아요 근데 한국드라마가 그렇듯이 다아 드라마속 픽션일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318 계란말이 초밥에 얹어진 계란말이 어떻게 하는 건가요? 4 요리법.. 2008/10/17 739
415317 최고로 나쁜 남편의 습성을 6 거시기 2008/10/17 1,585
415316 어린이 치과에서 레진비용 받고 실란트 해줬는데요 7 레진비용요 2008/10/17 804
415315 일산 파주에 아이상담.. 1 상담 2008/10/17 221
415314 박경철, 박현주의 '지금 바닥'론에 직격탄.."중국 주식투자 부추기는 건 거대한 사기.. 2 \"내년초 .. 2008/10/17 1,518
415313 국화가 엄청 입구에 많이 전시되었있다는 건물이 어디인가요? 6 조선일보에 .. 2008/10/17 462
415312 세탁기 2 세탁기 2008/10/17 353
415311 지능검사 요 6 엄마 2008/10/17 549
415310 매출이 50억이면 순수익이 얼마쯤일까요? 2 ^^ 2008/10/17 930
415309 늙은호박전이바삭거리지않고축쳐져요 4 초보 2008/10/17 502
415308 내가 지인이랑 말하는것이 그리 이상한가 2 ㅎㅎ 2008/10/17 938
415307 십이지장궤양 1차 치료실패ㅠ 7 헬리코박터균.. 2008/10/17 647
415306 변액보험,, 어찌할까요?? 7 조언 부탁 2008/10/17 1,204
415305 미용실에서하는왁싱얼마정도하나요 1 ^*^ 2008/10/17 252
415304 디지털피아노 3 피아노 2008/10/17 435
415303 노무현 구속하라 23 노무현 전과.. 2008/10/17 1,613
415302 동대문 의류 디자이너..수입이 어떤가요? 8 궁금 2008/10/17 2,273
415301 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를 때렸대요. 3 우울 2008/10/17 541
415300 그냥 그들의 삶이 공감되기도 부럽기도 해요. 14 위기의 주부.. 2008/10/17 1,531
415299 맛탕 튀길때... 7 튀김 2008/10/17 873
415298 코스트코 아기용품 사 보신분.. 6 예비맘 2008/10/17 940
415297 강아지 때문에 기분이 우울합니다 12 걍쥐 2008/10/17 1,143
415296 영어권국가에서 오래사시는 분들 11 영어 잘하세.. 2008/10/17 1,527
415295 고양이 분양 받기 25 그렘린 2008/10/17 696
415294 이 경제난에 빚더미에 쌓인 오빠 25 어째야 2008/10/17 5,796
415293 황당한 택배기사 8 어이구야 2008/10/17 1,072
415292 미래에셋의 공식입장 전문(한상춘 직위해제 관련) 5 노총각 2008/10/17 1,215
415291 갈수록 공부 잘했던 자제분 두신님들 희망을 주세요. 11 우울,속상 .. 2008/10/17 1,761
415290 미용실에서드라이기와젤샀는데인터넷보다만원이나비싸게줬네요 7 휴~ 2008/10/17 621
415289 삭힌 깻잎... 3 깻잎 2008/10/17 700